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요건인 토지개발 동의율 5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가 입주한 청리일반산업단지(40만평)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공성면 용안리·무곡리 일대에 60만평 규모의 이차전지 관련 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상주시는 지난달 27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3회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사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는 2021년에 ‘기후환경분야’의 우수상 수상을 한 바 있으며 선거가 있는 해는 경진대회를 개최하지 않아 사실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셈이다. 전국 155곳 기초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에 총 364개의 사례가 발굴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72개 사례가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상주시는 ‘지역과 청년이 공생하며 발전하는 상주’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성장촉진지역인 상주시가 청년마을 ‘이인삼각’, 청년센터 ‘들락날락’, 청년정책 협의회와 청년정책 위원회 개최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과 두 지역살기와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 사업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청년 유출방지와 청년 생활인구 확대, 청년인구 유입을 증대시키겠다는 내용들로 구성·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챙겨서 지역과 청년이 함께 잘 사는 상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달 2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대표인 공약사항 이행평가단과 간부공무원,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과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민선8기 시장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라는 시정목표 달성과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주시는 6개 분야 5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상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 △KTX 역사주변 전략적 개발 △북천 명품하천 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 14건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경천섬 테마화 및 회상나루 관광지 리뉴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13건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산업단지 100만 평 단계적 개발 등 경제 분야 5건 △농산물 종합 물류시설 건립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현 등 산림·농업·축산 분야 9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예산확보 및 사업 선택과 집중 △장학사업을 통한 교육자치 지원강화 △평생학습 도시 기능 강화 등 행정·교육 분야 6건 △참전용사 예우 강화 방안 마련 △적십자병원 신·증축 지원으로 공공 및 응급 의료체계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8건으로 총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2023년 6월 말 기준 완료 사업 1건, 완료 후 계속추진 사업 12건, 42건은 순조롭게 공약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은 물론 분기별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상주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편 완료 사업은 ‘속리산과 백화산 주변 시군연계협력을 통한 백두대간권 관광개발 추진’으로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해 백화산 일원의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또 완료 후 계속 추진 사업은 가족복지 지원강화,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등 12건으로 매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철저히 검토해 임기 내 이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는 지난달 27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봉화읍 소재의 피해주택을 방문해 수해 복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회원 15명은 오전부터 봉화읍 충재길에 위치한 피해가구를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와 주택 내부에 밀려온 토사를 닦아내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주민 김모(75)씨는 “수해를 입은 집 생각에 막막했는데 한걸음에 달려와 집을 정리해 준 자유총연맹 군지회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영균 지회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회원들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고용 시 유의사항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육은 근로자 인권보호 및 근로조건등과 다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가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달 29~30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가족과 함께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간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 걷기, 수(水) 치유, 밸런스 테라피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이해 증진과 가족의 결속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김모 학생 가족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못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춘희 센터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애를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지난달 24~26일까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돌봄캠프를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7·8월에 2박 3일간 총 2회로 운영되는 돌봄 캠프는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주민이 수해피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양초 학생 19명은 환경 주제 활동 프로그램과 멘토링 활동에 참가했고, 다음달은 2~4일까지 서벽초등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봉화농협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피해농가들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우선 본점과 각 지점에 수해피해 상담창구를 설치해 행정기관의 피해사실확인서가 접수 되는대로 상황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5월 중단됐던 다인면 대곡사 적조암 구포루 보수 공사를 지난 6월 30일자로 재착공해 오는 11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성 대곡사 적조암 구포루 보수 공사는 2022년 도지정문화재보수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8400만원(도비 1.42억, 군비 1.42억)로 시작해 지난해 4월 공사를 착공했다. 그 후, 공사 진행을 위한 해체 작업을 실시한 결과 계획 대비 문화재 훼손이 심각해 보수 공사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5월 공사를 중단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안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구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안검진 및 상담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안과전문의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팀이 방문해 △시력검사를 비롯한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및 질환상담 순으로 실시했다. 또한, 검진결과에 따라 생활불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약과 돋보기 제공,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수술비도 지원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단됐던 실명예방사업이 재개되면서, 안과의원이 있는 의성읍을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선희 소장은 "이번 안과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기 삶에 도움은 물론 앞으로도 실명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 눈 건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달 27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농촌지역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3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 구성한 전국규모의 행정협의체이다. 또한,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지방재정 분권 및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 촉구, 농어촌지역 현안 정책 건의 등 농어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협의회 활성화와 전국 82개 군(郡)간 연대 강화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현안사항에 공동 대응과 도출된 안건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 신규 가입건과 8개군 특별재난지역 성금 지원, 협의회 공동행사 개최, 군에서도 외국인등록증 발급개선 등 5건의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전국 농어촌 시장, 군수 협의회에 참석한 회원 시군은 앞으로 농어촌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보다 더 확고해 나갈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주수 협의회회장은 "기후변화,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와 농어촌 인구고령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농어업의 미래 성장 산업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두달 연속 지수 '80'선을 밑돌았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356곳을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4.9로 전월(79.5)보다 4.6p 하락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73.9, 비제조업 75.9로 전월 대비 각각 6.4p, 2.8p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대구 73.4, 경북 76.8로 4.1p, 5.5p 줄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원자재 조달사정(94.7→96.3)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수출(86.3→78.6), 생산(82.2→76.3), 내수판매(80.6→75.4), 영업이익(76.9→75.1), 자금조달사정(76.3→75.7)은 부진했다. 중소기업들은 경영 애로요인으로 인건비 상승(55.6%), 내수부진(54.8%), 고금리(37.4%), 인력확보 곤란(32.9%), 업체간 과당경쟁(30.3%), 원자재 가격 상승(29.5%), 자금 조달난(24.2%)을 꼽았다. 지난 6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2%로 전월 대비 0.6%p 상승했다.
의성군이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농특산물쇼핑몰 의성장날에서 ‘제1회 의성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두 달간 의성장날 최초로 시행되는 할인행사이며, 의성세일페스타기간 우수한 신선농산물(마늘, 자두, 복숭아 등)과 농식품을 최대 2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신규가입 회원들에게는 1만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구매후기 작성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구매방법은 검색엔진에서 의성장날을 입력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앱스토어(구글,애플)에서 의성장날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접속 후 바로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지자체 쇼핑몰 최초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 의성장날이 판매한 상품이 타 쇼핑몰보다 비싼 경우 신고를 하면 보상심사를 통해 할인쿠폰(5천원)을 지급한다. 김주수 군수는 "급변한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온라인 유통은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의성장날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여야가 공통 합의한 ‘우주항공청’ 설립이 민주당의 트집으로 이제와서 다시 표류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우주항공청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기존 우주 관련 연구개발(R&D) 기관을 흡수하지 않고, 이들 기관의 연구조직을 외부 임무센터로 지정해 R&D 과제를 맡기는 게 골자다. 정부가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100일 이상 표류하자 기본적인 조직 얼개와 운영 계획을 국민에게 먼저 알려야 했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정부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연내 우주항공청이 출범해야 한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추진에 속도를 내왔다.
지난해 3월 개교한 한전공대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전공대는 지난해 이사회와 정부에 보고도 하지 않고 내부 결제만으로 슬그머니 급여를 13.8%나 올렸다. 사업비로 써야 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출연금 208억 원을 기관 운영비 등으로 전용하기도 했다. 직원 47명은 허위 근무 등으로 시간 외 근무수당 1700만 원을 챙겼고 연구비로 신발건조기 등을 구입한 교수도 적발됐다. 한전공대는 지난해 9월 한국전력의 업무 진단 컨설팅 결과를 이사회와 산업부에 보고하지 않아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다. 산업부는 기관 경고 등과 함께 윤의준 총장의 해임을 이사회에 건의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여름 휴가철에 즈음해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겨울 이후 또다시 재유행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22일) 확진자는 25만3천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4주 연속 증가세다.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7천29명으로,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난 후인 지난 1월 11일(5만4천315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였다. 추세가 계속되면 곧 5만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확진자 증가가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2023년 제1회 대구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구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2622억3300만원 증가한 총 10조9929억9800만 원 규모로 예결특위에서 최종 수정 가결됐다. 주요 세출예산 사업 내용을 보면 △지방교육재정 부담금 221억원 △제3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107억원 등을 신규 편성했으며 △시내버스 재정지원 474억 원 △의료급여진료비 지원 265억원 △대구지역사랑상품권 249억 원 등을 증액 편성하고, 부족한 세출 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 215억원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 109억원 등 세출예산 1781억원을 감액했다. 예결특위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의 규모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과 근거가 불충분한 사업, 예산이 과다하게 추계된 일부 사업의 예산을 조정하고, 지역 당면 현안, 민생 안전 및 필수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재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정부의 세수 급감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력도 약화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추경안 심사에 임했다”면서 “부족한 시 재정을 고려해서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각종 지역 현안 사업들을 챙기고, 어려움에 처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를 통과한 대구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31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경북도는 30일 오전 8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현업부서와 22개 시군 폭염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피해 대비 추진상황 긴급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었다. 道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동안 경북도 폭염대응 T/F팀을 상시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감시 체계 운영과 도와 시군 간 폭염 대처 상황 공유를 통한 폭염대비 재난대응 대책을 정비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보호·예찰 활동 철저 △온열질환자를 위한 119 폭염구급대 운영 △마을·가두방송·폭염대비 기본수칙 홍보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및 건강관리 △폭염 취약 사업장의 조치 사항 점검 △농업·축산·수산분야 등 종사자 폭염피해 최소화 등에 대해 분야별 홍보 강화와 관리·점검을 집중 논의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폭염대책기간 중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고 강조하며 “폭염 관련 부서와 시군에서는 폭염 피해예방 대책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2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의 치과기공 전공교육 역량 강화와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ODA 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 원조 사업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맞춤형 치과기공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선도적 기술 전수를 위한 전공실습실 환경 개선 △치과기공 분야 산학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이정화 학과장, 치기공학과 박광식, 최병환 교수와 재학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관계자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일 오후 2시 웅진씽크빅과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와 함께 안동시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