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16년도 계약원가심사로 11억6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16년에 발주한 82건 447억 원을 심사해 공사분야 46건 9억6천만 원, 용역분야 29건 1억9천만 원, 물품구매 7건 900만 원으로 주로 현장여건과 상이하거나 불필요한 공종 또는 과다설계·계상, 표준품셈기준에 부적합한 내용 등을 심사한 결과 심사금액의 2.59%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은 동일사업의 연속추진에 등에 사용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붉은 닭의 정기로 액운을 쫓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가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기온이 급강하해 동장군이 기세를 부리고 있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화재다. 게다가 겨울철은 건조하다. 산불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겨울철은 주택, 사무실 등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해 화재의 원인이 되고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소방본부 2016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발생 건수 2,651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188건 44.8%를 차지한다. 절반 정도가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주의 화재는 처음부터 대형화재가 아닌 작은 점화원이나 불씨로 시작되며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모든 건물에는 소화기 이상의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다. 앞서 말했듯이 화재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거나 고장이 나있다면 작은 불이 큰 불로 확대돼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하나가 1개 소방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화하거나 연소를 지연시킨다면 소방서에서는 다른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이처럼 소방시설의 유지, 관리는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첫 걸음이다. 즉, 화재예방은 건물 내에 있는 소방시설을 항상 점검하고 관리하면 자연스럽게 화재 위험요소를 살펴보게 돼 미연에 화재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 했다.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으로 미리 준비가 돼 있으면 우환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안락할 때 장차 있을 수 있는 위험을 생각하고, 이런 생각이 있으면 재난이 닥치더라도 미리 막을 수 있고, 막을 수 있으면 곧 우환이 없다. 소방당국은 2012년 2월에 관련법령(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을 개정하여 신규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법령개정 전 완공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꼭 법이 아니더라도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의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유지를 통해 언제든지 소방시설이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관리가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는 첫걸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울진군은 지역 인재 양성과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수도권 소재인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울진학사 입사생 78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진학사는 1인 1실의 최신식 시설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하며, 2017년 2월 24일 개관 예정이다. 신청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2017. 1. 19) 현재 울진군에 2년 이상 실거주한 자(주민등록 포함)이어야 하며, 학사 생활에 지장이 없는 심신이 건강한 학생이면 성적에 관계없이 울진학사에 지원가능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4일 오전 10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울진금강송 국가중요농업(임업)유산 지정에 따른 지역주민 간담회에 참석.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 9월 19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한울 4호기에 대해 이달 20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원자로본체, 핵연료,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등 주요 설비의 건전성과 지진에 대비하여 안전관련 설비의 내진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4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설을 맞아 울진군 후포 붉은대게통발협회 회의실에서 외국인 밀집지역 후포항의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경찰서, 후포수협, (사)붉은대게통발협회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장문봉 정보보안과장은 “후포지역 내 중국, 베트남 선원들의 범죄가 많은 만큼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등 지속적인 범죄예방 정책으로 외국인 범죄를 줄이고 범죄유형 다수가 교통 관련 범죄로 국제운전면허 취득 안내 및 교통사고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욱 서장은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조와 홍보를 통해 예방할동에 더욱 앞장서서 외국인 범죄 감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지난 20일 오후 1시 5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 울진방향 도로상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부딪쳐 ...
울진군은 23일 지역의 2개 마을인 울진읍 읍내 5리와 후포면 삼율 2리 마을회관에서 성인문해 교육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 입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불교실 개강식을 개최한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초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자아실현을 이루고 가치 있는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한 등불교실은 올해 11개 마을 210여 명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특히 1단계(초등1~2학년 수준)을 시작으로 3단계(초등5~6학년 수준) 과정을 1년씩 이수해 3년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수료식을 가졌으며 2011년부터 주 2회 2시간씩(연중무휴)의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 온 울진군은 2016년까지 21개 마을 3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완식)는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생활, 행복한 수업' 이라는 주제로 예비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성초등학교 박종식 교사를 초청해 예비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바른 인성과 학습 습관 지도, 입학 후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부모역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 팜티찐(28, 베트남) 씨는 “첫 아이라 어떻게 입학 준비를 해야 하는 건지, 올바른 학습 습관은 어떻게 길러 주어야 하는지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궁금증이 다소 해결된 것 같다며 초보 엄마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과대포장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됨에 따라 대형마트 및 화장품 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관내 유통업체 포장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주요 단속 물품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을 대상으로 제품의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포장 재질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갑자기 내린 눈으로 주요 도로 곳곳에 5~10cm 가량의 눈이 쌓이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빠른 긴급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편의를 제고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북면 검성리와 울진읍 신림리가 10cm의 최대 적설량을 보여 울진군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 공무원 300여 명과 덤프, 트랙터 등 제설장비 90대, 모래와 염화칼슘 등을 투입해 국도를 비롯한 지방도와 군도, 시가지 주요도로에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농작물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시행했다.
“한수원은 신한울발전소 건설 공사를 중단하고 죽변비상활주로를 이전 및 폐쇄하고 30여 년간 재산권을 묶고 있는 비상활주로를 폐쇄해 지역발전을 추진해야합니다.” 죽변면 이장협의회, 청년회, 발전협의회 등 10여개 단체는 지난 19일 죽변면 시가지에 “죽변비상활주로 폐쇄협의체는 성실히 폐쇄에 임하라”는 등 현수막을 일제히 게첨하고 하루빨리 죽변 비상활주로 이전 및 조기 폐쇄가 되지 않는 것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앞으로 더욱 강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해 12월 21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주재로 공군회관에서 열린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및 폐쇄관련 조정회의에 참석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3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를 주재.
■울진파출소 <경감> △북면파출소장 임해중 △죽변파출소장 조정일 △울진파출소장 주경하 △근남파출소장 유병한 △평해파출소장 임상일 △후포파출소장 신현성 △생활안전계장 이상운 △교통관리계장 권기창 △여성청소년계장 류철민 △112종합상황실장 장문영 <경위> △교통사고조사팀장 신영진
울진군 후포면(면장 윤효길) 지역 단체들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경북붉은대게통발협회(회장 권한대행 김대경)는 통발협회 사무실 앞에서 15개 마을 이장들과 함께 사랑의 쌀 240포(5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사랑의 쌀은 각 마을 복지이장들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240가정에 전달된다. 같은 날 후포라이온스클럽(회장 김광수)은 후포면사무소 2층에서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 150만 원을 독거노인 1가정과 한부모가정 2가정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가정은 자녀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자녀학비가 필요한 한부모 가정으로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국유림 확대정책에 따라 사유림 매수사업으로 2억2천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울진지역 사유림 35.5ha매수를 추진한다. 울진군지역은 울진군 전체산림면적의 58%에 이르는 49천ha가 국유림으로 타지역에 비하여 국유림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나 산림보호구역 등 산림관련법률에 의한 법정제한림 및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사유임야를 위주로 지속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된 산림은 조림,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하여 도시숲, 경관숲, 마을숲 등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숲으로 조성되고 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울진군은 설 명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찰 사항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설 명절 종합대책의 지연·방치 △주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 △설맞이 종합대책 이행실태 사전 확인으로 귀성객 불편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법무감사팀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 등 근무태만 행위, 불법행위 묵인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6억6천만 원을 투입해 15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사업은 상·하반기(2회)로 나눠 실시하게 되며 상반기 일자리사업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월1일까지로 적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면 3월 2일부터 6월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집수리,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활용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공공근로사업은 국토공원화, 시가지주차계도 사업 중 한 곳에서 일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되며, 월평균 약 97만 원(만 65세 미만)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19일 제64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6.7% 증가한 총 308억6천만 원 규모의 ‘2017년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규제수요에 대비하여 연구개발 과제를 새롭게 추가하고, 사업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등 사업관리체계를 집중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우선, 지난해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 단층조사와 다수기 PSA 규제방법론 연구개발이 신규 추진되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규제 기술개발 등 새로운 방사선 규제수요를 반영한 과제들이 추가됐다.
울진군은 오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평가를 한 후 영양위험요인이 발견된 대상자에게 영양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아, 66개월 미만의 유아 등이며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소득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이어야 한다. 영 양플러스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 구분 및 특성에 따라 6가지의 식품패키지 중 해당되는 식품패키지를 12개월 동안 공급받게 된다. 영양플러스사업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분), 직장보험가입자는 차량등록증 사본 등을 구비해 보건소 영양상담실(2층)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영양 상태 및 관리능력이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보충식품 제공을 통해 빈혈개선과 아울러 대상자의 영양관리 자조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저출산대책팀(789-5070~1)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