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제도개선 현장간담회’를 진행하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전거 제도업무를 담당하는 생활공간정책과 신일철 과장, 이미현 팀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김천시 관계자, 경북테크노파크,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특구 참여기업인 ㈜모토벨로, ㈜에코브, ㈜이삼사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 경과 브리핑 △화물용 전기자전거 KC 안전기준 마련 추진현황 보고 △특구 사업 참여 기관 및 기업 간담회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제품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쿠팡, 모토벨로, 피엘지 등 물류 및 화물용 전기자전거 관련 12개 특구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총괄주관기관으로서 친환경 운송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KC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는 이미 친환경 근거리 배송 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아마존·DHL 등 굴지의 글로벌 물류기업 역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배송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회계연도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및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등 심의를 위해 제9회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사업에 영남대와 경일대가 잇따라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국가공모사업에 공동으로 대응자금을 투입하기로 하고 신청대학의 지원에 나선 결과, 영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경일대는 교육부 주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SW 중심대학’에 선정된 영남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최대 8년간 15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되며, 대학자금 및 기업지원금과 경북도·경산시의 대응 자금까지 확보해 총사업비 189억원으로 SW전문·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을 통해 △SW중심 학사제도 및 교육체계 개편 △산학연구 기반 지역산업 기술 혁신 △SW교육확산 공헌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자체, 지역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다양한 협력기반을 조성해 지역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우수 인력의 지역 내 취업을 유도하고 SW 기술창업가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경산시가 과기정통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미래 ICT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는 SW·AI개발자를 양성하고, 비전공자 및 사회 전반에 SW교육을 진행해 지역 상생 SW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경일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7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되며, 대학자금, 기업지원금과 경북도․경산시의 대응 자금 등 총사업비 87억원을 확보해 반도체 분야 핵심 인력 양성에 나선다. 2019년부터 학사과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경일대는 올해 대학원 과정까지 선정돼 △학·석사학위 연계과정(2년, 4학기) 및 석사학위 과정(1년 6개월, 3학기) 운영 △참여학생 생활비 지원 △참여기업 연구개발 R&D 프로젝트 비용 등을 지원하며, 그간의 계약학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산시는 대학들이 잇따라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학마다 차별화된 특성과 전문성을 가지게 됨으로써 대학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특성화 대학들이 기업과 협력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학들이 대학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에 관 ․ 산 ․ 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6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경산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둔 부모 중 신청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A·A) 예방팀 교육을 했다.
의성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팜 딸기에 관심있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 5기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팜 딸기 아카데미는 전국에서 딸기 스마트팜 창농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참여하며 딸기 육묘, 병해충관리, 재배기술 등 딸기 전문가 육성에 목적이 있다. 군은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단위 140명의 청년을 유입해 70명의 수료생 배출 가운데 26명이 스마트팜을 창업, 해외수출 등 브랜드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정영주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영농정착은 물론 농촌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활성산소 및 염증의 핵심 조절인자인 ‘TXNIP (티오레독신 상호작용 단백질)’의 발병기전과 저해제 개발현황 등 최신 연구동향을 정리해 발표했다. TXNIP은 세포 내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반응을 활성화 시키는 핵심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여러 연구들을 통하여 당뇨· 만성 신장질환·퇴행성 뇌 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발병에 관여함이 밝혀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논문을 통해‘TXNIP’의 발병 인자로서의 역할과 기전 그리고 현재까지 개발된 ‘TXNIP 저해제’종류와 효능 및 해당 질환에서의 치료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새로운 치료제 타깃으로서의 잠재력과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경북도의회는 26일 기획경제위원회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 봉현면 하촌3리 장수마을회관 주변 주택가 일대 주택매몰 토사제거와 환경정비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직원들은 호우 피해를 입은 주택의 가재도구 세척과 토사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에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면서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배한철 의장은 “금번 피해 복구 지원활동이 집중호우로 인해 시름에 잠긴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의회 차원의 호우 피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종 놀이공간인 '키즈풀' 시설의 안전을 점검할 법적 근거가 없어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26일 대구 달서구의 한 무인 키즈풀. 이곳은 27일부터 1주일간 예약이 꽉 찼다.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되는 이 키즈풀에 예약을 하면 5시간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자녀 생일파티나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기업 연계 강화를 통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26일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2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기업 대표와 직업계고 학교장이 참석해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과 지역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간담회에는 대구지역기업 중 고려전선(주), 동우씨엠(주), ㈜세신정밀, ㈜에스티아이 등 4개사 대표 및 임원과 직업계고 2교 학교장 등이 참석해 고졸취업 활성화 및 지역인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지난 4월에 열린 1차 간담회에는 대구텍, 메가젠임플란트, 아바텍, 대영채비 등 지역기업 4곳이 참여했으며, 3~4차 간담회는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의 우수기업과 직업계고가 상생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터를 잡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봉양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삼성화이바에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용한 투자유치기업 입지보조금 지급 첫 사례로 총 2.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이바는 1988년 삼성산업사라는 명칭으로 경남 함안군에서 자동차 내장재 등에 필요한 섬유를 제조해 국내·외 자동차업체 공급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또한, 2014년 지금의 ㈜삼성화이바를 설립 후 글로벌경제 한파 속에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으로 2022년 기준 연매출 100억여 원을 달성한 우량 기업으로 평가된다. ㈜삼성화이바는 2021년 5월, 군과 74억원 투자 및 고용인원 25명 채용을 목표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2년 6월 봉양농공단지로 본사 확장 이전했다.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천시 통학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26일 영천시 통학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용역 추진사항과 지난 착수보고회, 우수 정책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중간보고가 이뤄졌으며, 검토·보완하여 노선안 설계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우애자 의원과 이영기 의원, 이영우 의원 및 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통학 지원 방안과 연구 방향성 등에 대해 참석자 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양군은 선바위 관광지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맞춰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3년 새마을놀이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지도자 영양군협의회, 영양군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영양군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새마을놀이터 피서지 문고’는 주민들이 무료로 책을 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램펄린을 포함한 놀이시설, 알뜰도서교환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7일 오후 2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제32차 임시이사회'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영양군 동부천 노후 하천시설물 경관개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부천 경관개선사업은 영양읍 핵심지역인 동부천 맘포식당~동서교 구간에 어둡고 침침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조명 연출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가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지역경찰관서로 선발됐다. 경북경찰청은 도내 지역경찰관서를 대상으로 112신고 출동건수, 중요범인 검거건수, 현장조치 우수, 112신고 도착시간 단축, 주요업무성과 등을 평가해 급지별 1위 경찰서를 선발하는 것으로,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는 각종 중요범인 검거, 보이스피싱 예방, 치매노인·실종자 신속 발견 등의 적극적 치안활동을 통해 ‘2023년 상반기 1급지 베스트 지역경찰관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로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는 경북청장 표창 14매, 장려장 20매 그리고 인증패를 포상으로 받게 된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베스트 지역경찰관서에 선정됐다”며 직원들을 칭찬했고, “이번 선정결과를 통해 구미경찰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구미시민이 원하는 안전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 여름 대량의 장맛비와 국지성 극한호우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북도가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재난관련 담당 실국장 원탁회의를 열고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에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며 “재난이 발생한 위험지역에 안전지대를 새롭게 지정하고 재난방어체계가 설계된 안전대피건축물을 시범적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현재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을 보면 다행히 마을회관 등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회관이 과연 안전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냐”며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마을에 안전한 지대를 확인하고 재난방어가 가능한 수로, 방어벽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 대피시설을 만드는 것을 빠르게 연구해 구축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산림안전지대와 안전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시범적으로 빠르게 조치하고 향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장 최고 안전대피시설을 마을별로 모두 구축할 수 없지만 마을 별로 마을회관이 아닌 지형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우선대피장소’를 지정하라”며 “전문가를 통해 마을 주민이 대피 장소에 이르는 동선까지 모두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이 지사는 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첫째, 예천 벌방리 토사유출 피해방지시설 설치와 둘째,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다목적 마을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道는 이 지사의 이러한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부서와 경북연구원,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TF팀을 꾸려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체계를 혁신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장·단기 과제를 구분해서 접근하되, 하계 집중호우와 태풍 피습에 대비해 경보와 대피시스템도 긴급하게 손볼 계획이다. 우선 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토록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군이 발송하는 ‘대피하라’는 식의 단순한 재난문자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재난문자 발송 주체를 읍·면·동으로 바꾸고 각 마을별로 대피소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바꾼다는 구상이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재난문자에 더해 마을 방송을 활용해서 재난 경보의 전파와 주민 대피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대피소도 새롭게 점검하고 지정한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에서는 대체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피소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토석류가 마을을 통째로 삼켜버리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대피소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도는 전문가를 대동해서 도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새로운 긴급대피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서의 민첩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통합 방안도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해 조직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노인 등 재난약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토사재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ㆍ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ㆍ자연재해대책법 등 국내 관련 법령에는 농촌지역 재난약자에 대한 대피관리 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지진ㆍ화산재해대책법령에 따른 지진 옥외대피장소의 지정 및 관리 지침만 두고 있을 뿐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재난방재 선진국들은 재난약자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대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성군은 29~30일까지 대구시 북구 소재 바로마켓 경북도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과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함께 기획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경기침체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이번 특판행사에 지역의 5개 농가가 참여해 마늘, 사과, 고추장, 떡, 잡곡 등 10가지 품목을 시중가에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지난 4월 8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영하며 지난 6월까지 지역 농특산물은 10개 농가가 참여해 6천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지역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데다 8월 중순도 특판행사가 예정된 만큼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대구동구갑) 국회의원은 26일 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일대에서 국민의힘 대구동구갑 지방의원 및 당원협의회 당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을 찾아 수해복구를 돕기위해 추진됐다. 이날 류성걸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대구동구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한천 둔치의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정리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예천 산사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의 모친이 해병대가족모임 인터넷 카페에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들을 보낸 마음을 올렸다. 26일 해당 카페에 따르면 채 상병의 모친은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해병대 지원을 했다고 통보식으로 말을 해서 놀라고 믿어지지 않았다"며 "쉬운 길 있는데 왜 힘든 길을 택해서 가냐 말려도 보고 취소하라고 여러 번 (말을) 했다"고 썼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6일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도 예천군에 2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라면·간편식 밥 등 생필품으로 구성돼 예천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폭우 피해 주민을 위한 중소기업계 지원의 일환으로, 대구경북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김종태 부회장(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경북문경수퍼마켓협동조합 윤용환 이사장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함께했으며, 지난 18일 충북 괴산군에 이어 두 번째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폭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생활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중소기업계 성금 모금 운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 △중소기업 대표 및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 등의 피해복구 봉사 활동 △전국 이재민 대피소 상황에 따른 생필품 및 밥차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태 대구경북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은 “수해 피해 지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소기업계의 지원이 슬픔과 실의에 잠긴 이재민에게 일상으로 돌아오는 힘이 되길 바라며, 피해 복구에도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폭우 피해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1~4)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