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은 청정지역인 비슬산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생태체험공간으로 `비슬산 민물고기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장은 휴양림 방문 고객 및 가족‧어린이의 체험중심 관광프로그램 발굴 및 ESG 환경경영을 위해 조성됐으며, 비슬산휴양림관리사무소의 직원들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특히 비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비슬산 계곡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및 수생식물을 더욱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비슬산 민물고기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에서는 물 급수별 물고기 종류, 수생식물, 버들치 이야기 등의 생태교육 자료와 함께, 민물고기(버들치) 및 수생식물을 직접 체험 및 학습해 볼 수 있다.
김정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비슬산을 활용한 생태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생태교육과 함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 조성 및 가족 단위의 생태학습 교육장의 역할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체류 및 체험형 관광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