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지난달 24~26일까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돌봄캠프를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7·8월에 2박 3일간 총 2회로 운영되는 돌봄 캠프는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주민이 수해피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양초 학생 19명은 환경 주제 활동 프로그램과 멘토링 활동에 참가했고, 다음달은 2~4일까지 서벽초등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이현수 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도록 센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환경센터는 지난달 15일 기록적인 집중 폭우로 주택 침수, 낙석, 도로장애로 위험에 처한 학산리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생활관을 개방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