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2023년도 김천시 농업인대학 샤인머스켓 과정 76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샤인머스켓 과정은 9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8일 개강해 지난 11일까지 총 22회 100시간의 교육을 추진했으며, 알솎기 실습, 선도 농가 현장 교육으로 시기별 핵심기술을 보다 생생히 전달할 수 있었다. 농업인대학은 품목별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09년 사과대학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포도 외 6품목에 대해, 28과정 1255명의 농업인대학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국 순위 36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역보험 체결액이 올해만도 46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역보험 체결액이 1조6993억원, 레바논의 경우 304억원에 달해 전쟁이 주변국으로 확전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시급하다. 한편 이스라엘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가입률은 25% 수준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늦게 받을 경우 큰 타격이 예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한국의 이스라엘 진출기업은 7개사로 근무직원이 총 483명에 달해 우리 기업들과 무역관 보호 등 대비책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국지전에서 주변국으로 확대될 경우 수출기업들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주변국의 경우 미‧영국‧독일 등은 이스라엘 지지, 사우디‧이란‧카타르‧레바논 헤즈볼라 등은 팔레스타인 지지하고 있다. 무역보험은 국내 기업이 해외 거래처에 수출한 뒤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수출기업에 먼저 보상해주고 대신 자금 회수에 나서는 방식으로 수출기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가입률은 25% 수준에 불과해,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늦게 받을 경우 큰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측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관련하여, 올해만도 이스라엘에 무역보험 체결액이 4622억원에 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1조6993억원, 레바논은 304억원의 수출무역보험이 체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강진명 판사는 12일 이별 통보를 받자 지속적으로 연인의 직장과 집에 찾아간 혐의(스토킹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로 기소된 스토커 A씨(62)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별 통보를 받은 A씨는 지난해 7월 피해자 B씨(61·여)가 사는 주택 건물 담장을 넘은 후 외벽을 타고 B씨의 집에 침입한 혐의다. A씨는 같은해 B씨가 근무하는 마트를 찾아가 물건을 사면서 B씨의 눈을 마주치거나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지속적으로 한 혐의도 받는다.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으로부터 제출받은 ‘일자리 창출 세부 실적’자료에 따르면 목표만 거창할 뿐 일자리의 질적 수준이 낮고, 관리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2019년과 2020년 경영목표에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하면서 2019년에는 ‘일자리 창출 지원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을 받기도 했다. 文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외치면서 공공기관 일자리를 한창 늘리던 때이다. 그러나 이 의원이 분석한 결과, 경영실적보고서에서 제시한 일자리 실적들은 대부분 성과가 없거나 엉터리 일자리였고, 사후관리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사내벤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유튜브 조회 수 누적 400회에 그쳤으며 어떤 성과를 냈는지도 모르게 사라졌다. 또한, 청소년에게 초단기 일자리 경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거나, 상담만 한 것을 실적으로 뻥튀기한 사례도 있었다. 이인선 의원은“지식재산 전략으로 R&D의 질적 성장을 선도해야 할 특허전략개발원이 文정부 눈치 보느라 본연의 일은 내팽개치고, 인력사무소로 전락해 버렸다.”면서 “공공기관은 본연의 목적과 무관한 일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것을 경계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소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기재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7~2022년까지 6년 동안 5년 C등급을 받았는데, 일자리 창출 자화자찬이 한창이던 2018~2021년까지 기관장 경영평가성과급이 70%, 정규직원 경영평가성과급은 평균 93% 올랐다. 이 의원은 “정부 정책에 편승해 콩고물을 받아먹은 전형적인 방만경영 사례인 만큼 이번 국정감사에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미시 이·통장들이 12일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막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구미시 이·통장 676명은 이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한마음연수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홍 시장이 연일 구미 시민과 산업단지의 생존을 위협하는 막무가내성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는 박정희 대통령과 국가산단에 대한 모독일뿐 아니라 취수원 이전 사업 무산에 따른 일방적인 분풀이에 지나지 않으며 대구·경북의 화합을 저해하는 분탕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 시장은 일방적이고 근거없는 불법적 주장으로 대구·경북을 갈라치는 저급한 공격과 위협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지난 10월 6일 '살로메'로 화려하게 개막한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특별기획 오페라 두 편을 선보인다. 경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도민들의 문화향유에 힘쓰고 있는 구미오페라단의 '배비장전'과 안동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이 그것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3월 진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주년 기념 및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축제 참가작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이 경북도와 함께 11~14일(현지시각 기준)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2023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에 참가해 자사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관리하는 종합스포츠타운에서 프로경기(축구,배구) 및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지자체 및 기관으로부터 선진지 견학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2월 아산시의회 및 시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곳 이상(75명 이상)의 타 기관들이 선진지 견학을 위해 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해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시설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말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종합운동장에서 가을철 최적의 천연잔디 생육환경과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정밀방제를 실시했다. 공단은 김천종합운동장(면적: 8천㎡) 내 한지형잔디 축구장 이외 소나무 군락지 등에 2주의 간격으로 총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드론방제는 기존 항공방제에서 개선된 방식으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지면 훼손 최소화는 물론 개선된 열화상 기법을 통해 생육 피해가 심한 정도에 따라 구역별 선택적으로 방제가 가능했다. 공단은 종합운동장과 같은 넓은 구역을 빠른 속도와 낮은 고도로 선택적으로 정밀 방제하는 기법을 통해 공기 중 부유되는 약제를 최소화해 저농약, 저인력 등 예산절감과 함께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방제기법을 통해 환경보호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ESG 경영’의 저변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13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3년도 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오후 5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열리는 ‘2023 김천포도축제’, 저녁 7시 김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0회 김천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안동시보건소는 가을철에 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고, 털진드기 또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오한, 설사 등 증상을 보인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치명률이 약 20%로 감염예방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설치류(쥐) 매개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이 있다. 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과 소변, 타액 등에 의해 사람의 호흡기, 상처난 피부, 점막 등이 노출된 후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렙토스피라증의 경우 설치류의 배설물뿐만이 아니라 감염된 동물의 소변, 오염된 물, 토양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의 소변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특히 고여있는 물 등)과 접촉하지 말고, △농작업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작업복 착용 △긴 소매와 긴 바지 착용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즉시 옷은 털어서 세탁해야 하고,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은 농부, 군인 등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감염병대응과장은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립웅부도서관에서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요리조리 벌룬셰프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7시 안동시립웅부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공연 관람 신청은 오는 17~20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요리조리 벌룬셰프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는 미운 오리 새끼, 제 꾀에 넘어간 당나귀, 양치기 소년, 아기돼지 삼형제로 구성된 네 편의 동화를 미디어 아트와 벌룬 아트로 구현한 공연이다. 동화극 형식에 마술처럼 표현되는 미디어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벌룬 아트까지 접목해 어린이들이 동화책에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관객이 공연자와 적극적으로 상호소통하는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머시브 공연은 관객의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공연 내용이 입체적으로 변화해 관객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주 관람객인 어린이들이 무대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모니터나 TV를 통해서 지켜보는 공연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시민 독서 문화 장려를 위하여 매월 특색있는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온 가족의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독서 문화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맑은물관리과)는 지난 10일 용상 제2정수장에서 안동소방서 주관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6명의 용상동 119 소방대원과 시청(맑은물관리과) 직원은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등 일련의 상황훈련에 임했다. 직원들은 실제 불이 난 상황처럼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 천으로 입을 막고 몸을 낮춰 계단을 내려가 대피했다. 이어, 인체 모형을 통해 위급상황 시 인명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방대원의 구령에 맞춰 심폐소생술 훈련도 진행했다. 또한, 안동소방서에서 건물 화재 진압훈련도 진행해 건물 외벽에 물을 쏘고 건물 진입을 위한 방해요인이 있는지도 살폈다. 소방서 대원과 시청 직원들은 훈련과정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며 실전 상황에서 훈련된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과정을 반복 숙지했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시내 중심가인 중구동 일대에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덜 버리고 잘 버리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내내내 실천운동(내집․내가게 앞은 내가 청소하기 운동)’의 하나로 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버릴 때는 분리배출 요령에 맞게 처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매월 2회씩 상가나 아파트 지역을 대상으로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올바른 배출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11일 행사에는 안동시 자원순환과, 중구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함께 시가지 가로청소를 담당하는 환경공무관 50여 명이 참석해 주변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쓰레기 잘 버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추석명절과 탈춤축제 기간에 엄청난 양의 생활 쓰레기가 배출돼 처리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라며 “시민들께서 쓰레기 배출요령에 따라 제대로 잘 배출해 준다면 환경공무관의 업무능률도 많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홍보활동과 함께 지속적인 쓰레기 지도단속을 통해 순찰과 감시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의 경북 최초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Be an Entrepreneur aT ong)-대한민국 안동 스타트업 위크가 다음달 1~3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주관해 올해 3년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문화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올해 BETA 페스티벌의 큰 특징은 지역 내로 한정한 기존 사업 범위를 벗어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는 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예비창업·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와 창업포럼,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취업박람회와 안동시 사회적기업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우수 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아이디어톤 대회와 기업의 IR피칭, 스타트업 생산제품을 홍보하는 전시관 마련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했다. 투자 및 창업컨설팅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창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창업의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다"라며, “안동이 창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LA부에나파크점을 찾아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얍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일연 H 마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시호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대표, 오미경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소장, 임효선 남안동가공사업소 소장,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 H 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12~15일까지 나흘간 서부시장 일원에서 ‘안동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안동 간고등어 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안동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가 올해 더 커진 규모로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바다가 없는 안동이 간고등어로 쌓아온 전국적인 명성을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전야제는 서부시장 가요제 예심을 비롯한 초대 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달군다. 13일 오후 4시에는 그 옛날 영덕에서 안동에 이르렀던 간고등어 운송 행렬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진행된다. 고등어를 가득 짊어진 지게꾼, 봇짐 꾼과 만장 꾼이 KT사거리에서 출발해 축제 주무대까지 행진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중 서부시장 일원의 모든 식당에서는 안동 간고등어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 간잽이 체험, 시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경품행사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간고등어 특성화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다시 찾고 싶은 서부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안동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를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향연으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12일 구미대학교에서 기업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년 경북도 정보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구미대학교 사이버보안연구원, 구미상공회의소, 포항 TP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업의 기술보호와 대응(이기혁 중앙대 교수) △산업기술보호 관련 법률(김영민 변호사) △기업의 사이버 보안 수칙(신동휘 스틸리언 부대표)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사이버보안전문가)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한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는 기업의 기술 보호, 국내외 기술 보호 환경, 기술 유출 사례와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김영민 변호사는 특허법, 저작권법 등 산업기술 보호 관련 법과 기업과 기관의 유의사항,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통해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대책에 관해 설명했다. 다음 순서에서 신동휘 스틸리언 부대표는 사이버공격 변화와 사례를 설명하면서 대응 전략 수립과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중요성과 유출 방지와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20년 과기정통부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매년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을 대상으로 정보 보호 현장 컨설팅, 웹 취약점 점검, 정보 보호 관련 법률상담, 민감 정보 보호 조치, 교육·세미나 등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650여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 4차산업 등의 정보기술이 발전해 감에 따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정보보안 위협 상황에서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정보보안 관련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갈수록 지능화 돼가는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형곡2동은 지난 11일 인구 증가 특수 시책의 하나로 관외 전입자를 환영하는 ‘전입 축하이벤트’를 열었다. 관외 전입 450번째(사시오 영원히 오래오래 행복하길)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시 서구에서 직장 사유로 전입한 안모(20대)씨이다. 전입자를 축하하기 위해 통장협의회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전입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12~13일까지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2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 노인맞춤돌봄 광역지원기관 주관으로 '2023년 어르신돌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방향성'을 주제로 김현미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의 강연, 어르신돌봄 유공자 표창, ‘23년 우수사례 발표, 종사자 소통의 장,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약 5만4천명으로 236명의 전담사회복지사와 3천3백여 명의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의 안전·안부 확인, 생활교육, 자조모임과 사회활동 참여 등 개인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대상자 2371명을 더 늘려 약 5만6천여 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취약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과 경로식당 무료 급식지원 등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일선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는 종사자들이 소통하고 단합하며, 새로운 힘을 얻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