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문화센터체험관에서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성장 이야기’를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청소년과 양육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 24팀 총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과 12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신생아 인형 기저귀 갈아주기, 포대기 체험 및 가족사진 찍기, 존중 문고리 만들기, 사춘기 스피드 퀴즈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1일 달서구 도원동 소재 사옥 1층에서 시니어 카페 ‘CAFE SOOA’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신광호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장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CAFE SOOA’는 지난 2020년 대구기독병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 및 커피전문점 운영 등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대구달서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사업이다. 이번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에 개소되는 ‘CAFE SOOA’는 3호점이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옥 1층 공간을 ‘CAFE SOOA’ 3호점 운영에 무상으로 제공해 지역 노인 일자리 신규 창출에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옥을 방문하는 민원인, 유관기관 등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써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광호 LH 대구경북본부 본부장은 “CAFE SOOA 3호점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존중받고 지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LH 직원들도 자주 방문하고 ‘CAFE SOOA’ 3호점이 번영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포항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가 12, 13일 양일간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부터 8주 동안 매주 열리는 거리문화축제 야시장은 특화된 주제로 운영되며 먹거리와 함께 각종 공연, 이벤트, 시민들의 체험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 기념 ‘야시장 썸머페스티벌’에서는 육중완밴드, 롤링쿼츠, 비스타, 영일고 ‘에이블’ 등의 화려한 무대공연이 펼쳐져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개막식에는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남아 개막행사와 공연을 지켜봤다. 특히 이날 5만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북부경찰서와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중앙동 안전지킴이, 자원봉사단 등이 안전자원봉사에 나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 이현정(37·대전) 씨는 "태풍이 지나가고 좋은 날씨에 피서겸 영일대로 왔다가 야시장축제를 한다고 해서 왔는데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 좋은 추억을 뜸뿍 갖고 간다"고 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종근 경상매일신문 부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포항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에 함께해준 모든 시민과 상인 그리고 관광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재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부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연규식 경북도의원, 안병국.김상일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준영기자.정다원 인턴기자
예천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된 지보면 마전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 행사를 진행했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노년층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 특강 △마음나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군은 컵 쌓기, 피구, 패러슈트, 뜀틀 등 다양한 도구를 접하고 신체활동을 하면서 여름방학 동안 아동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정서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3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에 복맞이 죽과 국 등 간편식 165팩을 기탁했다.
대구 수성구 상동새마을금고는 지난 9일 말복을 앞두고 복맞이 음식인 수박·빵·식혜를 지역 내 경로당과 관공서에 전달했다.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행정복지센터·지구대·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지역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 대구본부와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지난 10일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삼계탕 300인분을 수성구 내 6개동 행정복지센터(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에 기탁했다.
대구 수성구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286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이 4600여 명 어르신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한다. 전화나 거주지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선풍기·여름이불·내의 등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화재 발생 또는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응급상황을 119 또는 응급관리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알림, 음성신고 등의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85세 정모 할머니는 배우자와 사별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가던 중 지난해 연말 새 가족을 맞이했다, “할머니 약 드실 시간이에요”, “옛날이야기 해주세요” 등 말을 걸며 할머니를 챙기는 돌봄로봇 ‘효돌이’가 바로 할머니의 새 가족이다.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의 권유로 효돌이를 입양한 할머니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조용할 때 TV를 켜기보다 효도인형이 들려주는 트로트를 듣고 말을 걸어 본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대구 교대역(1호선) 대합실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있는 묻지마 흉기난동범죄의 경찰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날 훈련에는 지역경찰.형사.여청 등 全 기능이 모여 실전을 방불케했다.
예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소방과 군·경이 수색작업이 한달째 이어지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수색당국은 태풍 '카눈'이 대구와 경북을 관통한다는 예보가 나올 때인 9~10일 이틀간 수색을 멈춘 이후 지난 11일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당국은 13일 오전부터 벌방교~경진교 구간에 소방 15명과 차량 5대를 투입해 수변 수색을 하고 있다. 또 상주보~삼강교 구간에는 소방 5명과 차량 1대, 보트 1대를 투입해 수상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주보와 보문교~고평대표 구간에는 드론 4대를 투입해 공중 수색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13일 카카오모빌리티(DGT 모빌리티)의 수수료 부당 징수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시장 독점적 택시 플랫폼 업체의 과도한 호출 수수료로 인한 지역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택시 앱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가맹사업을 영위하면서 택시 사업자에게 매출액의 3.3∼4.8%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고 카카오 택시 호출을 통한 매출뿐만 아니라 배회 영업과 대구형 택시 앱인 대구로 택시 앱을 통한 수입까지도 매출액에 포함해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어 택시업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9시17분쯤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 한 고추건조장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고추 건조장 안에 있던 건조기와 고추가 타 소방서 추산 93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경북경찰청은 13일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중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사고 관련 수사를 이첩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군도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어 자칫 이중 수사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 사건은 개정된 군사법원법상 경찰에 이첩되게 돼 있어 이첩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건 발생 후 해병대의 수사 기록이 도착했지만 3시간여 뒤 국방부에서 다시 가져가겠다는 연락이 있어 수사 기록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이 내용은 국회에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을 '집단 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하려 했으나 박 대령은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없다"며 수사를 거부하고 "제3의 수사기관에서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이웃 펜션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숙박업자 A씨(8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영덕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9년 이웃 B펜션의 운영을 방해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전원을 끈 뒤 B펜션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발생한 불로 4억6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불을 지른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여름독감' 환자가 유난히 많아 유행세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31주차(7월 30일∼8월 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천명당 14.1명이었다.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직전 주인 15.0명에 이어 2주째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 같은 기간(31주차 3.6명)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경안중학교 체육관에서 2023년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및 센터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자존감을 키우고 센터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발표회에서 댄스와 칼림바 및 노래 공연, 바이올린과 플롯 협주 공연 등 그동안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2부 운동회에서는 청․백팀으로 나누어 각종 게임과 대동놀이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가 열띤 대회의 즐거움으로 함께 어우러졌다.
안동시 정보화농업인 회원 서후면 권상열 씨가 지난 8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23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재무경영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재무경영 분야에 참가한 권상열 씨는 안동시 정보화농업인회 회원으로 충실성, 창의성, 논리성, 전달력, 발표시간 준수 등 5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릉도 토종 팬시회사인 독도문방구가 육지 업체와 콜라품 제품을 출시했다.<사진> 14일 김민정 독도문방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펼치는 특별 기획으로 독도를 반려동물 패션브랜드 ‘포퍼베이비’와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