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환여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박정민)는 지난 22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관내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청소년들이 술·담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주민들이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전자담배 판매업소 대상으로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제한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으며, 자동판매기를 통한 판매의 경우 성인인증 기능이 반드시 탑재되어야 함도 안내했다. 박정민 환여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의 달에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음주·흡연·폭력·가출 등의 위험에서 보호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환여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는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