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은 한국지역경제 연구원장은 2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육군 70사단 부지 활용에 관한 토론행사`에 참석해 인구저감대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동시 중심부에 40만평에 이르는 70사단 군 부지는 군사시설로서 그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이 부지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가 됐다. 모원장은 경북도청의 유치에도 불구하고 안동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원인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그리고 교육시설의 부족을 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70사단 군대 부지를 제대로 활용할 경우 이러한 도시소멸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주 39사단, 창원 35사단, 위례신도시 등의 군대 부지 이용 사례와 미군공여지 활용 사례들을 참고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안을 모색할 경우 성공적 프로젝트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하여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수차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본 사업을 추진하기도 전에 시민소통 차원에서 먼저 시민에게 의견을 묻는 자세는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지도자의 필수덕목이라고 말하면서 안동의 경우 그러한 리더십이 돋보이는 지역이라고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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