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는 기술 성숙도와 기후 환경 문제로 인해 당장 주력 에너지원이 되기는 어렵다. 그에 반해 원전은 국내 기술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며, 단위 발전량 당 비용이 낮고, CO₂ 배출이 거의 없다. 후손과 미래 혁신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원전 확대는 계속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원전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의 노력도 계속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에너지 활용을 위한 데이터센터 유치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적용, 대단위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하는 산업단지 유치 등을 추진해야 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2025년 첫 번째 생동데이 전시 ‘지금, 여기에 머문 전통’을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생동데이 전시는 지역 내 활동하는 생활미술동호인을 발굴해 기획전과 순회전을 열어 생활문화 실천사례를 소개하며 우수한 생활문화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첫 번째 생동데이 전시는 ‘담원 묵향회’, ‘비슬서각협회’, ‘대구채색화협회’의 ‘지금, 여기에 머문 전통’이다. 서예, 서각, 민화를 사랑하는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각자의 삶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정성과 시간, 취미를 넘어선 열정을 엿 볼 수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대구시 선수단이 역도 종목에서 2명의 3관왕이 배출되며 금빛 출발을 알렸다. 대회 첫날인 13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 박준혁(대구보명학교) 선수는 남자 -40kg급 지적 OPEN(초등부) 부문, 이학준(대구선명학교) 선수는 남자 -50kg급 지적 OPEN(초등부) 부문에 출전해 각각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종합 3개 세부종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3개씩을 획득했다. 이어 육상에서는 여자 원반던지기 F37(고)에서 정다희(대구성보학교) 선수가 4.1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서현(대구남양학교) 선수가 남자 800m T20(중)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11일, 대구에 거주 중인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대구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구관광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캠프헨리 내 19지원사령부 및 403지원여단 소속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미 간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은 물론, 주한미군을 통한 대구 관광 콘텐츠의 홍보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소개된 식당에서의 한식 체험 △일제강점기 한국과 대구의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근대역사관 관람 △계산예가에서의 한복 착용 및 다례다식 등 전통문화 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동구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상호업무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과 최영은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추진 △지속 가능한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교류 △공동 제작배급 및 상호 공연 지원 △문화예술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디지털화와 가상공간의 확산으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게임 엔진 기술의 범용성과 미래 가능성에 주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대구에서 개강했다.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언리얼엔진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하며, 게임 업계 진출을 꿈꾸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포트폴리오 중심 실전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원과의 MOU를 통해 경북대학교 IT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언리얼엔진 기반의 콘텐츠 개발 기술을 중심으로 △3D 모델링 △맵핑 △애니메이션 △배경 그래픽 등 게임 개발 전반을 다루며, 취업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메타버스 산업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아포읍, 부항면, 대덕면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설치됐으며, 비대면 민원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이 불편하여 설치 요구가 많았던 지역의 시민들에게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젊었을 때는 박정희 대통령에 반대했다. 철이 들고나서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박 대통령 묘소에 가서 '당신의 묘소에 침을 뱉던 제가 당신의 묘소에 꽃을 바칩니다'라고 참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라며 "가난을 없애고 세계 최강의 제조, 산업혁명을 이룬 위대한 대통령이 대구·경북이 낳은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시 구성면 행정복지센터는 13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건강상의 이유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평리 소재 자두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자두 알 솎기 작업은 열매의 품질 향상을 위한 필수 작업으로, 특히 섬세한 손길과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찾아 작업 방법을 배운 후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주는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늘 어려움을 겪었는데,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됐다. 덕분에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고 마음까지 든든하다”고
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전국 200개의 점포를 가진 커피 프랜차이즈업체 읍천리382와 협업하며 대구성보학교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과 딥페이크 범죄,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커피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북부서에서 오는 25일 세계실종아동의 날에 맞춰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학생 대상 지문 등 사전등록실시 및 성보학교 학생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도 함께 전달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기획전시 부문)’ 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국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등 총 3개 부문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오랜 시간 대구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선배 기업인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2025 원로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옥열 (주)화신 회장, 김을영 (주)서한 회장, 김정도 (주)케이비원 회장, 김진정 (주)금성정공 회장, 김해수 대한염직(주) 회장, 노성열 명일폼테크(주) 회장, 노정자 (주)동진상사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류광현 (주)류림산업 회장, 배청 삼아건설(주) 회장, 윤성광 동진화섬공업사 대표, 이덕록 (주)서보 회장, 이익재 (주)세신정밀 회장, 이인중 에이치에스화성(주) 명
포스코홀딩스가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5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출자 금액은 각 사별로 포스코퓨처엠 5256억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3280억원,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690억원이다. 이번 결정은 전기차 산업이 ‘캐즘(chasm)’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같은 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총 1조1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보유 지분율 59.7%에 해당하는 신주를 전량 인수함으로써 안정적인 자금 지원에 나섰다.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애니메이션 ‘Border’가 국내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방영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본방송과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Border’를 제작한 ‘콜리’ 팀은 영상애니메이션과 4학년 공지민, 최연서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수업에서 익힌 스토리텔링 기법과 2D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특히 사회적 메시지와 독창적인 비주얼 컨셉아트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타인과의 교류를 두려워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만들 벽을 허물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현대인의 정신적 고충을 담은 깊이 있는 스토리라인과 시각적 매력을 강조했으며, 캐릭터 디자인부터 배경 아트, 사운드 디렉팅까지 세밀하게 완성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공지민 학생은 “추상적인 공간에서 비유와 상징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인물과 배경, 소품 간의 연결고리가 잘 어우러지도록 노력했다”며 “애니메이션이 영상 예술의 다양한 형태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연서 학생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내려 했으며,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우수작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형진 지도교수는 “SBS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본방송과 감독 인터뷰까지 진행된 것은 학생들의 작품성이 공인된 뜻 깊은 성과다”며 “이번 경험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K-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찰리한 학과장은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역량을 현장에서 국내외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과 밀착된 커리큘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콜리’ 팀은 국내외
대구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 북구 금호강 활성화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9일 ‘금호강 및 지류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시스템구축 정책연구’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금호강 북구유역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체계적인 조사, 구민의 금호강 및 지류천(동화천·팔거천) 이용 만족도와 수변공간 활용도 등 전반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북구의 현안에 맞는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고자 설립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2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실천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형식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공사는 5월 초 군위군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그간의 정책적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적극 동참 했고,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공사는 전국 최초로 저출생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공사·공단 공동 대응 협의회’를 지난해 11월 발족하고, 공동 의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실질적 과제 이행을 위한 ‘공동 추진단’을 가동하는 등 지방공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관련 대응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한 후, ‘결혼·출산·보육·돌봄·채용’ 생애주기별 정책으로 구성된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5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미혼 직원들의 자율적 교류를 지원하는 만남의 장 조성 △불임 휴직제도를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여 보다 실질적인 출산 친화 환경 마련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공유제를 통해 보육 부담 완화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지역 거주지 제한을 폐지한 채용 제도 도입으로 전국의 다양한 청년 인재가 대구에 정착하고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iM금융그룹은 그룹 대표 캐릭터인 ‘단디’, ‘똑디’를 활용해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iM금융그룹은 그룹명 변경을 모두 완료한 시점에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수도권 타깃 고객과 친밀감을 형성해 ‘iM’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노브랜드와 콜라보한 다양한 F&B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제작 상품은 민트초코구슬아이스크림, 민트초코칩쿠키, 자일리톨, 민트향 구강청결제 등으로,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민트초코’를 활용한 식음 제품 2종과 민트 자체의 시원함에 착안한 제품 2종을 먼저 선보인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9일 민원실에서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개별공시지가 고시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의 특이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평산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 체제 구축,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한 증거 수집(녹음) 절차 등 위법행위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회사 유상증자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 각각 5256억 원, 3280억 원, 690억 원 참여를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캐즘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사업회사 투자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
HS화성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연세사이언스파크(YSP, Yonsei Science Park) 기숙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약 770억원이며, HS화성은 90%의 지분으로 참여해 약 69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사이언스파크(YSP)는 연세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연병(産學硏病) 혁신 클러스터로, 기업·대학·연구소·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업화해 다시 교육과 연구로 환류시키는 미래형 혁신 생태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YSP 기숙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