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법인 지방소득세가 급감하면서 포항시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힌남노 태풍 및 철강경기 악화 등으로 포항시가 올해 포스코로부터 거둬들이는 법인 지방소득세가 78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포스코가 포항시에 납부한 법인 지방소득세 874억원에 비하면 무려 796억원 감소한 것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2조 295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영업이익은 65.5% 감소한 것이 올해 지방소득세 급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의 경우도, 올해 포항시에 납부한 법인 지방소득세가 지난해보다 17억원 줄어든 83억원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올해 포스코의 급격한 지방소득세 감소로 총 1천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지방소득세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스코 지방소득세가 크게 급감하고,부동산 거래 위축등으로 재산세 또한 70억 원 감소가 예상되면서, 포항시는 세수 확보를 위한 재원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6~27일까지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및 조리사 88명을 대상으로 구미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 과정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분야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했으며, 구미대학교 조리학과 한식 전문가 김귀순 교수, 양식 전문가 하대중 교수님이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한식과 양식 메뉴에 대한 이론과 조리 실습 교육을 했다. 한식 과정은 참외의 효능과 다양한 조리법에 관한 이론 연수와 간장 닭조림, 참외를 곁들인 수제 영양 떡갈비 메뉴를 조리 실습했고, 양식 과정은 퓨전 요리의 이해에 대한 이론 연수와 올리브, 토마토를 곁들인 새우 스튜, 치킨 카치아토레 메뉴를 조리 실습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1일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는 가운데, 헌혈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위아원 회원이 건강관리를 통해 첫 헌혈을 해 화제다. 혈액 수급이 어려운 7~8월 휴가철을 맞아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포항지부는 지난 28일 북구청 앞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위아레드(생명을 핵심가치로 하는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의 헌혈사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헌혈은 10월 3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4만여 명의 청년이 동참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구.대구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8일 대구전자공고 대회의실에서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에 선정된 대구전자공고 개교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에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오는 2025년 개교함에 따라, 학생들의 반도체 기업 취업, 반도체 교육과정 및 교육장비 지원 등 학교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산ㆍ학ㆍ연ㆍ관 추진협의체 구축 사전 협의를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은희 교육감, 홍석준 국회의원,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는 영남이공대학 이재용 총장,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김대현 원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센소리움연구소 조태제 연구소장, 반도체 관련 기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31일 오전 9시 2층 회의실에서 각 국, 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 부서별 주요현안사업을 보고 받는다.
대구 남구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된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슬로건으로 해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우리 청소년들은 호국과 보훈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았고 말해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청소년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청소년이 기획과 진행을 맡은 이색 보훈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지난 28일 김재욱 군수,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2세,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를 비롯해 청소년 100명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커 장군 흉상제막식’을 개최했다. 워커 장군은 6·25 전쟁 때 백 장군 등과 함께 칠곡 다부동을 포함해 ‘워커 라인’으로 불린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주역이었다 제막식은 행사 기획은 물론 사회, 환영사, 축사, 축하 공연 등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무대의 주인공인 행사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영천시청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최정호 로젠㈜ 대표이사, 경북도 및 영천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기업 로젠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젠은 국내 택배시장의 약 1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인 중견 물류 업체로, 서울 용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단순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재화의 원활한 흐름을 담당하는 종합물류(Total Logistics)의 원-스탑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4∼25일 양일 간 밀양교육지원청, 밀양독립운동기념관, 의열기념관, 의열단 창단지 화성여관 등 여러곳에서 안동 지역 내 학생,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이육사와 석정 윤세주 간의 우정과 의열단으로 이어지는 밀양독립운동사’를 배웠다. 이번 연수는 안동과 밀양교육지원청 간 ‘독립운동사 교육 교류사업’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 2021년 체결)에 따른 행사로, 지난 12∼13일 양일간 밀양 학생, 교원들의 안동 연수에 이은 답방으로 진행되었다. 안동과 밀양은 퇴계이황과 이육사 그리고 점필재 김종직과 석정 윤세주 등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줄기와 같은, 독립운동사를 깊게 공유해왔다. 24일에는 밀양 지역 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춤노리영재예술단’의 운초북 놀음을 관람했다. 그리고 석정기념사업회 김상한 회장의 ‘의열단과 석정 윤세주’ 강의를 수강했다. 밀양아리랑 전수관에서 밀양아리랑 및 독립군 아리랑에 대해 배웠다. 이후 미리미동국체험관에서 다양한 예술체험활동을 하였다. 저녁에는 밀양시와 대경대학교가 주관한 "‘The king, 그대는 젊은 영웅' 연극 관람" 등 밀양의 문화예술을 함께 관람했다.
대구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수성초등학교, 덕화중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진로 직업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스튜디오와 무대 등 현장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송출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방송국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마을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 보낼 수 있도록 ‘상큼달달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열었다. 교육나눔 추진위원과 마을 청소년 20명은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밋빛 자조 모임 회원들과 함께 수박화채 300개를 만들어 주변에 있는 기관과 가게 등 이웃에게 전달했다. 학생인 이 모양은 “수박 자를 때가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맛도 좋았다. 먼 곳까지 배달해서 힘들었지만 뿌듯했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2동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만촌2동 공설경로당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만촌2동 경로당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여름 보양식과 수박, 떡 등의 음식을 준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일본 이즈미사노시(泉佐野市)와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28일까지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등 11명이 이번 협정 체결을 위해 일본 이즈미사노시를 방문했다. 지난 25일 일본 스타게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 조인식에는 수성구 대표단과 치요마츠 히로야스 시장을 비롯한 이즈미사노시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청소년 교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의사를 내비쳤다.
칠곡군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가구로 기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회사 숙소 등 법인이 임차하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주소지관할 읍․면사무소와 경북청년포털 청년e끌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스토리 맛집 챌린지 투어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스토리 맛집으로 선정된 50개소를 대상으로 소비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및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동스토리 맛집으로 선정된 △안동 23개소 △영주 5개소 △예천, 봉화, 영덕 각 4개소 △청송 3개소 △문경, 영양 각 2개소 △의성, 상주, 울진 각 1개소 등 음식업소 50개소에 방문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5천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가수 여운이 1968년에 불렀던 ‘과거는 흘러갔다.’는 대구에서 고교시절 짝사랑을 그리는 노래였다고 한다. 야구선수였지만 음악이 좋아 감상실에 자주 갔고, 앞에 앉은 여대생을 짝사랑하다가 상경하여 가수가 되었다는 사연이다. 필자는 오늘 문득 그때 여운의 마음처럼 ‘빗물은 흘러갔다’는 자연사랑에 사로잡혀 애타게 불러본다.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은 청정지역인 비슬산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생태체험공간으로 '비슬산 민물고기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장은 휴양림 방문 고객 및 가족‧어린이의 체험중심 관광프로그램 발굴 및 ESG 환경경영을 위해 조성됐으며, 비슬산휴양림관리사무소의 직원들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특히 비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비슬산 계곡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및 수생식물을 더욱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슬산 민물고기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에서는 물 급수별 물고기 종류, 수생식물, 버들치 이야기 등의 생태교육 자료와 함께, 민물고기(버들치) 및 수생식물을 직접 체험 및 학습해 볼 수 있다.
대구 달성군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 14일과 19일 집중호우로 화원 사문진 달성습지 탐방로에 물이 차오르는 와중, 관광객 다수가 데크길로 진입하는 모습을 포착해 빠른 신고와 조치로 인명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생활안전,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쓰레기투기단속 등 2042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관제요원 31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또 관제센터는 음주운전, 폭행사건, 외국인 특수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자 등 각종 범죄의 모니터링도 동시에 수행해 경찰관의 현장 검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실시간 관제 신고로 폭력, 절도, 청소년비행, 화재예방, 주취자 보호, 안전대응, 음주운전, 쓰레기불법투기 예방 등 191건의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마약, 보이스피싱, 절도 등의 사건과 관련한 334건의 CCTV 영상자료를 경찰서에 제공해, 133건의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