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1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문화강좌는 중앙ㆍ상모 정수ㆍ양포ㆍ산동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455명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도서관별 강좌를 살펴보면, 중앙도서관은 △즐거운 은퇴설계 △실전! 여행영어 △인문고전 등 7개 강좌, 상모 정수는 △예쁜 손공예 천아트 △영어회화기초 등 5개 강좌, 양포는 △어반스케치 △데생&수채화 등 4개 강좌, 산동은 △손뜨개 △오일파스텔 △미드로 배우는 영어 등 7개 강좌다.특히, 올해 강좌는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설됐다. 1월 각 분관 문화강좌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이용자 특성을 분석하고, 수강생 설문조사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좌를 준비했다"며 "강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