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소방서는 지난 11일 고아119안전센터 3층 회의실에서 고아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근수 도의원을 비롯한 승수, 이명희, 추은희 시의원,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각 시‧읍‧면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임하는 이화영 남성 대장은 25년간, 그리고 이임하는 정선옥 여성 대장은 18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고, 각종 봉사활동에 힘써왔다.또한, 새롭게 취임한 양선규 신임 남성 대장은 지난 2003년 고아 남성의용소방대에 임용해 2024년부터는 부대장으로 활동했고, 유인경 신임 여성 대장은 2012년 고아 여성의용소방대에 임용해 2021년부터는 총무부장으로 활동했다. 양선규 신임 남성 대장, 유인경 신임 여성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과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고아읍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고아 남녀 의용소방대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신임 양선규 남성 대장과 유인경 여성 대장은 전임 대장님들의 리더십을 이어받아 대원들과 함께 화합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며 신뢰받는 든든한 고아 남녀 의용소방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