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0~22일까지 결혼이주여성들과 새마을 청년연대 회원을 포함한 새마을 회원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새마을회관 전정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지역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달성군새마을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특히 올해의 경우 김치의 날을 맞아 배추 5천 포기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2500세대에 전달해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김치의 날이란 김치산업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연욱 새마을회장은 “이웃을 위해 모인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세찬 추위도 한 풀 꺾인 듯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을 위해 두 팔 걷고 헌신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버무린 김치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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