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남구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된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슬로건으로 해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5곳에서 총 364개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72개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경진대회에서 대구 남구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 참가해 `새로운 공동체(인구) 모델, 지속가능한 로컬을 디자인하다`라는 정책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공동체(인구) 모델, 지속가능한 로컬을 디자인하다’는 인구대응과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체의 광폭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인적자원 활성화 △공동체를 통한 로컬 브랜딩 △공동체 역량 강화라는 3가지 유형의 인구(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남구만의 지속가능한 로컬 디자인을 추진해나가는 사업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2020~2022년까지 3년 연속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청의 ‘인구 활성화’ 정책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더욱 신뢰받는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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