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립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빠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철근 누락이 확인되면서 LH아파트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전국에 건설 중이거나 입주한 LH 단지 중 사고 아파트와 같은 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단지를 점검해 그제 발표한 결과다. 5개 단지에서는 아파트 공사가 끝나 이미 입주까지 마쳤다고 하니 그곳에 사는 주민은 얼마나 불안할까. 검단 아파트와 같은 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국내 서핑명소로 급부상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 서퍼비치’와 비지정인 용한리해수욕장이 요즘 몸살을 앓고 있다. 용한리 서핑장소는 국내 3대 서핑스팟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유명세와는 달리 공용 화장실, 주차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서핑장 뿐만 아니라 용한리 해수욕장에도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이 일대는 주말이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다고 한다. 서핑장도 전국의 서퍼들이 몰려오는데 해수욕장까지 개장했으니 오죽하겠는가. 주말이었던 지난달 29일 오후 이곳 용한리 서핑장과 해수욕장에는 몰려든 인파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08년부터 연평균 140만명이 찾아 피서객과 서퍼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곳이다.
의성군은 금성노인복지관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예산을 1200만원 추가 확보하며 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서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은 지난 2022년 성인문해교육 사업 중학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중학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어르신들이 중학과정을 이수시 정규 중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됐다. 3년째 학력인정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금성노인복지관은 현재 초등과정 2‧3단계, 중학과정 1단계를 개강‧운영하며, 강사비와 체험학습, 교재 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배움의 꿈을 이루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기쁜 소식은 물론 앞으로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활용해 배움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성노인복지관장은 “초·중등학력 인정교육은 연중 운영은 물론 상시 학년별(단계별) 중도 입학도 가능해 언제나 배움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2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6.25 참전유공자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에 참석, 오후 2시30분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인재육성재단 후원금 기탁식(용각의료재단)’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기획전으로 달콤한 상상(스위트 원더랜드)展을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과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국비 70%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기분이 좋을때,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때,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부를 때 우리는 ‘스위트(sweet)’라는 단어로 달콤함을 표현한다. ‘달콤한 상상과 꿈이 실현되는 즐거운 우리집’을 테마로 한 달콤한 상상은 일상적인 요소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만나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일러스트 작가 4명(작가활동명: 또링, 엄지, 이음, 드로잉페이퍼)은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가족 등을 위트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해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했으며, 거대한 종이로 만든 설치 작품과 홈파티를 연상하게 하는 즐거운 공간에서 달콤한 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존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신나는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우리 어린이들이 서구문화회관에 놀러와 마음껏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GB대구은행은 ESG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위한 ESG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1차 오픈을 진행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ESG공시대응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2025년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ESG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 확보가 기대된다. ESG통합시스템은 ESG인증 부여 및 ESG금융 모니터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통합으로 세분화되어 각종 ESG평가 및 규제관련 ESG보고서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에 앞서 DGB대구은행의 ESG 업무의 체계 확립을 위한 규정 제정 및 은행 내 모든 사업과 금융상품의 ESG요소별 세부 분류를 진행했다”면서 “ESG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관부서 업무효율화를 비롯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한 부서별 ESG성과관리 및 피드백으로 ESG 선도은행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빠르게 변화하는 ESG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산 기반 구축을 ESG경영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이번 ESG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1차 오픈에 이어 하반기 중 구축을 최종 완료하는 한편, K-텍소노미, 금융배출량 직접 산출을 위한 온실가스데이터 수집 등으로 구성된 ‘Net - Zero Action plan’ 수행 및 은행 내 ESG 관련 업무의 통합 운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미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ESG통합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대구은행이 ESG 금융체계 확립의 선도적인 역할로 자리매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ESG통합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공시 대응뿐만 아니라 ESG 전략 수행에 적극 활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시지구협의회 봉사원 40여 명은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과수농가, 농자재 창고 등 수마가 휩쓸고 간 피해 현장을 방문해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복구작업을 펼치며 이재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전했다. 홍세화 회장은 “이번 피해로 삶의 터전을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8월 11부터 13일까지 포항 영일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9개 대학 200여명의 학생들이 연합해 포항에 머물며 열흘간 사전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체육특기생이나 체육과 학생이 아닌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부생들로 순수하게 동아리 활동으로 요트를 즐기기 위해 포항에 모였다. 2017년을 시작으로 7년째 진행된 포항 연합 훈련은 매년 참여학교와 인원이 꾸준이 증가하였으며, 올해 또한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하였다.
여야가 1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불발로 인한 입법 공백 사태와 관련해 책임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남 탓'은 그만하라며 맞섰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시한을 넘겨 선거법 공백을 초래한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과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미숙한 운영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 사태는 김 위원장과 국민의힘 법사위원에 책임이 있다"고 여당에 책임을 물었다. 송 수석부대표는 "법사위 소속 일부 여당 의원들은 이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한 개정안에 반대하며 처리를 거부했다. 체계자구심사의 범위를 벗어난 월권"이라며 "자당 의원들의 그 많은 노력도 무효로 돌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체계자구 심사에서 벗어나는 국민의힘 주장을 조율하기보다는 사실상 자당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법사위가 상왕 상임위이고 본인도 상왕 상임위원장인가"라며 "하루 빨리 입법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고 의결할 것을 요청한다"고 여당에 요구했다. 민주당 법사위와 정개특위 소속 위원 16명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치 여야 모두의 책임인 것처럼 본질을 흐리는 국민의힘의 뻔뻔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김 위원장은 국민께 사죄하고 선거판을 흐리고 입법 공백을 초래한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법사위가 법안심사를 제대로 하지 말라는 것으로서 명백한 월권이자 직권남용이며, 갑질 행태"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금지하는 집회나 모임의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는 규정과 관련해 기준의 모호성과 법체계의 정합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헌재의 결정 취지에 부합하는지 여부 등을 두고 위원들 사이에 치열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는 장마 이후 체감온도가 35℃ 안팎을 기록하는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일대 운동장 및 경산시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다.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31일 한동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 한동대 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한동대 최도성 총장 등 양측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공영방송 정상화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또 청문회를 대비해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을 교체를 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동관 후보 지명에 대해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가 방송장악, 언론통제 운운하며 강하게 반발한다"며 "사돈남말 정당이 사돈 남 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방송장악은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된 것"이라며 "방송 장악 문건을 만들고 KBS 고대영 전 사장을 몰아내고, MBC 김장겸 전 사장을 내쫓고, 방송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방송 농단을 자행한 장본인들이 방송 장악을 운운하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이 후보자가 방송 탄압이나 방송 장악에 앞장을 섰다는 주장에 대해 "청문회 과정들을 거치면서 이 후보자가 홍보수석으로 있는 동안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민주당이 따져 물을 것이고 그런 역할을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가 언급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8월 20일 이전에는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소관 상임위원을 교체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나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과방위로 자리를 옮겼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2023년 상반기 학교 정보업무 현장지원 사업을 통한 교원 업무경감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도내 전 지역으로 전파하기로 했다. ‘학교 정보업무 현장지원’은 정보센터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내전산망, 정보화장비, 스마트기기 관리 및 교육정보시스템 권한 관리 컨설팅 등 학교 정보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학교 현장지원 22개교 △이미지에서 글씨를 추출하는 OCR 프로그램 개발 배포 △울릉도 학교 정보 인프라 관리 지원 △효율적인 무선망 관리를 위한 PoE 스위치 운영 매뉴얼 제작 배포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도교육청 주관부서와 공조해 유치원 지능형 나이스 도입에 따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정보화장비 관리 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급증한 정보화 인프라의 표준화된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위기의 순간에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한 최재호(19)씨, 이효영(42)씨와,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심용택(42)씨, 홍시호(67)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히어로즈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지난 6월 22일 오후 2시경, 경일대학교 재학생 최재호씨는 하굣길에 4차선 도로 맞은편에서 트럭이 오는 것을 못 보고 도로에 뛰어든 5세 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몸을 던졌다. 다행히 최씨를 본 트럭이 급정거하여 아이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최씨는 팔과 무릎에 깊은 찰과상을 입었다.
의성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내 물놀이 관리구역(점곡 사촌빙벽, 춘산 빙계계곡, 비안 위천일대, 단밀 용곡교 등) 12개소 등에 대해 임시휴장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으로 인명구조함, 안전표지판, 현수막, 안전시설물 파손, 하천 수심 상승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휴장했다.
“혹시 우리 아파트도 무량판 구조로 지은 것 아니냐” LH 아파트 철근 누락으로 불거진 무량판 구조 논란이 대구경북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1일 포항지역 LH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정부가 '철근 누락'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한 전국의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 중에는 지하 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 외벽이 붕괴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는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었다. 포항을 비롯 대구경북에서도 이와 비슷한 공법으로 지은 아파트가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 아파트 중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는 모두 293개다. 이 중 105개 단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188개 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대구경북도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에만 수평 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트 천정)를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를 사용했다. 지하 주차장 상부에 주거동이 없기 때문에 정부는 철근 누락이 확인된 LH 아파트에 대해 주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31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날씨 속에, 버스승강장 얼음 및 생수 비치 사업의 현장 점검과 대중교통 이용객 대상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영천 공설시장 인근 버스승강장 2개소를 방문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얻은 실시간 데이터를 정비 작업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新설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분산된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설비 관리 분석·활용 기능을 확대해 설비관리 혁신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포항제철소는 고도화된 설비관리 체계로 한층 더 효율적인 정비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무환)가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월 31일 체결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산 기술로, 연세대는 내년 상반기 국제캠퍼스에 IBM의 최신 양자 컴퓨터인 ‘127큐비트(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컴퓨터를 도입ㆍ운영 함에 있어 양교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골자는 ▲유관기관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ㆍ연구 활성화 ▲세미나, 워크샵 등을 통한 사용자, 연구자, 피교육자의 열린 참여 촉진 ▲양자컴퓨터 운영 및 활용 관련한 과제 수주 및 회원유치 공동노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