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1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중앙ㆍ상모 정수ㆍ양포ㆍ산동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455명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별 강좌를 살펴보면, 중앙도서관은 △즐거운 은퇴설계 △실전! 여행영어 △인문고전 등 7개 강좌, 상모 정수는 △예쁜 손공예 천아트 △영어회화기초 등 5개 강좌, 양포는 △어반스케치 △데생&수채화 등 4개 강좌, 산동은 △손뜨개 △오일파스텔 △미드로 배우는 영어 등 7개 강좌다. 특히, 올해 강좌는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설됐다. 1월 각 분관 문화강좌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이용자 특성을 분석하고, 수강생 설문조사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좌를 준비했다"며 "강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상공회의소와 신한투자증권 구미지점이 지난 18일 오후 2시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구미 기업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강사는 이동헌 연구위원, 이진명 연구원(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이 초빙돼 2025년 조선ㆍ방산ㆍ기계 화학ㆍ2차전지 업황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동헌 연구위원은 조선ㆍ방산ㆍ기계 업종의 2025년 전망을 다뤘다. 트럼프 취임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국내 방산업체들의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조선, 기계 산업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시장 변동성을 예측하며 기업들이 고려해야 하는 주요 이슈를 짚었다. 이어 이진명 연구원은 화학과 2차전지 산업의 전망을 발표했다. 화학 산업의 수요와 공급 구조를 분석하고, 국내 관련 기업들이 직면한 환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기차, 2차전지 산업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조망하며 투자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구미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반도체ㆍ방산ㆍ2차전지 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며 "구미상의는 이러한 산업변화에 발맞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 특구)가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5 강소특구 테크페어’가 19~20일 구미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소특구 특화분야 우수사례 발표 △사업설명회 △특별강연 △기업지원 컨설팅 △Tech-challenge경진대회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식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미시의원,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유관기관 및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40개사가 참석해 2024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강소특구 참여기업 우수사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025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공고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제품 수출에 있어 해당 국가에서 발생 가능한 지재권 분쟁을 미리 방지하고 특허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종합지원을 한다. 지원 기간은 선정부터 3년간이며, 해외출원비, 중간사건 및 등록비 외에도 특허(특허조사분석, 특허영상제작), 브랜드(브랜드 신규개발 및 리뉴얼) 및 디자인(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등 사업 분야별로 기업에게 맞춤형으로 우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장 본사 소재지가 구미와 상주로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공고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사업신청 또는 문의는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https://pms.ripc.org)를 참조하면 된다.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이 2024년 전시장 가동률 52.3%, 회의실 가동률 46.8%를 기록하며 개관 이래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구미코 방문자는 전년 대비 전시장 가동률 105% 증가(2023년 25.5%), 회의실 가동률 25.5% 상승(2023년 37.3%), 방문객 79.4% 증가(2023년 11만521명)한 수치다.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전시장과 회의실 운영이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구미코 전시장 가동률은 2019년 25.9%에서 2020년 11.8%, 2021년 13.9%까지 하락했으나,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17일 구미시 비전 나눔 장학회로부터 관내 초등학교 인재 양성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금을 기탁한 '비전 나눔 장학회'는 지역 개인 사업자들의 모임으로 구미시 발전을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과 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발적 단체다. 비전 나눔 장학회는 "우리의 자그마한 정성이 구미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구미 교육발전에 깊은 관심 가져 주신 비전 나눔 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정성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해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구미시는 18일 지역 금융기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도내 최초로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4800여 개 업체에 106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 출연금을 증액하고,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을 통해 금융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시는 15억1천만원을 출연했으며, 하나은행 8억원, NH농협은행 5억원, KB국민은행 2억원, 구미시산림조합 1천만원을 더해 총 30억2천만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총 362억4천만원의 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 4곳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청년창업자, 착한가격업소, 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출연에 동참한 하나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구미시산림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해 매칭 출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다짐 D-100 시민보고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국장 대회 추진 경과 보고 △황영조 홍보대사 위촉 △시민대표 서포터즈 위촉 △의료ㆍ숙식ㆍ수송 분야 MOU 체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육상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성공 다짐 퍼포먼스와 참가자 전원이 함께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7~31일까지 열리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45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의 성공 여부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완벽하게 준비한다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구미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로, 지난 2022년 12월 구미시가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 개최되며,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지난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1200가구에 복지 안내 우편을 발송했으며, 이 중 934가구가 기초수급 신청 등 공적·민간 복지 서비스 연계 성과를 거뒀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구의 생활 실태와 주거 환경을 파악하면, 해당 정보를 토대로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대면 전달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등기우편에는 △복지사각지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주요 복지제도 안내 △구미시 복지 신고 채널(구미희망톡) △읍면동 복지담당 연락처 등을 함께 포함해 위기 가구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미지역 우체국 집배원 95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 접점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위기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소방서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소방시설 쉽게 알고 쉽게 배워요'라는 주제로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안내판을 제작·보급했다.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은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설치현황 안내판을 부착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이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쉽게 알 수 있고, QR코드 이용해 소방시설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평소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이 궁금했는데 안내판을 통해 건물 설치 소방시설을 알 수 있어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QR코드를 통해 옥내소화전 등의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소방서는 겨울철 숙박 시설의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고층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어메니티(피난보조용품)와 완강기 사용법 팜플렛을 제작·보급하며, 도민을 대상으로 구미소방서 완강기 체험장과 소방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 추진으로 숙박 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 예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이 4개월 만에 구인·구직 409건을 발굴하고 225명의 여성 취업을 연계하는 결과를 창출했다. 일자리 편의점을 통해 취업한 225명 중 50대(59명)와 40대(52명)가 가장 많았으며, 20대(51명), 60대(39명) 순으로 나타난 반면 30대(24명)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취업 분야는 보건·복지(노인복지시설·요양보호사) 및 서비스업(편의점·카페·식당 등)이 169명(7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방조리(17명), 사무직(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편의점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3개월 이내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다. 이를 통해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해 구인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30대 경력단절 여성 A씨는 집 근처 식당에서 하루 3시간씩 주방보조로 근무 중이다. A씨는 "정규직 취업이 어려웠는데 짧은 시간이라도 일할 기회가 생겨 만족스럽다"라며 "돌봄시설 안내를 받아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했다. 구미시는 구직 대비 구인 비율이 낮은 사무직 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람인, 잡코리아, 알바천국 등 주요 구인·구직 플랫폼을 활용해 구인처를 발굴하고, 일자리 박람회 참여 기업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 리스트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편의점 수행기관인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청년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메이크업 드림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미용 분야를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경력단절 예방과 청년 여성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자리 편의점이 지역 맞춤형 여성 일자리 창출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여성이 안정적으로 일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국비 사업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 신규 국비 사업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과 함께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올해 정부예산안과 국회 증액사업에서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의 부처 동향을 분석하고,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신규사업 중 공모사업 사전절차 이행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조율하며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총 116건, 5천24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발굴했다. 2026년 주요 국비 사업은 경제, 사회간접자본(SOC), 교육·문화·환경 분야로 나뉜다. 경제 분야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사업 △제조혁신 콤플렉스 건립사업 △구미 첨단산업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업 △건설 로봇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간편식 제조·포장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로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구미~군위 고속도로 △1~3산단 연결 교량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명곡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등이다. 교육·문화·환경 분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구미산업역사관) 건립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산업단지 돌봄중점형 복합문화센터 건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국립 청소년 디지털 통합지원센터 건립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등이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오는 2월 말에는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공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비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구미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겠다"며 "현안사업과 중장기 프로젝트는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국회·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산동읍 종합복지회관에서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읍 단체장을 대상으로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동읍, 해평면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계획과 관련, 산동읍 단체장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반대성명서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구미시는 △폐기물처리업 허가 절차 안내 △현재 진행 상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2개소가 운영 중이며, 향후 5공단(하이테크밸리)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단 외 지역에 만약 추가
구미시 청년새마을연대는 주관으로 지난 12일 더 펠리즈에서 회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미시 청년새마을연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내역과 회원현황 보고 △결산(안) 심의 △회칙 개정 등을 다뤘으며, 2025년 청년세대의 새마을운동 활성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 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해 △3월 산불예방캠페인 △5~6월 희망나눔 깨끗한 집 만들기 △6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11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미문화원은 지난 12일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제를 금오산 금오제단을 비롯한 낙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눈이 내리는 가운데 금오산 금오제단에서 100여 명의 각계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금오대제에서 초헌관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아헌관에는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종헌관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았다. 2025년 한해 구미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으며, 금오대제 봉행 후에는 헌관들의 덕담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을사년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025년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 공고를 개시했다.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적시 해결하는 긴급지원 서비스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국내맞춤 특허전략(특허맵), 디자인개발(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등), 브랜드개발(신규브랜드, 리뉴얼브랜드), 국내출원비용지원과 해외출원비용지원(PCT)를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가 경북도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미시가 선정된 사업은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1억 6천만 원) △신중년 고용지원사업(1억 5천만 원) △디지털관리시스템 컨설팅 지원사업(1억 1천만 원)으로, 총 4억2천만원(도비 50%, 시비 50%) 규모다.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은 이공계 신규 인력을 기업과 매칭을 통해 도제훈련과 기업 R&D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유입하고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은 40~64세 신중년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인당 월 7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 노동시장에 신중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11일 고아119안전센터 3층 회의실에서 고아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수 도의원을 비롯한 승수, 이명희, 추은희 시의원,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각 시‧읍‧면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이화영 남성 대장은 25년간, 그리고 이임하는 정선옥 여성 대장은 18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고, 각종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구미시가 시민 교통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첨단교통체계 구축과 교통약자 지원 확대에 나선다. AI 기반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대중교통 이용 지원,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구미시는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흐름을 개선을 위해 5억원을 투입, 선산 1호광장에서 교리 e편한세상 아파트 구간에 스마트 교차로 4곳과 스마트 횡단보도 1곳을 설치하며,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11억원을 들여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다. 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갱신해 정확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더욱 정밀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22억원을 투입해 약 3만4천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도입에 14억원을 투입해 읍면 지역에서는 15인승 소형버스를 운행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대형버스는 도심 주요 노선에 배치해 배차 간격을 줄인다. 임산부 전용 콜택시 운영에 4억원이 투입된다. 임산부는 1100원~3000원의 요금만 부담하면 구미 전역을 이동할 수 있으며, 이용 횟수는 월 10회까지 보장된다. 특히, 이용 가능 기간을 기존 출산 예정일 이후 1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해 출산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산업단지공원 지하주차장(우항공원 주차장)에는 233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봉곡동과 올림픽기념관에는 연내 주차타워 건립이 시작된다. 봉곡동 주차타워는 60억원을 들여 130면 규모로, 올림픽기념관 주차타워는 94억원을 투입해 230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전거 모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겸용도로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공영자전거 100대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62억원을 들여 대중교통 광역 환승 시스템을 확대하고, 대경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연계 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선산읍 죽장리 일대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물류 운송의 효율성을 높인다. 총 25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관리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미시 상모사곡동은 지난 11일 구미한솔로타리클럽과 상모사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을 통해 한솔로타리클럽에서 기탁한 2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접 준비한 떡국 재료와 두유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관내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30세대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