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경관영농조합법인(대표 하종훈)은 지난 14일 호미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고준달)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하종훈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모은 적은 금액이지만, 이 성금이 강한 바닷바람 속에서도 노란 꽃을 피우는 유채꽃처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희망의 꽃이 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량동청년회는 14일, 최근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을 돕기 위해 산불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은 장량동청년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록 금액은 크지 않지만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 의장 모성은)는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피해 위자료청구 소송과 관련해 ‘시민권익 찾기 지역사회 대동단결’을 호소했다. 범대본은 이날 지역의 각계 각층에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촉발지진 발생 후 7년 5개월 동안의 시민운동 과정을 설명하고, 지진소송 항소심 선고판결를 앞둔 상황에서 피해자의 눈높이에서 정의로운 판결을 탄원하는 서명운동에 솔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50만 시민이 직접 영향을 받는 지진소송 재판도 그에 못지않게 중대하다면서 사회 지도자층의 관심을 촉구했다. 아울러 범대본은 정치지도자, 마을지도자, 종교지도자, 변호사, 일반시민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자의 협력방안을 제안하고, 시민권익을 위한 지역사회 대동단결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14일 장량동의 명소인 신제지 일대에서 장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이승식, 김순애), 장량여성자율방범대(회장 임경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나무심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산홍 등 각 단체에서 가져온 꽃나무 300그루를 식재해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경북산불로 시민 모두가 위축된 시기에 여성자율방범대, 새마을단체와 식목행사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장량동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신제지를 아름답게 가꿔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삶의
포항시 우창동(동장 정명숙)에서는 12일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이금미) 회원 및 봉사자들 30여명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철길숲을 중심으로 상가 주변과 단독주택 밀집지역, 공한지 등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쓰레기와 유리병, 캔 등을 분리해서 수거했다.
포항시는 14일 오천체육문화타운에서 ‘안전한국훈련 기획회의’를 열고, 여름철 태풍과 극한 호우 대비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30일 극한호우로 인한 하천 붕괴와 도시 침수를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전 읍면동에 사전 대비 태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교훈 삼아 현장에서의 선제적 주민 대피와 신속한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 대도경로당(회장 오수종) 회원 일동은 4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만 원을 상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정성 어린 마음이 담겨 있다. 오수종 회장은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4일 포항철강산단 내 유관 기관과 입주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후화된 철강산업단지를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특히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설명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통합관제센터는 오는 6월 개소 예정이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마다 꽃 등을 심는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경관농업은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농업·관광 융합 모델이다. 포항시는 해풍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호미곶 바닷가 논에 벼농사를 대체해 계절별 꽃밭을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경관농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난달 22일과 4월 12일 지역 청소년과 그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가족愛 봄맞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친구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건강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참여한 가족과 청소년들은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일대를 배경으로 ▲숲 산책 및 봄나물 채집 ▲봄나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쑥국, 봄동 겉절이, 쑥떡·쑥전 만들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포항시가 봄철 유행하는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봄(4~6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4~12세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활동 시 유행 사례가 빈번하다.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수두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미완료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올해 처음으로 포항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창의적 표현을 돕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음 그림’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음 그림’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프랑스 현대미술 작가 오를랑(Orlan)의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전시 감상과 작품 연계 활동으로 구성된다.
포항시가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세계경제포럼(WEF)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식당에서 이주옥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오찬을 갖고, 포항시와 WEF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이강덕 시장이 서유럽 출장 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 국장과 처음 면담한 이후의 후속 조치로, 당시 논의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16일 1층 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이종규 경영지도사와 황정석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창업/기술/생산, 인사노무, 분야에 대해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관세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인력 Pool을 구성해, 창업/벤처, 인사노무, 세무, 생산관리, 마케팅, 경영전략 등 기업경영 관련 전반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14일 해양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메디컬 산업화 연계 과제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해양생물 유래 신소재·신약, 정밀의료 기술 등 바이오융합 분야에서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초기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하며, 보호자나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그 두 배(월 최대 1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본사 및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서울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 후원 대상자 1인당 월 5만원을 포스코퓨처엠이 적립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1년간 총 180만원이 청소년의 계좌에 적립되는 방식이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포항스틸러스 이태석 선수를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하고 지난 12일 K리그 8R FC안양과의 홈경기에 에스포항병원 이재명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스틸러스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2022년 7월부터 매달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에스포항병원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로 정해 시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 원 건강검진권을 수여하고 있다.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포항스틸러스 이태석 선수는 3월 한 달 동안 총 3경기에 출전하여 1득점을 기록하였고 뛰어난 경기력과 높은 집중력으로 어려웠던 시즌 초반 팀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는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수비의 중요한 순간마다 절묘한 인터셉트와 태클로 상대 팀의 득점을 막는 활약을 보였다.
포스코 외주 파트너사인 ㈜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을 위해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금원기업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원으로, 누적 금액이 3억 9천여만 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37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국내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으로,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법조인 양성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진홍 대표가 직접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6명과 국내 학생 3명 등 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진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동대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국경의 경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변화를 이끄는 훌륭한 법률가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금원기업의 지원은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선다. 김 대표는 학생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학 기간 중 문화역사 체험 탐방을 주선하며,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
제36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장으로 이재영 신임 청장이 2025년 4월 14일자로 취임하였다. 이재영 청장은 영국 네이피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해양환경 전문가로서 해양수산부에서 해양보전과, 수출가공진흥과,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해양생태과, 원양산업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을 거쳐 이번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취임하였다. 이재영 청장은 우수 물류 기업을 유치하여 영일만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물류기지로 조성하고, 국가어항의 차질 없는 개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원한 입주기업 ㈜인트인(대표 김지훈)의 정자분석기가 지난 3월 2등급 IVDR(체외진단의료기기)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트인은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며 해외 인허가를 추진해 왔고, CE 인증 평가 기관인 티유브이(TUV)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며 비로소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과 품질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인트인은 이번 CE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