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상북도 최초로 시행되는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베트남 55명, 필리핀 44명, 중국 16명, 캄보디아 10명 총125명이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입국한다. 90일간 과메기 생산업체에서 근로하게 될 외국인계절근로자는 관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해, 그동안 수산분야의 고질적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타국생활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다문화가족들에게 가족상봉의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시는 2017년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환영하고 포항시까지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30일, 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4개국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오는 11월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받은 뒤 과메기 생산업체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인원이 도입된 수산물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시에서 머무는 동안 안전하게 근무하고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8시간에 걸쳐 운영한 시민상담대학을 종강했다.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교수 및 현장전문가들을 초청해 청소년 상담의 이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가족상담 등 청소년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상담입문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38명의 신청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 2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11월에 이어지는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13기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의 자격이 주어져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프로테스탄티즘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유럽과 북미의 프로테스탄티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며, 동아시아의 프로테스탄트가 동아시아의 평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의 개회사와 이재훈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및 기조발제, 폐막연설, 토크쇼 등 여러 분야별 발표 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요 순서로는 장신대 임성빈 총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독일,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발제자가 기조 발제를 이어 간다. 다음달 16일에는 독일 출신의 루터대 이말테(Malte Rhinow) 교수가 “독일 선교사의 입장에서 본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개신교회를 위한 의미” 를 발표하고, 한동대 류대영 교수가 “한국 프로테스탄티즘 초기의 성경 기독교” 를 발표한다. 다음날 17일에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토시 사사오(Toshi Sasao) 교수가 “일본 개신교와 피스메이커: 믿음, 문화, 사회정의 이슈에 대한 심리학자의 묵상” 을 발표하고, 이어 중국 정법대 장수동(Zhang Shoudong) 교수가 “중국 프로테스탄티즘과 법: 역사와 미래” 를 발표한다. 대회의 폐막 연설은 미국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 위원으로서 동아시아 평화를 선교적 지향점으로 내건 크리스 라이스(Chris Rice) 박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16일 저녁에는 청어람 아카데미 양희송 대표의 사회로 한국 기독 지성계의 새로운 세대 가운데 세 명의 학자들과 함께 “동아시아 프로테스탄트에게 거는 기대”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정치, 시민사회, 신학, 예수회, 평화주의, 핵, 경제 등 총 10개 분야에서 50명의 학자 및 전문가들이 벌이는 발표 및 토론이다. 이틀간의 국제학술대회에 이어 18일에는 한동대학교 포항캠퍼스에서 10명의 대학원생이 같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교회와 일터, 교회와 배움터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성직자로서 나부터 변화하고 개혁해야 함을 깨닫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만인 제사장’이라는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며 “이를 위해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위대한 문제에 도전하는 정신을 가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철강경기 불황이 장기화 하면서 포항지역 철강기업들의 휴·폐업과 외지 이주등도 덩달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25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산단 내에는 273개 업체 346개 공장이 있다. 이 가운데 가동 중인 공장은 305개로 이외 41개 공장은 휴·폐업 등 미가동 상태이다. 미가동 중인 공장은 휴업 15곳, 폐업 4곳, 공장 미등록, 가동준비 등 기타가 22곳이다. 이중 가장 큰 문제는 휴·폐업 공장이다. 이들 휴·폐업 공장들은 1~3단지에 위치한 업체들 보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4단지 업체들로서 2013년 이후 중국의 철강 과잉생산, 조선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철강경기가 급속도로 악화 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이하 포항상의)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25일 포항시청 3층 소상공인카페에서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코칭-DAY’도 함께 열려 법률, 세무, 경영, 창업, 정책자금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지식재산센터,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참여하여 관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금융, 특허, 기술, 수출입, 창업/벤처 분야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누구나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다. ‘One-Stop 상담 서비스존’은 11월 1일(수) 오후 2시에도 포항상공회의소 1층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상담관련 문의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054-274-2233) 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054-279-9362)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에 민간 솔루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관련 표준과 인증체계가 마련된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지자체 스마트시티 센터에서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기반 소프트웨어(S/W)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26일 엘 더블유(LW)컨벤션에서 기업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표준화는 업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빠른 기술혁신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표준으로 마련하였다. 또한 표준화 과정에는 민간 솔루션 업계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폭넓게 참여했다. 표준화 대상은 통합 플랫폼 기본 기능과 관련된 기능 명세 표준, 서비스 등 연계를 위한 연계 규격 표준, 인증시험을 위한 시험 규격 표준 등 3개 표준으로 11월부터 전문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이 실시된다. 지자체마다 방범,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나, 개별 서비스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비효율 및 예산 중복투자 등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과 지자체 간 시스템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13. 6.)하여 ’15년부터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다. 그간 민간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S/W) 시장 활성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등을 위하여 통합 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터페이스 사양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정부는 이번 표준 제정, 인증체계 마련으로 민간 솔루션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경쟁을 통하여 우수 소프트웨어(S/W)가 개발되는 등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세계 표준의 날을 기념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가 정한 올해의 슬로건도 ‘표준으로 더 스마트해진 도시(Standards make cities smarter)'로 최근 들어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제 표준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 통합 플랫폼 표준 마련은 개별 국가에서 도시 단위의 통합 플랫폼을 표준화 한 첫 사례로 향후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운영되므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터페이스 사양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표준화를 계기로 각종 정보시스템의 연계·운영을 촉진하고 침체된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 활성화, 나아가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25일 대학 인산관 2층 회의실에서 변효철 총장과 김현미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장, 윤난숙 경상북도 간호사회 회장, 우영효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와 산학협력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대구경북 권역)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및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졸업예정자의 신규 간호인력에 대한 취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인력 취업교육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교과과정 연계 및 학술정보(강의)를 위한 인적교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간호학부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산학협력 체결과 함께 대학 교훈탑 광장에서는 포항, 경주, 구미, 부산, 울산, 등 지역의 19개 병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호학부 졸업예정자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우수 병원의 취업연계를 위한 상담 및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간호학부장 김복랑 교수는 “48년 역사와 전통의 선린대학교 간호학부는 우수 간호인력의 양성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왔다” 며 “그 결과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의 많은 병원에 취업했으며, 이번 협약과 박람회를 통해 우리 재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이점식)은 25일 관내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전구간에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으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명소로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남구청 관계자은 “지속적으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자연정화에 최선을 다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지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정부가 25일 세종 시에서 에서 드론 시범 배송 행사를 갖고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추진해온 ‘드론 기반 물품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2016.5월~2017.4월)의 후속 조치로써, 물품 배송용 드론의 성능을 점검하는 한편, 모의 택배물을 도심지 내에서 시범 배송해봄으로써 앞으로 도심지내에서의 배송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그동안 ‘드론 기반 물품 배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드론 배송에 대한 기술성·안전성·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점검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드론 시스템을 개조해 드론 기반 물품 배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 → 시험·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평가 → 기술적·시스템·제도적 문제점들을 보완한 후 실용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존 드론을 개조해 물품 배송용 드론을 제작해, 우정사업본부의 우편 배송 시스템과 연계한 드론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서(전남 고흥), 산간(강원 영월) 지역 2곳에서 모의 우편물을 배송하는 시험 운영기간(4월~8월)을 거쳤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드론은 수동 원격 조종이 아닌 좌표만 입력하면 이륙→비행→배송→귀환까지의 배송 전 과정을 완전 자동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진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1월중에는 약 1주일간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도서 지역에서 모의 우편물이 아닌 실제 우편·택배물의 드론 배송을 시범 실시해 도서·산간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물류기업은 인공지능·로봇·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도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지적재산협회(LES·Licensing Executives Society) 연례총회에서 엑손모빌(Exxon Mobil)과 함께 화학·에너지·환경·소재 분야(Chemicals, Energy, Environment & Mererials Sector) 올해의 우수계약상(Deals of Distinction Award)을 수상했다. 북미 지적재산협회는 전 세계 32개국의 기업, 학계 및 법조계 등 다양한 지적재산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한 비영리 단체다. 협회에서는 일년에 한번 △생명과학 △하이테크 △소비재 △화학·에너지·환경·소재 △산학연계의 5개 부문에서 가장 가치있는 라이센스 계약 또는 사업과제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평가된 계약에 대해 올해의 우수계약상을 수여했다. 포스코는 올해 3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에 슬러리파이프용 고망간강을 양산해 공급하는 라이센스 계약(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난 5년 간 공동으로 포스코의 고망간강 신제품을 엑손모빌의 오일샌드 슬러리파이프용으로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다. 북미 지적재산협회는 양사가 소재 개발부터 시장 적용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기존 강관 대비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려 오일샌드 산업 전반의 운영비용 절감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와 엑슨모빌이 수상한 화학·에너지·환경·소재 분야 외에도 하이테크 분야에서 AT&T와 Uber가, 생명과학 분야에서 Xencor와 Novartis, 산학연계 분야에서 AbbVie, Biogen, NIH-US 등 세계 굴지의 혁신기업들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세돈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포스코 고망간강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이 검증되고 있다. 고망간강을 적용해 고객과 포스코가 윈윈(win-win)하는 사례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곳곳에서 인문학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항시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은 2017년 인문주간인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포항시 곳곳에서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연다.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포항 구룡포과메기가 올해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든데다 크기까지 작아 어업인들의 한숨이 깊다. 이로 인한 과메기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해 20미 기준 작년 1만 6천원에서 1천원 올라 올해는 1만7천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과메기 크기별로 투엘, 엘, 엠으로 구분하고 있는 가운데 재작년까지는 투엘이 주를 이뤘으나 작년부터는 투엘이 급격히 줄고 엘 사이즈를 대부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투엘 사이즈가 아예 없을 뿐더러 엘 사이즈도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내에서 사기를 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아이폰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받아 챙기고 상품을 보내주지 않은 A씨(24)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25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이폰 등의 구매를 원해 글을 올린 피해자에게 먼저 연락, '돈을 먼저 보내면 물건을 보내주겠다'라고 속여 돈을 송금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은 오는 28일(토) 15:00 ~ 18:00 지역 사무실에서 ‘제10차 소통의 날’을 마련한다. 지난 해 국회의원 당선 이후 주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같은 해 9월 ‘민원의 날’로 시작된 소통의 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내 읍면동 지역별, 각 직능별 등 다방면으로 범위를 넓혀 왔다. 김정재 의원은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들어선 시기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매달 포항 북구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0번째 소통의 날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에서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 말까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창조센터는 올해 4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포항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진로체험센터,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중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해양과 과학에서 답을 찾다’, ‘제철과 과학에서 답을 찾다’란 주제로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장기신창어촌체험마을, 가속기연구소, 포스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DO Dream 해양과학 캠프’와 ‘DO Dream 제철과학 캠프’는 좀 더 심도 있는 진로체험을 위한 1박 2일 캠프형으로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 어촌체험마을, 포항운하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나노융합기술원을 방문해 해양과 제철·과학에 대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한 진로설계를 하고 있다. 박람회형은 포항과학페스티벌(11.10.~11.12)기간중 ‘Dream Fair 페스티벌’를 진행해 과학에 대한 정보획득, 학습의욕 및 진로의식 고취를 통한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창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낚시와 카누, 통발 등의 해양체험을 통하여 바다에 대한 친근감과 해양산업에 대한 진로탐색과 설계를 할 수 있다. 울릉군의 울릉북중학교 김범석 학생은 “울릉도에서는 경험할 수 없어서 늘 궁금해 하던 제철산업에 대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으며, 상주시 낙동중학교의 박성현 학생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실시한 로봇제작과 3D프린터 체험 등을 통해 첨단과학과 미래산업에 대한 체험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업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진로비전과 꿈을 찾아 주는 것이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척도”라면서 “학생들이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영일신항만(주), ㈜포스코엠텍, 진스인터내셔널과 광명일반산업단지 ㈜포스코엠텍 수출입화물 영일만항 이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 이희명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김진석 진스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일만항으로 들어오게 될 화물은 ㈜포스코엠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페로실리콘의 핵심원료로 사용되는 규석광으로, 지금까지는 인도로부터 수입돼 부산항에 하역, 육로로 포항까지 운송됐으나 ㈜포스코와 ㈜포스코엠텍, 진스인터네셔널의 협조로 영일만항을 통해 들어오게 됐다. 11월 초 첫 화물이 영일만항을 통해 하역되는 것을 시작으로 연간 약 25,000톤(1,250TEU)의 화물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이번 협약으로 후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일만항의 물동량 증가에 더욱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엠텍에서 원료인 규석광을 부산항에서 영일만항으로 전환하여 수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영일만항 인입철도 개설, 국제 여객부두 건설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물동량 유치노력,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시행을 통하여 영일만항을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항의 9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의 5,968TEU 대비 69.32% 증가한 10,105TEU로 2014년 11월 10,128TEU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월 기준 1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달성했다.
사회복지법인 해솔에서는 지난17일 장애인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송도코모도 호텔에서 하루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에 장애인들이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카페 준비와 현재 장애인평생교육원을 이용하시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주)화남테크 한마음봉사단, ㈜ 현대제철 다솜봉사단 등 많은 봉사단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기관 및 종사자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생산품 등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법인 해솔의 서은주 대표이사는“이번 바자회를 통해 장애인평생교육이 보다 활성화 되어 지역에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5일 여성문화관 옆 숲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女性 1인 창업 현장 학습 -「2017 여성문화관 GREENWAY MARKE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GREENWAY MARKET은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 경력이 단절된 청·장년 여성들에게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女性 1인 창업 현장 학습’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그녀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북돋아주고, 보다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56개팀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셀러의 주축이 된 창업 학습동아리 및 수강생 개인 셀러 43개팀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판매. 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스몰창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한층 높였다. 수제청, 생활 도자기 등을 비롯해 각자의 독창성 있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개성 있는 디스플레이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재료 선정부터 판매까지 셀러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셀러 이명희 씨는 “평생학습으로 배운 학습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창업이라는 내 꿈에 한 발짝 다가 간 값진 경험이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여성자원활동센터의 먹거리부스와 공익부스 6개팀을 비롯해 취미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 이색적인 테마 공간도 조성해 700여명의 찾아오는 시민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여 셀러들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뜻 깊은 일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7 건축도시대회’ 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에서 스마트건축 스마트도시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스마트건축 도시대상’은 국민행복 중심의 ICT융합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건축도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건축도시의 우수성을 제시한 지자체, 공공기관, 건축 산업계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항시는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부문에 ‘포항시 소상공인 운영상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핀테크존 구축’으로 응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핀테크란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IT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포항시는 지역 대학인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홍보 및 마케팅의 한계, 멤버십 서비스 부재, 고가의 POS시스템 이용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포항시 직영의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핀테크존’을 구축했다. 멤버십 서비스 보급, 클라우드 POS개발 등 모바일로 고객관리 및 매장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기업 프랜차이즈 대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을 활성화를 지원한다. 10월 현재 지역 내 350여개의 가맹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성은 한국지역경제 연구원장은 2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육군 70사단 부지 활용에 관한 토론행사'에 참석해 인구저감대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동시 중심부에 40만평에 이르는 70사단 군 부지는 군사시설로서 그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이 부지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가 됐다. 모원장은 경북도청의 유치에도 불구하고 안동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원인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그리고 교육시설의 부족을 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70사단 군대 부지를 제대로 활용할 경우 이러한 도시소멸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주 39사단, 창원 35사단, 위례신도시 등의 군대 부지 이용 사례와 미군공여지 활용 사례들을 참고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안을 모색할 경우 성공적 프로젝트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하여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수차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본 사업을 추진하기도 전에 시민소통 차원에서 먼저 시민에게 의견을 묻는 자세는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지도자의 필수덕목이라고 말하면서 안동의 경우 그러한 리더십이 돋보이는 지역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