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 특구)가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5 강소특구 테크페어’가 19~20일 구미코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소특구 특화분야 우수사례 발표 △사업설명회 △특별강연 △기업지원 컨설팅 △Tech-challenge경진대회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식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미시의원,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유관기관 및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40개사가 참석해 2024년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강소특구 참여기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안티드론 재밍모듈(드론 무력화 부품)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은 ㈜알에프온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휴대용 골프 연습 전자기기)를 개발한 ‘㈜엑스빅’이 선정돼 성과를 발표했다. 두 기업은 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해외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구미 강소 특구는 지난해 △연구소기업 설립 14건 △기술이전 및 출자 62건 △신규 기술창업 16건 △투자유치 연계 114억원 △일자리 창출 201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2023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국 14개 강소 특구 중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며, 2025년 국비 예산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경북 구미 강소 특구에서 탄생한 첨단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혁신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