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개학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안전 관리가 필요한 인접 지역과 유해 환경에 노출된 구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과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전단과 광고물이다. 구미시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습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비롯한 고발 등 행정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불법 성매매, 불법 대부업, 분양 광고물 등에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 즉각적인 경고 조치를 하고 있다.
문장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5일 강당에서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한 입학식은 유아와 학부모에게 낯선 유치원을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라는 첫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입학식 후 '입학 축하 매직 마술쇼'를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고, 유아가 직접 참여하는 마술쇼에서는 알록달록 보자기가 꽃으로 변하고, 빈 통 안에서 동전 소리가 나는 마술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마술쇼를 관람한 꽃잎반 김모 어린이는 "유치원에서 재밌는 마술쇼도 보고 좋아요"라고 표현했고, 풀잎반 이모 어린이는 "색깔이 바뀌는 게 신기했어요"라고 즐거움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문장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직원들은 "유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며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특별한 체험 시설로 단장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배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7일 유치원연합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제로교육관 재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탄소제로교육관은 연면적 2389.75㎡, 전시면적 774.97㎡ 규모의 기후변화 체험관으로,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환경 교육 시설로, 2017년 환경부 기후변화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교육·전시·체험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20대 남성 A씨가 실시간 모니터링에 포착되며 경찰과 연계해 검거에 성공했다. 전과 49범인 피의자는 지난해 8월부터 구미와 대구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왔지만, 이번에는 CCTV의 촘촘한 감시망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지난달 18일 남성 A(20대)씨는 구미시 고아읍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차량을 털고 있었는데, 이 장면이 통합관제센터의 CCTV에 포착됐다. 이를 확인한 관제센터 직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이 폐교 위기에 놓였던 구미 산동중학교를 200여 명의 학생이 다니는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산동중학교는 1971년 개교한 54년 역사의 학교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전교생이 40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산동읍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근 인덕중학교는 전교생이 48학급 1140명으로 늘어나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었다. 모듈러 교실까지 도입했지만, 교실 증축은 어려워 학생들을 분산 배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윤종호 도의원의 적극적 노력으로 2025년 산동중학교는 전교생 200여 명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었다. 경북도는 100명 이하 작은 학교가 전체 학교의 45%로 교육청은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먼저 학부모들이 산동중학교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원거리 통학,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안전 문제, 그리고 50년이 넘은 노후화된 건물 등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2022년 8월, 인덕초·신당초 학부모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각각 79.5%, 56.4%가 산동중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근거로 증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기존건물을 철거한 후 신축하는 대신, 운동장 북쪽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해 공사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1층 급식소를 별동으로 배치하고, 향후 수직 증축이 가능하도록 3층 건물을 계획하는 등 효율적 공간 활용을 제안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산동중학교는 2025년 7학급이 증설돼 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활기찬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과밀학급 해소와 작은 학교 살리기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윤종호 도의원의 솔로몬 지혜로 평가할 수 있다. 향후 윤 의원은 산동중학교에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수영장, 체육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만여 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종호 의원은 "산동중학교의 새로운 출발이 지역 교육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최근 구미지역 고용 동향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고용보험가입 구미지역 피보험자 수는 11만872명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연평균 1.5%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4만5171명, 10인 미만 사업장-2만8467명, 300인 이상 사업장-2만5059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1만2175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5만7477명(51.8%)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만3896명(12.5%), 도매 소매업 5036명(4.5%),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임대 서비스업 4860명(4.4%) 등 순으로 조사
구미경찰서는 최근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아동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하고 경찰에 신고한 부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아동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윤건융(1980년생)·윤시현(2014년생) 부자(父子)에 대해 지난 5일 오후 4시 신평지구대에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수여 받은 신고자 윤건융 씨는 "위험에 처할 뻔한 아동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아들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 서로 보듬고 살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옥성면 대원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읍면 지역 8곳에서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0회 진행되며, 인지 기능 향상 활동과 건강증진 교육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진행 속도 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기억력을 자극하는 모루 바구니 만들기,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유화 그리기, 감각 활성화와 집중력을 높이는 립밤 만들기 등 다양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미시보건소는 3월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새 학기를 맞아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백일해 등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유아와 어린이들은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아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손 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인성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등 대부분 감염병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무료로 대여하는 손 씻기 체험 교육 장비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후 씻고,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해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여 대상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감염취약시설 등이며, 희망 기관은 대여 가능일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비는 직접 방문해 수령하고 대여 기간은 최대 2주까지다. 임명섭 구미시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며 "어린이와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위생 습관을 기르고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미시가 지난해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운영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맞춤형 창업 교육 222회를 통해 8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1 제품 개발 기술지도를 받은 10명이 창업에 성공해 1억1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창업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한 13명은 4억8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창업 기업들의 개별 성과도 눈에 띈다. 스테이 새마을은 새마을테마공원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며 새마을샌드 기념품을 개발, 브랜드가치를 높이면서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3명을 고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딸기영어는 1:1 맞춤형 화상영어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기준 250명의 누적 학생을 기록했으며, 매출 6500만원, 신규 고용 2명, 상표권 출원 1건 등의 성과를 냈고, 미선담은 구미의 계절 과일과 생화를 조합한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개발해 56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도 지역 청년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년도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제품 개발을 위한 △1:1 맞춤형 교육 △청년 창업LAB 시설 무상 이용 △최대 1400만원의 창업 자금 지원 △선후배 창업자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 지식서비스, 일반 창업, 6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미시 거주자로, 프로그램별 세부 요건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 사이트(startup.geri.re.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73)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내빈, 직원, 조합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축하를 위해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의원들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경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시군구 단위노조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곽병주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동료를 위한 울타리이자 어려운 순간에 기댈 수 있는 노동조합이 될 것"이라며 "수직, 갑질 등의 관행을 타파하고 상호존중하는 문화 확립을 비롯한 수당, 임금 인상과 연금소득 공백 해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군구연맹 공주석 위원장 간 원포인트 협약으로 전 직원 특별(생일)휴가를 체결했으며,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아동을 신속히 구조하고 112에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등 포상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5분경 구미경찰서에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지적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이 집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사라져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신고였다. 경찰은 즉시 관할 지구대에 지역 내 수색하도록 지령하고, 야간근무 중인 실종팀에도 신고 사실을 전파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과 함께 직무교육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선발된 121명의 아동안전지킴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직무교육,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술(CPR) 교육,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직무교육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아동 보호,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전달했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구미교육청은 지난 4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교육청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부패 방지와 윤리적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다룬 강의가 진행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교육을 통해 모든 교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일상 업무 속에서 청렴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 이후 금오산을 찾는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 2023년 12월 687명에서 2024년 12월 1691명으로, 2.46배 증가하며 대중교통을 통한 금오산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 이에 구미시는 금오산을 방문하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대폭 증회했다. 금오산을 오가는 기존 4개 노선은 하루 21회 운행됐으나, 27-3번 노선에 10회를 추가해 31회로 운행횟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도 기존 42분에서 28분으로 단축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자료에 따르면, 2023년과 비교해 2024년 금오산 시내버스 이용자는 약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부터 방문객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운행횟수를 증차한 것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민은 물론 대구 경북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지난 4일부터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자녀 중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경북 지역 거주하는 자녀 수만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2자녀 가구는 5만원, 3자녀 가구는 7만원, 4자녀 이상 가구는 10만원 상당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이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와 달리 올해는 자녀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을 조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경북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다자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구미팜' 쇼핑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자녀 우대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들이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는 구미, 대구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20대 전문털이범 A씨를 검거했다. 구미경찰서 형사5팀은 지난달 18일 새벽 "검정 승용차에 들어갔다 나온 차량털이 용의자가 있다"라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범인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지역내 모 PC방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차량털이 사건은 차 문을 잠그는 것만으로 손쉽게 예방 가능하므로 주차 후 차량 문을 잠갔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구미에서 발생한 차
구미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080억원을 편성하고 복지관 신설, 맞춤형 의료서비스,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구미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5만31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강동권의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복지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다.
구미시는 4일부터 불법 주ㆍ정차 주민신고제의 신고 대상을 확대하고 신고 가능 시간을 통일해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로 이중주차와 중앙선 주차 차량도 신고할 수 있게 돼 안전과 직결되는 구간에서의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황색 복선과 안전지대 신고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해 단속 기준을 명확히 한다. 신고 처리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사진상 위반 사실이 불명확해도 로드뷰를 활용해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사진상 위반 사실이 명확한 경우에만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기준을 변경해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단속을 시행하되, 교통흐름과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구간은 단속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달 25일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부 기계공학전공과 공동구 설비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공동구는 송정동 일대의 전력, 통신, 상수도 등 지하 매설물을 공동 수용한 시설로, 도시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도시기반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 공동구 환기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으로, 기계공학전공 대체에너지연구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공동구 환기설비의 성능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