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역경제위원회을 열어 지역‘지역주력산업 개편방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지역스타기업 육성방안과 테크노파크 기능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개방형 혁신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63개 주력산업을 48개로 조정하고, 융합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주력산업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조-ICT간 융합산업’은 기존 7개에서 24개로 ‘제조-서비스업간 융합산업’은 7개에서 11개로 확대되었으며, 선정된 48개 주력산업에 대해 연간 2,500억원(주력산업당 평균 52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주력산업 대상 중소기업에 대해 R&D, 시제품 제작, 컨설팅 및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산업 개편은 제조업 중심의 성장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여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스타기업”으로 지정하여 ‘전담PM’ 매칭에서 부터 사업화 촉진, 상용화 R&D 등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해 확정했다. 이는 그간 일부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지역기업의 성장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향후 지역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중추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지역스타기업 1,000개를 선정, 성장을 집중 지원해 그중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진입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6,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최근의 변화된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기술혁신거점기관으로서의 테크노파크 위상 정립을 위해 ‘테크노파크 기능개편 방안’도 논의했다. 그간 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 기관으로서, 지역산업기획,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했으나,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의 백화점식 지원에서 벗어나 시제품 제작 및 기술컨설팅 등 지역의 기술혁신 전문기관으로 개편할 계획으로, 오늘 논의된 결과를 반영,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11월중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건설․공사계약에 관한 고충민원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자체‧지방 공사 등 25개 기관과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건설․공사계약 관련 민원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회의를 개최 한다. 국민권익위는 영세 규모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이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이 법적 절차를 이용하면 문제 해결에 상대적으로 장시간이 소요돼 이에 따른 경영 악화 등의 문제가 있어 민원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8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이 수신은 증가로 전환되고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수신은 예금은행이 증가로 전환되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요구불 예금이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되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 축소되고, 예금은행은 가계대출, 기업대출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증가로 전환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수신의 경우 요구불예금이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되고 저축성예금도 감소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포항(98억원), 경주(149억원), 울진(220억원) 등 전 지역이 증가로 전환됐다. 여신은 가계대출, 기업대출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증가폭이 축소로 이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122억원), 경주309억원)는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었으나, 울진(50억원)등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수신의 경우 상호금융의 증가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은행신탁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증가폭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포항(1,143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경주(1,147억원), 울진(41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여신은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되고, 지역별로는 포항(646억원), 울진(88억원)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으나, 경주(162억원)는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우영)은 오는 26일 창립 38주년을 맞아 다음달 5일 까지 기념 사은 대축제를 펼친다. 9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아이더 창고대공개(20~6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티셔츠 2만 9천원, 바지 3만9천원, 슬림다운 8만9천원과,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블랙마틴싯봉’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슈즈+슈즈 50%할인, 가방+가방 50%할인+10% 추가 할인. 단품 가방 구매시 50%할인과, 한국도자기 창고 대공개를(40~70%)할인판매한다. 공기·대접을 각 5천원 균일가, 접시·도자기류를 2천원, 3천원, 4천원, 5천원 균일가 판매한다. 지하1층식품관 특설매장에서는 WINE SUPER SHOW를 30~80%할인판매하며.조닌사쎄오 2만원(20병한정)판매하며”뚜느방 가라지 뀌베 스페셜2002년 패키지를 5만원등 줄서기 상품을 기획했다. 1층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골든듀 GOLDEN WEEK 창립38주년축하 골드바(100g)를 출시하여 당일시세로 고지판매하며 금액대별 5%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창립38주년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포항점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며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푸짐하고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지난 19~20일 양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만년필, 주류, 식품, 생활용품 등 총 44건의 물품으로 진행됐다. 경매 물품들은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항, 광양, 서울 지역에 운영한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중 발송인이 불명확하거나 사외 복지시설 기증이 곤란한 것들로 모아졌다. 각 물품의 시작가는 시장 최저 가격의 50% 수준이며, 경매는 최고가를 입찰한 임직원이 물품을 낙찰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기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설, 추석 등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24일 포항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기록물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물처리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2017년 기록물관리지침과 기록물이관 실무’ 라는 주제로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강정화 주무관이 강사로 초빙됐다. 이두명 행정지원국장은 “기록물은 업무활동의 증거이자 교육기관의 소중한 역사이므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기록물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책임 있는 행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에서 대각선횡단보도가 최초로 설치된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양덕동 송곡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차로 2곳 총 4곳에 설치 공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2017년 3/4분기 교통안전시설심의회의에서 대상지역을 최종 결정한 장소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 안전과 편리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 4곳을 선정 결정하게 됐다.
포항의 한 주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주물공장에서 불이 나 5톤짜리 전기로 2대 등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추산 2천6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불은 3시간 여만에 꺼졌다.
포항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석명훈)는 지난 21일 환호해맞이공원에서 각 학교 녹색어머니 5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학용품,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판매와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석명훈 포항북부경찰서 녹색어머니 회장은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함께한 벼룩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상습적으로 무면허 및 난폭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9시 25분께 A씨(31)를 도로교통법위반으로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8시 16분께 무면허 상태로 포항 북구 삼호로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서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나 정지요구에 불응하고 약 10여분에 걸쳐 동빈동, 두호동, 항구동 등 약 10km 지역일대를 도주하며 법규위반 및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위협를 가하는 행위를 한 혐의다.
포항시는 연일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지난 23일 지역주민, 상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올해 5월 포항시가 토지소유자로부터 부지를 임차하여 1,182㎡의 면적에 29면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앞으로 연일전통시장이 명품전통시장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일전통시장은 지난 2015년 부추를 특화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으나, 그동안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연일전통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포항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연일전통시장상인회에 위탁하여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시내버스 정책개선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한 달간 건설교통사업본부 4개과 70여명의 공무원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직접 노선별로 탑승해 당면한 문제를 점검했다. 점검내용은 6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운수종사자 친절도, 준수사항, 차내 쾌적성, 버스 이용 편리성 등이다. 점검결과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분야에서 복장 및 차내 쾌적성은 대체로 양호하나 탑승객에 대한 인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종사자의 친절도는 전반적으로 지선노선이 간선노선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분야의 교통법규 준수율은 교통량, 교차로, 신호 등 등 시가지 운행률이 높은 간선노선이 지선 노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급운전은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 만족도 분야의 버스 내부 청결도와 승객하차 후 출발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배차간격, 교통약자 배려, 환승 등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2008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후, 주거지역 확장, 도로신설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하고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이나 정책개선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시내버스 운행노선 탑승조사가 1회성이 아닌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이뤄지는 대중교통을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노선개편을 통해 시내버스가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시민들의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양덕지구 일부지역이 고도제한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등 포항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양덕지구는 포항의 대표적 신도시로 현재 인구 8만여명, 몇 년안에 10만명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북지역 최고의 주거단지이다. 하지만 장성동 삼도뷰빌아파트와 양덕을 잇는 8차선 대로를 중심으로 도시계획이 전혀 다르게 짜여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도로선상인데도 불구하고 장성동과 달리 양덕동 지역이 고도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는 것이다.
산 좋고 물 맑고 인심 좋은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오는 28일, 『제3회 기북사과축제』가 열린다. 포항시는 청정지역 기북면에서 생산하는 포항의 특산물 사과,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을 위해 기북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호수가 보이는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다. 축제행사는 사과관련 체험행사와 경로당 어르신 참여행사도 가지며, 지원이, 김상진 등 초대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기북면은 동쪽에는 비학산, 서쪽에는 침곡산, 남쪽에는 운주산, 북쪽에는 성법령 등 사방이 700m고지 이상의 준령에 둘러싸인 분지를 이루고 있는 아늑하고 물 맑고 인심 좋은 전형적인 농촌이다. 특히 덕동마을은 1992년 문화마을로 지정됐고, 2006년은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받는 등 자연과 역사 인간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용계정을 비롯한 애은당, 사우정 고택 등 문화재와 덕동민속전시관에는 많은 민속자료도 보존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관과 주변에 비학산 자연휴양림 및 산촌생태마을 등이 소재하고 있어 농촌관광 및 산림휴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곳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과 GAP인증 사과는 기북면의 주 수입원이기도 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 좋고, 물 맑고, 인심 좋은 기북면에서 열리는 사과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24일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시 주최,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 포항지구연합회 주관으로 도시재생 서포터즈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수강생 80명을 대상으로 ‘포항다움 도시재생 아카데미’을 추진해 포항시 도시재생 서포터즈를 양성했다. 특히, ‘포항다움 도시재생 아카데미’프로그램은 지난 9월 5일부터 도시재생 서포터즈 양성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마을활동가 골목을 노래하다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마을활동가 우수지역 견학 등의 교육이 진행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아카데미 종강식과 함께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지면서 포항시는 향후 행정주도가 아닌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도시재생 서포터즈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 홍보뿐만이 아니라, 재능기부 활동, 도시재생 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SNS 활동,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제안 등으로 포항시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정대식)은 22일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종대) 및 늘푸른마음회(회장 이동하)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대송면 대각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가구의 도배와 집안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23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서초등학교 통학구역 신규설정 및 양덕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설명회는 내년 3월1일 개교 예정인 양서초등학교 통학구역 신규 설정 과 양덕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인근학교 과밀학급, 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양서초등학교 통학구역 신규설정 및 양덕중학교 배정방법 ▲재학생 학교 선택권 부여 ▲향후 추진일정 등을 추가 설명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양서초 통학구역 설정에 대해 학구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일 이상 행정예고를 실시후 확정되면 다음달 30일까지 읍,면,동장에게 통보하게 된다. 김영석 교육장은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설명회를 마쳤다” 며 “마지막까지 신설학교 개교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일,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협력 중소기업 160여개사 1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설비·자재 공급사 정보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정보교류회’에서 포스코는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구매제도 개선사항을 소개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은 △ 2차 협력 중소기업 지원용 펀드 신규 조성, △저가 제한 입찰제도 확대 시행, △ 빠른 성과 공유(Quick Benefit Sharing) 제도 소개, △폐자재 재활용 전시장 운영 등이었다. 이중 참석 공급사들은 포스코가 다음달 1일부터 신규로 운영하는 500억원 규모의 ‘현금결제 지원펀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금결제 지원펀드’란 협력 중소기업간 대금 결제를 현금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펀드 재원을 자금 여력이 부족한 1차 협력 중소기업에게 무이자로 대출해주고,1차 협력 중소기업은 2차 협력 중소기업에게 30일 이내에 구매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5천만원 초과분 중 일부 금액을 40일 만기 구매카드로 지불해 왔으나, 이 부분도 전액 현금지불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중견기업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주고, 또한 중견기업의 2차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현금결제 비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급사간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구매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저가제한 입찰제도’ 등 최근 포스코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매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보교류회 참석한 ㈜대동 이용동 대표는 “이번 정보교류회를 통해 포스코의 동반성장 의지를 엿볼 수 있었으며, 개선된 제도의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활용해 2차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현금결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공급사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 이라는 인식하에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주기적인 정보교류회를 통해 공급사와의 소통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2009년부터 포항과 광양에서 매년 상.하반기 협력 중소기업과 정보교류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개최되었던 상반기 정보교류회에서는 공급사 구매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 구매과정을 안내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도연)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사진)팀이 실리콘의 이중 자기공명 현상을 이용해 메타 홀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메타 홀로그램 개발은 학계는 물론 산업계로부터도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미 다양한 전자소자로 활용되고 있는 실리콘을 이용했기 때문에 기존의 공정을 이용해 빠르게 상용화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하면 떠오르는 과일인 배는 시원하고 단 맛을 가져 과거 그리스의 역사가 호머(Homer)는 배를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 했다. 또한 배는 가을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목감기 예방과 맛도 좋고 건강도 챙겨주는 팔방미인 과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10월 제철농수산물로 ‘배’를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배가 감기를 예방하고 목을 보호해준다고 알려진 이유는 배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과 루테올린 덕분이다. 이 성분들이 기관지 염증을 진정시켜주고 가래와 기침을 없애준다. 또한, 배는 씹을 때 ‘석세포’라는 부드러운 알갱이가 느껴지는데 이 알갱이가 이 사이에 낀 프라그를 제거해준다. 따라서 배를 식후 간식으로 먹으면 간단한 양치질을 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당도 높은 배를 구입하려면 과피의 색이 맑고 투명한 것이 좋고, 손으로 쥐었을 때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아울러 배는 수분이 80% 이상이므로 보관할 때는 습도가 중요한데, 구매 즉시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하는 것이 장기간 맛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또한, 조생종인 원황보다는 중만생종 품종인 신고배가 저장성이 더 좋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배 생산량은 좋은 작황 덕분에 전년보다 4% 많은 24만7천 톤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7월과 8월의 적절한 강우와 9월의 큰 일교차로 생육이 원활해 대과(大果) 비율도 전년보다 높은 가운데 추석 이후 소비가 줄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