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봉양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삼성화이바에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용한 투자유치기업 입지보조금 지급 첫 사례로 총 2.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삼성화이바는 1988년 삼성산업사라는 명칭으로 경남 함안군에서 자동차 내장재 등에 필요한 섬유를 제조해 국내·외 자동차업체 공급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또한, 2014년 지금의 ㈜삼성화이바를 설립 후 글로벌경제 한파 속에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으로 2022년 기준 연매출 100억여 원을 달성한 우량 기업으로 평가된다.㈜삼성화이바는 2021년 5월, 군과 74억원 투자 및 고용인원 25명 채용을 목표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2년 6월 봉양농공단지로 본사 확장 이전했다.이 과정에서 건설자재비 상승과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투자규모 확대에 따라 총 100억여 원을 투자하고, 14명의 신규고용 달성과 안정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업지원은 물론,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 만큼 전국의 많은 기업체들의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이와 같은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투자유치진흥기금 신설하고, 2022년까지 30억원을 적립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원 확대를 위해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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