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2~24일까지 대구 대표 관광지 수성못에서 개최한 ‘2023 수성못페스티벌’이 많은 시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희망 수성, 내일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희망이 가득했던 수성구를 돌아보고, 유일한 수성구가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상화동산, 수상무대, 동편 포켓 무대, 남편 포켓 무대, 울루루 문화광장, 남편 산책로, 들안길 등 수성못 둘레 전역에서 진행됐다. 음악 불꽃쇼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불공정 공천을 자행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을 내년 총선에서 물갈이 해야한다는 세력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현직 포항시의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영일만희망포럼’이 최근 차기 총선에서 김 의원의 공천배제를 주장한데 이어, ‘남구를 사랑하는 모임’(남사모)까지 현 김병욱 국회의원 교체를 주장하고 나서는 등 반대세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5선의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전‧현직 시의원을 비롯한 전 국민의힘 포항남‧울릉당원협의회 일부 전임 당직자들은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친인척을 내세우고 지역 여론을 무시한 부도덕과 불공정, 민심에 반하는 사천으로 주민에,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공천과 지방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크게 훼손시켰다”며 “김병욱 의원처럼 지역 주민을 기만하는 인물들이 다시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없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이란 미명으로 자행된 이러한 사천은 결국,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반으로 나타나 당에도 큰 해를 입혔다. 경북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포항 남구는 민주당 3명, 무소속 2명이 당선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울릉군의 경우 무소속 군수를 비롯해 6명의 군의원 중 3명이 무소속으로 당선된 것은 물론 무소속 의장까지 배출하는 전례 드문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그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는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천, 동촌역, 상리공원, 강정고령보에서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에 자전거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전거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자전거 이용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023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혁신연구센터(IRC)’ 공모에서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는 국가전략기술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 연구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3개 센터 선정을 시작으로 10년간 10개 센터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는 9월부터 2033년 2월까지 10년간 총사업비 577.5억원(국비 487.5억원)을 지원받아 첨단 바이오(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 특성화 기술 기반의 개방형 융합 연구거점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포스텍과 서울대 연구진을 중심으로 △생체막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전달체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위한 2개의 연구그룹을 구성하고, 기존의 유전자ㆍ세포치료제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 공정개발, 대량생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상용화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 사업(과기정통부 주관),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기술개발사업(산업부 주관)’,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플랫폼구축사업(산업부 주관)’ 등 다양한 신약 개발 분야 국비 사업 확보를 통해 연구․산업화 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이번에 공모 선정된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경북도는 첨단바이오․첨단재생의료 분야 산업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첨단 바이오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법이 올해 9월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국 경쟁을 통해 선정된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가 우리 지역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1만6509명에 대해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휴무로 인한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카드 또는 식품권 사전 교부, 연휴 기간 전 부식 사전 제공,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이나 민간단체를 파악해 결식우려 아동과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안내 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구 10미(味)’의 브랜드화 촉진과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중가요인 K트로트 ‘대구의 맛’을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과 칠곡휴게소 등 경북 지역 23개 휴게소에 울려 퍼지게 해,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향수와 애향심을 북돋울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대구의 마트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k트로트 ‘대구의 맛’을 들을 수 있어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줘 풍성한 한가위 연휴가 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중가요을 통해 대구 10미(味) 브랜드 가치를
포항서부신협(이사장 배수봉)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5일 용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준)에 선물세트 50개(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영준 용흥동장은 “매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시는 배수봉 이사장과 서부신협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선물세트는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해 풍성한 추석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수봉 이사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서부신협은 전기요, 겨울
경북도는 25일 영천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영천 금호읍 '이웃사촌마을'에서 이웃사촌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민과 유입 청년이 함께 상생 공존하는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북도·영천시·도(시)의회·경북TP 관계자, 예비창업가와 지원기업, 선배기업, 멘토(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사업 설명회와 지원기업 현황 등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금호 이웃사촌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업무를 개시해 청년창업과 이전기업 지원 사업, 아동 돌봄과 학부모 프로그램,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호읍에 사무소를 지속적으로 물색해 이날 금호읍 보건지소 2층에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금호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올해 주요 성과로 영천 반도체(불량 반도체 해결 시스템), 지엔지(기업 재고 유통 플랫폼) 등 20개 창업팀을 선정했고, 다이나믹 코리아(차량 시트 리클라이너) 등 3개 기업의 유치와 스케일업을 끌어냈다. 지역 중심 아동 돌봄과 학부모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대학 이음(건강증진 및 정서 지원), 아동-센터 이음(원데이 클래스, 예술 활동, 공연 등 체험) 등을 운영해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기존 지역민 지원을 위한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동아리 지원과 ㈜에이치엔티 등 지역 4개 기업의 스케일업(특허 출원·등록, 시험인증, 마케팅 비용 등 지원)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웃사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프로젝트, 지역 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사촌마을이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를 타개하고 인구 증대의 한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 대표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의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 문제 해결형 리빙랩(living-lab) 사업 발굴, 투자 유치의 단초가 되는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해 ‘살아나는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경북’을 만든다는 각오다. 구광모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경북은 인구 유출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며, 그 원인도 일자리‧주택‧문화‧교육 등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따라서 창업지원, 주거 제공, 공동체 활성화, 생활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이웃사촌마을 사업은 의미가 크다”라며 “이웃사촌마을에 정착을 결정한 청년들이 꼭 성공해서 경북에 정착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오늘 열린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단식 돌입 24일 만인 지난 23일부터 단식을 중단했다. 영장심사에 대비해야 하고,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당의 혼돈 상황을 더는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단식은 아무런 성과 없이 실패로 끝났다. 전면적 국정쇄신 및 개각 단행 등 요구사항이 하나도 관철되지 않은 데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까지 가결되면서 더욱 설자리가 좁아졌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은 민주당 내부도, 국민들로부터도 외면받은 결과물이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놓고 대구시와 의성군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대구시는 여객터미널이 들어서는 군위에 화물터미널을 건설하겠다는 입장이고 의성군은 당초 약속대로 의성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2020년 7∼8월 군위와 의성 공동합의문 작성 당시 여러 자료와 상황을 볼 때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히고 “공동합의문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항시설 협의 단계서도 의성군은 화물터미널이 군위에 배치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전제로 후속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성군은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는 의성군에 배치돼야 한다”며 “화물터미널 없는 항공물류단지는 생각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대책위는 지난 22일 경북도청 앞 집회에 이어 27일에도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수협 조합원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을 통해 우수한 어촌인재를 육성하여 수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헌신코자하는 ‘2023년도 포항수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학진)은 9월 25일 송도청사 3층 회의실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자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11명에 대하여 각 200만원씩 모두 이천이백만원(₩22,000,000)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대구 군위군은 25일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종합적으로 예방, 개선 및 관리하기 위해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규격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본청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방지경영 추진 조직을 구성하고 부패방지방침 및 매뉴얼 수립, 부패리스크평가표 작성, 내부심사, 경영검토 등 약 8개월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한국표준협회(KSA)의 심사를 거쳐 시스템 운영의 효과성과 적합성을 인정받아 지난 13일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 동안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 기간이 엿새 동안으로 길어짐에 따라, 올 추석 연휴에는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수요가 전년보다 25% 증가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25일 현재 추진 중인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동서3축(성주~대구구간)고속도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전국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5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도·시의회 의원, 지역대학교 총장, 문충도 포항 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동서발전, 두산퓨어셀, SK에코플랜트, 에프씨아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지방시대 주도 수소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를 기념해 그동안의 수소 산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수소 경제로의 대전환’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50 경북도 수소경제 마스터플랜과 그동안의 주요성과 그리고 향후 중점 추진 사업순으로 발표했다. 경북도는 ‘수소경제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상북도의 미래산업 선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으로 ①수소산업 경쟁력 제고 ②수소생산·공급 기반 강화 ③생활 밀착형 기반 확대로 정하고 15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지역 간 균형 있는 수소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 전략과제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70개 기업을 유치하고, 수소 전문인력 3000명 육성, 수소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분산에너지원으로 건물과 산업단지에 연료전지 1GW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한국수소기술원도 함께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두번째, 수소생산·공급 기반 강화 세부 전략과제로는 수소복합터미널 구축, 수소배관망 구축 1000km, 하이브리드 청정수소생산 30MW, 주요 거점별 수소출하센터와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앞으로 열리게 될 본격적인 미래 수소시대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세 번째, 생활 밀착형 기반 확대 세부 전략과제로는 수소도시 조성 10개소, 수소차 보급 10000대, 수소충전소 구축 35기, 국립수소과학관 설립과 수소에코파크를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수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정수소 생산벨트, 수소 특화지구 조성, 수소전문인재 육성 벨트 등 권역별 맞춤형 수소 생태계를 조성한다.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918억 원을 투입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에 수소연료전지 기업의 입주 공간과 부품·소재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약 5년 만인 올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연료전지 분야 표준 선점과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약 3,600명 정도의 고용효과와 연간 265억 6,000만 원의 지역 내 소비지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환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한 청정수소 생산벨트는 킬로그램당 3000원의 값싼 수소 생산을 목표로 원전과 재생e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또 태양광과 풍력, 수력 등 신재생을 활용한 수소 생산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국가 에너지 생산거점의 대동맥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둘째, 지역의 특화된 연료전지와 수전해 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특화지구를 조성해 수소경제 육성의 발판 마련과 함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 미래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복합터미널을 구축해 해외 수소 수입 유통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사통팔달 수소 배관망을 구축해 도민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특히 철강·자동차 등 지역 전통산업, 수소 혼소발전,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해 미래에너지인 청정수소 기반의 산업구조 전환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셋째, 수소 전문인력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에너지산업의 무한 경쟁 시대에 에너지 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도내 대학과 혁신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에 필요한 인력을 적극 양성한다.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1918억원)과 연계해 에프씨아이, STX에너지 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어 청년 일자리 확보 차원에서 지역대학-기업 간 맞춤형 수소 전문 인력양성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소 비전 선포식을 통해 철강·자동차 등 전통산업 재도약과 미래에너지 신산업 선도를 위해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에너지분권 실현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을 경북도가 반드시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를 동시에 달성한 올해는 지방 주도 수소 경제 전환의 원년”이라며,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포항의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지역 내 기업체, 교육기관, 연구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연보호협의회, 김천부곡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22일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청소를 했다. 이날 사랑의 집 청소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로 현재 생활공간에 각종 집기류와 쓰레기를 장기간 쌓아둬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어르신 스스로 청소하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더불어 자연보호협의회 위원과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직원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가구에 방문해 집 청소 및 폐기물 분리수거, 노후화된 가구용품을 정리하는 등 사랑의 집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집안 곳곳에 쌓인 수거된 폐품과 쓰레기의 양은 무려 2톤에 달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6일 엑스코 서관 325호에서 개최되는 'π 밸리 프로젝트'에 참석한다.
대구 달성군은 현풍곽씨문중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고자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풍곽씨 문중 대표 곽병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추석 명절을 다 같이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호영 현풍읍장은 “현풍곽씨문중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추석 명절이 더욱 더 풍성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마음이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도서관는 지난 23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끌벅적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1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과 미디어로 접하던 다양한 주제 분야의 인문학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해 보며,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군산시에 있는 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을 방문해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근대의 문화, 생활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경북도청에서 개최한 ‘2023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지난 21~22일까지 이틀간 열린 가운데 김천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의 21개 시·군을 대표해 21개 팀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적측량 성과 결정의 정확도, 신속성,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에 관해 경합을 벌였다. 김천시 대표로 출전한 지적팀 이성희(시설 7급), 정혜인(시설 9급), 지적재조사팀 박기형(시설 9급)은 현재 업무를 추진하며 장비를 운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정확한 측량성과를 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