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고용 시 유의사항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이날, 교육은 근로자 인권보호 및 근로조건등과 다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가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개선점을 논의했다.오는 8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베트남 197명, 캄보디아 24명의 근로자들이 지역에 입국해 지역 내 54개 농가등에서 3개월 동안 일손을 돕게 된다.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4월에 입국한 이후 7월에 출국한 근로자들로 이전 농가에 대부분 재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신종길 소장은 "7월 출국한 근로자 대부분 재입국하는 것은 함께 땀흘린 농가의 배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근로자간 상생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