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내 중·고등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실버힐하우스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사랑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의사소통교육, 어르신식사수발봉사, 장애 및 임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바른 가치관 정립의 기회를 제공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시기 일상에 대한 감사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발명교육센터에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포항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중학 꿈나무발명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하계 방학기간을 맞아 과학 ‧ 발명의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4차 산업혁명과 발명을 주제로 2일간 총 10차시 과정의 체험식 교육이 진행됐다. 1일차 수업에는 발명교육센터 박지형 담당교사가 골드버그장치 및 로봇코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 깃발을 올리는 미션을 주제로 골드버그장치를 제작해보고 레고브릭과 센서를 활용한 생활 속 자동화 장치들을 만들어보았다. 2일차 수업에는 이승훈 교사가 아크릴과 목재를 가공해 생활속에 필요 물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석, 위원장 김일권)는 지난 11일 관내 생신을 맞은 무의탁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내의, 롤케익, 쌀을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무더위에 평소 외롭게 생활하던 독거 어르신은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기뻐하는 한편 "포항시와 대한민국의 노인정첵이 잘돼 있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전국에서 140개 다단계 판매업자가 등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공정위원회에 따르면 다단계 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일환으로 2006년부터 분기별로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땡큐웨이, ㈜헵시바엘, 바이오앤(주), (유)장고코리아, ㈜웰컴홈, ㈜코네크, ㈜위메드, ㈜에이지커뮤니티 등 8곳이 폐업했다. 또, ㈜드블위즈, ㈜오페콤뮨, ㈜엘파이브엠, ㈜리뉴메디, ㈜교원더오름, ㈜더리코, 모태로(주), 씨코코리아인덕션(주), 뉴비코㈜ 등 9곳이 신규로 등록했다. ㈜엘파이브엠, ㈜교원더오름 등 2개 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에 ㈜드블위즈, ㈜오페콤뮨, ㈜리뉴메디, ㈜더리코, 모태로(주), 씨코코리아인덕션(주), 뉴비코(주) 등 7개 사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 각각 가입했다. 포에버코리아(유) 등 2건의 상호 변경, ㈜에스엠 등 7 건의 주소 변경 등 2분기 중 8개 사에서 총 10건의 변동사항이 있었다. 한, ㈜오스코리아, ㈜엔라이프 등은 공제 계약이 해지됐다. 공제 계약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구매 · 판매 활동을 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 판매업자의 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 · 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개별 다단계 업체의 세부 정보는 공정위 누리집(www.ftc.go.kr) 상단 메뉴 ‘정보 공개’ → ‘사업자 등록 현황’ → ‘다단계 판매 사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연일요양병원과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는 지난 9일 지역 독거노인, 무의탁 환자 등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한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진료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문수사에서 가진 협약 식에서는 포항연일요양병원 도경자 이사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포항시 연일읍) 주지 덕화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은 지역에서 형편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문수사는 지역사회 약자 발굴에 힘쓰며 이들이 병원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기로 상호 협약 했다. 아울러 병원과 문수사는 각종 행사 및 상생 발전을 위한 활동 시 상호 교류 및 협조와 노인성 질환 건강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도경자 포항연일요양병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문수사와의 협약을 통해 비영리 의료법인 설립목적과 취지에 따라 의료의 공공성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현실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 주지 덕화 스님은 “초고령화 시대 꼭 필요한 노인 요양병원이 지역에 자리 잡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우리 종교계가 앞장서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포항연일요양병원 이렇게 먼저 좋은 일을 베풀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연일요양병원은 2016년 5월 31일 의료법인 원경의료재단으로 설립되어 현재 양한방협진 의료서비스, 물리치료, 치매 및 성인병 예방검사,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정부 지원금들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적지 않게 누수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민권익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 7개월여 간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에 접수된 고용노동분야 156건의 신고사건 중 104건을 수사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했으며, 그 결과 94명이 기소됐고 81억 원이 환수됐다. 국민권익위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의 고용노동 분야 신고사건 분석 결과 일자리창출과 관련 주요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를 보면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김 모씨 등 5명은 실제로 창업을 하지 않고 허위 정산서류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자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보조금 6,4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본인의 집 주소를 새로 창업한 사무실인 것처럼 속여 사업자등록을 한 뒤 장비 임대료, 간판제작비, 재료구입비 등의 정산서류를 허위로 제출하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지원 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렇게 빼돌린 보조금을 이미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다른 지역 지사 설립과 운영에 사용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사회적 기업 등에 지원되는 각종 ‘인건비 보조금’도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이용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대구소재 B기업 대표는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하며 근로자들을 지정 사업체에 근무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사업체에 근무시키면서 인건비 3억 5,260만 원을 부정하게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도 고용노동분야 이외의 연구개발·복지 분야 등에서 지원되는 각종 인건비도 직원들을 허위 등록 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청·장년 실업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일자리 창출 관련 보조금이 청·장년 등 필요한 이들에게 돌아가 실질적인 일자리가 확대되는데 사용되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다양한 수법으로 누수 되고 있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신규 고용창출을 위한 보조금, 청년·취약계층 대상 인건비 지원 보조금 등의 편취 행위에 대해 하반기 집중적으로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빈발 분야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임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을 위해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 내 물리치료실을 최근 확장하고 신형 의료기기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여성근무자를 위해 여성 물리치료사도 충원했다. 물리치료실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염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을 실시했다.
최근 국산 멜론은 당도를 높이고 품종을 개량하여 외국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시장에서도 활발히 유통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8월의 제철농수산물로 농산물 수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멜론을 선정했다. 멜론은 당도에 비해 저열량(100g당 42kcal)으로 귤이나 사과보다도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잘 익은 멜론 과육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좋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재생과 미용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륨 함량도 수박보다 3배 높아서 여름철 땀으로 손실되기 쉬운 칼륨 성분을 보충하기에도 적합하다.
최근 개장한 포항캐릭터 송도해상공원에서 오는 18일 오후 8시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진다. 포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려한 음악분수와 함께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공연을 준비했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은 지난 9일 장흥중학교에서 검정고시 응원 및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북지역의 4개 꿈드림(포항, 경주, 영천, 울진)센터 직원들이 시험장에 일찍 모여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포함하여 간식과 홍보물품 등, 따뜻한 응원의 말과 함께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해서 꿈드림 서비스를 홍보하고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술, 청하면장 주상일)는 말복을 맞아 청하분회경로당 등 관내 32곳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처 요령과 건강관리법 안내와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상일 면장은 "올해는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수분을 많이 섭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잘 살피고 더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오중기위원장이 9일(수) 청와대 정책실 소속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에 임명 되었다. 오 선임행정관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입성을 끝까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지역 발전을 위해 청와대와 소통할 창구가 필요하다는 주위의 설득으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균형발전선임행정관은 국가공무원 2급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광역 시.도 단위의 행정 및 숙원사업을 관리하는 중요한 파트로, 특히 오 선임행정관은 대통령이 강한 실행의지를 드러내는 균형발전과 대통령공약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오 선임행정관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오중기 선임행정관은 포항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경상북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하였으며, 18대~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당내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이번 19대 대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부터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면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오중기 선임행정관은 대구.경북 당직자 중에서 유일하게 청와대에 입성한 케이스이며, 향후 경북발전을 위한 지방과 중앙정부. 청와대 간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가 포항에 온지 2년도 채 되진 않았지만 벌써 고향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안과의사로 포항 분들을 만나면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정이 든 것 같아요. 환자분들이 믿고 찾아주시는 만큼 이젠 이곳에서 제 의술을 제대로 펼쳐볼까 합니다” 포항 문덕의 좋은 의사들 이기일(36) 원장의 맘에서 우러나오는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의대 졸업 후 어느 정도 보장된 진로는 있었지만, 20대에 꼭 선진 의술을 보고 싶어 정부 과학진흥사업 BK21(Brain Korea 21)의 지원을 받아 미국 뉴욕주립대 안과학 교실로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처음 안과를 만나고 각종 선진 안과에 대한 정보를 배우면서 논문도 쓰고 석사학위도 받게 됐죠.” 그가 포항에서 일을 시작한 건 사람과의 인연이 뒷받침됐다. “국방의 의무를 위해 귀국 후 영덕군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3년간 복무하면서 좋은의사들 안과 조재학 원장님을 알게 됐어요. 실력면에서나 인간적으로도 정말 존경하는 분인데요, 대학에서 연구를 계속 하고픈 마음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뛰고 호흡하는 ‘임상의’가 적성에 더 맞겠다는 생각과 권유로 포항으로 오게 됐죠. 지금 생각해봐도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포항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다함께 퐝퐝퐝’을 비롯한 SNS 서비스가 경북도내 최고는 물론 전국 지자체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하며 SNS 소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영향력 평가 및 방문자 행동분석 서비스 업체인 ‘빅풋9’가 매월 발표하는 ‘전국 지자체 페이스북 운영 성과 비교’에 따르면 포항시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PIS지수가 503.8점을 기록하며 경북 지자체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국 지자체 가운데도 5위권을 나타냈다. PIS지수는 ‘좋아요’와 댓글, 공유 등을 합산한 점수로 양적인 자료인 페이스북 팬 수와 달리 페이스북 페이지의 질적인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특히, 지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에는 포항시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PIS지수가 8,000여 점을 기록하며 모든 페이스북 페이지 평균 점수의 8배에 달하는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시정소식이나 주요 행사일정을 사진은 물론 인포그래픽과 영상, 카드뉴스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포항시 공식 블로그의 경우, 포항의 숨은 명소와 맛집, 각종 행사 정보를 블로그기자단이 직접 체험하고 소개해 보다 생동감 넘치고 실용성이 높다는 평을 받으며 일일 평균 방문자수가 경기 주요 지자체와 비교하여도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포항시가 10월 준공에 앞서 양덕 한마음체육관 야외다목적공원의 잔디광장을 제외한 어린이물놀이장, 익스트림 놀이시설, 조깅트랙 등 시설물을 임시 개방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사업비 8억4천 만원을 들여 북구 양덕동 68번지 일원 13,800㎡ 규모의 야외다목적공원을 조성했다. 이곳 야외다목적공원은 조깅트랙 250m, 잔디광장, 한마음쉼터, 익스트림 놀이시설, 어린이 물놀이장, 순환산책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 4일 개장이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이용객이 공휴일 500여명, 평일 200명 정도 찾아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마음껏 즐겼다. 아울러 포항시에서는 이번 시설물 임시개장에 따른 이용객 급증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안전을 위해 운영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공원 이용객 불편사항, 시설물 개선사항 등 의견을 적극 수렴을 통해 10월 준공시까지 문제점을 개선 보완할 계획이다.
(사)한국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회장 안현찬)는 지난 9일 송도동 코모도 호텔에서 회원 및 내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현직회장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포항의 농업경영인들이 농업․농촌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회원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와 자매결연 한 봉화군의 농업경영인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한국여가연구소 송재섭 박사가「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오후에는 강만수 법무사가 「사례로 살펴보는 농업인 생활법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다가오는 농업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선제적인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서 농업인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농업·농촌의 발전방향 및 행복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이 8월 10일(목),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경상북도지역 특별보좌역에 임명되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여 정무, 공보 등 전문분야 특별보좌역 11인과 지역 특별보좌역 14인 등 25인의 특별보좌역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의 특별보좌역 등은 ‘당 대표 자문기관 및 보좌기관 규정’ 제8조(특별보좌역 등)에 따라 당 대표가 당무보좌를 위하여 최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당 대표 지역 특별보좌역에 임명된 현역 국회의원 중 여성의원은 김정재 의원이 유일하다. 김정재 의원은 “선당후사의 각오로 당의 혁신에 헌신하겠다. 경북 민심을 당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며 “우리 당의 중심인 경북지역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연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대이동주민센터에서 일반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1인 가구 증가로 외식으로 인한 나트륨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모집 공고를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참여 신청한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사업의 운영 사항을 알려주고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란 현재 취급하고 있는 메뉴 중 나트륨을 10%이상 저감하여 1인분 량 나트륨이 1,300mg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한편, 남구보건소도 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미각테스트를 실시하여 평소 음식을 취급하면서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심각성과 싱겁게 먹기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포항시 우수농산물인 죽장면 상옥리 토마토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죽장면 상옥리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는 해발 400여 미터의 준고랭지 지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야간 온도차와 서늘한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 색상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할뿐더러 당도도 높아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외국에서도 상옥토마토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5년에 67톤, 2016년에 60톤으로 꾸준한 수출을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국 현지인들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며 올해는 70톤 이상을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품종은 대프니스, 강적, 핑크알파 등이다. 포항시는 수출물류비 지원을 비롯해 토마토 재배 하우스 시설개선 및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통해 수출규격에 적합한 토마토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출경로를 다양화 하여 수출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포항시 김종로 농식품유통과 과장은 “상옥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외 소비자층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토마토 재배를 위하여 병해충 관리요령, 토양 관리요령 등 수출농산물 품질향상과 고품질 물량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토마토뿐만 아니라 우수 농특산물 및 그 밖의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바이어 및 수출업체 미팅, 수출농가 벤치마킹 등 지속적으로 수출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이 9일 시립화장장을 방문해 폭염·집중호우기 이용객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최근 윤달을 맞아 하루 20건 정도로 화장수요가 폭증해 늦은 밤까지 업무처리를 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1941년도에 화장로 2기로 설치된 포항시립화장장은 2002년도에 1기를 증설해 하루 최대 12구까지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장지부족과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변화로 화장률이 해마다 크게 증가해 2010년 65%에서 2016년 말에는 79%까지 증가했고, 지난해 하루 평균 9건(포항시민 6건)이던 것이 올해 4월말에는 10건(포항시민 7건)에 이르렀다. 시설점검에 나선 8일과 9일에는 11구에 달했다. 화장시설은 e-하늘 장사종합시스템을 통해 전국 화장시설 어디에나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추세로 가면 화장시설 부족으로 인해 포항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화장을 가거나, 화장 가능 날짜를 기다려 4-5일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 조만간 올 수도 있게 된다. 포항시는 화장률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하고 수년 전부터 현재의 우현화장장 증축 등을 검토해 왔으나, 도심의 발달로 화장장 주변이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7개의 학교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정연대 복지국장은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시설 등에 대해 혐오시설로 인식하게 되는데, 화장시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편견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시민공원이나 체육시설, 문화예술공간 등이 함께 어우러지고, 무색, 무취, 무해한 최첨단 복합 복지시설로 거듭난 새로운 화장시설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입지선정과정부터 공모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추진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