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협회 회장단이 지난 3일 1박 2일 일정으로 울진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울진을 방문한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장단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군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현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시찰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2억5천만 명)와 천연가스, 석유, 석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국가다. 울진군은 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가능 여부 관심을 갖고, 향후 지역의 도움이 되는 교류분야를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한-인도네시아협회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확대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기업인,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인 국제교류협의회이다.
울진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의 꿈을 키우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희망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대상은 기초생계 또는 기초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대상자로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소득액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지원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3년 유지 시 평균 1천700만 원의 적립금이 발생하며, 탈수급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전액 지급함에 따라 자립의 기틀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4인 가구 223만3690원)이어야 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7일 오전 11시 평해향교에서 개최되는 ‘유림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으로부터 지난 2일 녹색기업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한울원전은 환경경영 정보시스템 구축, 녹색구매 지속 추진 및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 등 전방위적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어패류 방류 행사, 환경보전을 위한 1사 1하천 가꾸기 등 다양한 녹색실천활동을 추진하여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됐다. 이희선 본부장은 “환경설비 개선 및 환경오염 예방활동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주변환경 정화활동 및 자연보호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녹색기업은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절감, 기타 환경보전활동 등 환경관리에 앞장선 기업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한울원전은 2010년도에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군 예산은 7천116억 원으로 인건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4천95억 원이다. 이 중 57%인 2천334억 원을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신속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울진군은 공사 조기발주와 적격 심사기간 단축, 긴급입찰, 수의 계약 제도 활용, 선급금 지급 비율 확대 등으로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AI 확산에 따른 소규모 사육농가 재입식 기준이 필요하다. 정부는 전국적인 AI 확산에 따라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전통시장 등을 통한 토종닭 유통을 전면 금지했다가 12월 15일 유통을 재개했으나, 12월 17일 부산 기장군의 토종닭 농가에서 AI가 확진되자 다시 금지했었다. 이와 관련, 1월 8일 AI 확산 방지 및 유통 금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닭 사육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살아있는 토종닭 58만 마리를 1월 10일부터 수매했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소규모 농가의 가금을 일제 수매하는 등농가부담 최소화 및 AI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일 보건소에서 장수팔팔 건강마을만들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장수팔팔 건강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모으는 자리로 농한기와 농번기를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음으로써 처음 시작하는 마을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간담회였다. 3년째 장수팔팔 건강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근남면 산포1리 전응수 노인회장은 “이 체조를 하고부터는 마을주민들이 병원 가는 횟수도 줄었다”고 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6일 오전 8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월 확대간부 회의’에 참석.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원자로 수위계측기(HJTC)의 배기구에서 냉각수가 누설돼 지난해 12월 20일 한수원이 수동 정지한 한울 5호기의 재가동을 지난 3일 승인했다. 그 동안 조사한 결과, 냉각수 누설은 수위계측기의 배기구에 내장된 밴트볼(Vent Ball, 직경 4.7mm)의 표면이 부식됨에 따라 미세한 틈이 생겨 격납건물 내부로 누설(누설률 0.055gpm, 총 888.8리터)된 것이다. 부식의 주요 원인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강 재질을 사용해야 하나 탄소강 재질이 사용되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울진 광회분교 총동창회원이 마지막 수업날짜에 맞춰 모교를 방문했다. 광회분교를 졸업한 지 50년 가까이 돼 중년이 훌쩍 넘어선 졸업생은 광회분교의 통폐합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수업 1시간을 참관하고, 수업 후 마지막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여한 총동창회 관계자들은 광회분교의 역사와 추억들을 되새기며 안타까운 담소를 나누었으며, 더 좋은 환경에게 공부하게 된 학생을 격려하는 등 모교의 통폐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박동복(57)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원자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중추적인 에너지원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전라도 광주가 고향인 박 처장은 1979년 영일고와 1987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후 1993년 영광원전 행정실 홍보부 차장, 2001년 한수원 경영관리본부 관리지원처 노무팀 차장, 2004년 경영관리본부 관리처 노사업무부장, 2015년 관리본부 노무처 노사협력실장, 2016년 관리본부 노무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동복 대외협력처장은 또 “한울원전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전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울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정확한 정보제공, 직원 단합,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상생 등을 약속했다. 수상경력은 2007년 노조창립 제6주년 기념 유공 장관상, 1996년 원전입지건설 유공 장관상을 받았다. 취미는 등산.
울진군이 빈병의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바뀐 빈용기보증금 환불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빈용기보증금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 맥주병이 50원에서 130원으로 대폭 올라 적잖은 금액이다. 인상된 가격은 올해 1월1일 이후 생산된 제품의 빈용기에 한해서다. 이 금액은 제품가격에 포함시켜 판매되기 때문에 반환받지 않으면 손해다. 보증금 인상 전·후의 빈용기는 라벨로 구분되고, 2017년 1월1일 이전 생산·판매된 제품이나 라벨이 훼손된 빈용기는 인상전 보증금을 돌려 받는다. 파손됐거나 이물질이 든 빈용기, 하루 30병을 초과해 반환하는 빈용기는 반환 및 보증금 환불이 제한될 수 있다.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결과 목표액을 초과한 5억1천600만 원이 모여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울진군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간 전개한 캠페인이 군민의 뜨거운 온정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 초기에는 경제 한파와 함께 침체된 사회 분위기 등으로 인해 목표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행정을 중심으로 지역민 및 기관과 단체의 홍보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 또한,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성금모금행사를 시행하고, 각 읍·면에서도 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캠페인을 자체적으로 펼치는 등 건전하고 성숙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울진군 장헌원 재무과장이 최근 건전재정운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새로운 세원 발굴과 건전재정운영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198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지난해 근남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임광원 군수를 도와 생태문화관광도시와 평생건강도시 실현에 울진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농산어촌 건설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는 모든 공작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 모두 행복한 울진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일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는 겨울철 대형화재 및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대상의 재난대응능력 강화와 소방안전의식 제고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열렸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10일간 지역 내 주요 특정소방대상물 10여 개소에 대해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호스 전개 및 소화기 이어달리기, 심폐소생술 경연, 안전상식 퀴즈대회 등 4개 종목에 걸쳐 경진대회를 가졌다. 대회 결과 호텔덕구온천(주)가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한화호텔&리조트(주) 및 평해노인요양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영돈 서장은 “자위소방대야 말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최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림보호지원단 및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림재해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피해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 산림병해충예찰요령 및 방제교육 등 산림 내 각종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예방진화대 및 기계화진화대를 편성해 매일 산불취약지를 순찰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 예방 및 가두캠페인, 논·밭두렁 공동 소각 지원 및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산불발생 시 즉각 출동하여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도 수행하게 된다. 이수성 소장은 “울진의 자랑인 금강소나무 숲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산불없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1일 신한울원전 2호기의 초기전원을 가압하고, 본격적인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초기전원가압은 각종 원전 설비 테스트를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공정이다. 이날 이희선 본부장은 “건설과정에서부터 모든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울원전 2호기는 지난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원전 3호기와 2009년 UAE에 수출한 모델과 동일한 140만kW급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원전으로, 원자로냉각재펌프와 계측제어설비 등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각종 시험을 통해 이미 성능이 검증되어 대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2017년 1월 말 기준 신한울원전 1, 2호기 공정률은 94%로, 단계별 시운전을 거쳐 각각 2018년 4월과 2019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이행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보고회는 민선6기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민선6기 울진군정은 8대 분야 108개의 공약사업은 현재 약 6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일 크리스터 빅터슨(Christer Viktorsson) 아랍에미레이트(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향후 안전규제협력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양자회의는 UAE에 수출한 한국형 원전(APR1400)이 올해 운영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전 운영 단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한국 규제기관과 UAE의 규제기관 간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빅터슨 청장은 안전규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원전경험 및 정보 공유, 안전규제관련 인허가, 비상방재체계, 사용후 핵연료 관리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에 양국은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빅터슨 청장은 2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을 각각 방문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최근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안전관리보조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자율 방화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기간 내 실무교육을 이수하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안전관리 보조자는 선임 후 6개월 이내에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2년마다 1회씩 의무적으로 실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수 받지 않을 경우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교육 이수 시까지 소방안전관리업무가 정지될 수 있고 자격정지(해임) 후 30일 이내에 미선임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