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치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지역구 후보자가 쓸 수 있는 금액이 평균 2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중·남구가 2억7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갑이 1억7600만원으로 가장 적다. 동구갑은 1억9200만원, 동구을 1억9700만원, 서구 2억1300만원, 북구갑 2억600만원, 북구을 2억500만원, 수성구갑 2억1400만원, 수성구을 1억9300만원, 달서구을 1억9900만원, 달서구병 1억7700만원, 달성군 2억900만원이다. 21대 총선 때와 비교하면 평균 3100만원 늘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별로 인구 수와 읍·면·동 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하며 선거사무 관계자의 총 수당 인상액과 총 산재 보험료를 가산해 산정된다. 22대 총선이 선거비용제한액 산정비율은 13.9%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15% 미만 득표하면 절반을 돌려받는다. 대구시선관위 측은 "선거비용 부풀리기 등 허위로 비용을 청구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영수증, 계약서 등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제출하지 않으면 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2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부산 방면으로 주행하던 벤츠 승용차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불길은 벤츠 하부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일 낙동강 중·상류와 지류 등 4개 지역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나서 가시박·환삼덩굴 등 6063㎏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야생생물관리협회에 위탁해 대구 달성습지, 경산 금호강변, 칠곡 낙동강변, 안동 길안천 유역에서 제거활동을 벌였다. 5월에는 어린 모를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하고 이후 열매가 맺기 전 예초기 등을 이용해 제거했다.
3일 오전 10시 36분쯤 경북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야산에서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헬기 1대, 산불진화장비 15대, 진화인력 61명을 투입해 3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포항 촉발지진 관련 정신적 피해 배상 소송에서 주민들이 승소하면서 지역에서 줄소송이 잇따르는 등 소송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포항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소송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일이 잦아지자, 긴급한 민원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행정 마비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평상시 주민등록 초본 발급건수가 하루 700~800건에 불과했지만, 최근들어 하루 1만건을 넘는 등 지진관련 서류 발급으로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다. 게다가 뒤늦게 추가소송에 참여하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든 인파들로 변호사 사무실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시민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지난 1일 개최된 포항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촉발지진 피해배상 관련 소송대란으로 초래되는 시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일괄배상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포항제철소 임직원이 자녀들과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과 2일 포항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한 캠핑장에서 직원과 자녀들이 참여하는 글램핑 프로그램 <아빠·엄마어디가?>를 진행했다. 캠핑에 참가한 직원과 직원 자녀들이 추위도 잊은 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빠·엄마어디가?> 글램핑은 최근 포항제철소가 신설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인 〈’같이‘의 가치〉 시리즈 중 하나이다. <’같이’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지난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나눔실천 유공자, 특별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대구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나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캠페인 기간 1억 이상의 성금 기부를 약속한 지역 기업의 성금 전달식도 이어지며, 특별한 사연을 가진 기부자도 참석해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대구 군위군이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과 관련된 지방 공직자의 역할과 능력 함양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을 이용해 도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이음 서비스’는 타 도서관 회원증으로는 책을 빌릴 수 없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소 제약없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는 포항시립도서관 8개관 및 작은도서관 40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에는 2,676개 경북에는 103개의 도서관이 책이음 서비스 참여도서관으로 가입돼 있다. 책이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신규 회원가입은 도서관(포항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시면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책이음 회원으로 자동 등록되며, △기존 회원은 소지하고 있는 회원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하시면 책이음 회원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김세원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책이음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들이 거주지를 옮길 때마다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욱 쉽고
포스코그룹이 대학생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Corporate Citizenship Level up Ground)’ 발표대회를 열고 기업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서로 배우고, 포스코그룹의 멘토 사원들과 함께 기업시민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
대구 군위군이 지난 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항도시 군위,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공항 건설로 실현될 거대경제권역과 공항신도시로 대변모하는 군위군에 대한 미래비전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항 및 도시 전문가들이 두 개의 세션에 참여해 심도있는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발표로 류재영 연구그룹 미래세상 교통물류 4.0 대표는 영국 게트윅 공항경제권 등의 사례를 선도모델로 제시하며, 개발거점 간 연계 축 형성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오성열 전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전문원은 공항경제권의 개념과 인천공항의 사례를 살펴보며, 특히 신공항 경제권 형성을 위한 준비과제로 ‘법적 근거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세션의 마무리는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김제철 전 한서대 교수, 김준우 대구대 교수,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 본부장이 토론을 이어 나갔다. 군위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제2세션에서는 우선,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이 군위의 도시계획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서 김태영 국토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군위군 정주여건 개선 방향을 주제로 농촌과 도시가 혼재하는 러번(Rurban)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권역별 개선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김정빈 서울시립대 교수는 공항의 무한경쟁시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매력거점 공항에 대한 디자인전략을 설명하며, ‘환대의 도시를 향한 전략’을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했다.
구미시는 지난 1일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재난 안전 네트워크(안전 문화운동 구미시 협의회 소속 민간협의체), 안전보안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315차 안전 점검의 날 '안전 수칙 준수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각종 난방기구 및 전기‧가스‧유류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법과 대처
구미시는 성리학역사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2023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종강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이번 하반기에 교육프로그램인 인문 교양강좌 ‘역사를 품은 고사성어(故事成語)’와 체험프로그램인 서예(오전/오후반), 한국화, 전통 서각, 한지공예 등 총 6개 과목을 운영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4개월간 운영된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 종강식에서는 출석률 60% 이상을 달성한 총 96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종강 후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수강생 본인이 참여한 교육프로그램의 만족도와 관련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원예, 택견, 사군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요청이 있어 앞으로 교육프로그램 개설 시 반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가족센터에서 아동복지 교사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식전 공연, 역량 강화교육 성과 보고, 기부금 전달, 시장 표창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복지 교사 역량 강화교육에 대한 1년간의 활동 평가를 통해 아동 학습지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다문화 가정 아동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 아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해 실효성이 높았다고 교사들은 평가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는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최근 오천읍을 잇달아 방문해 오천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최 변호사는 인구 5만 7천여 명으로 경북도내 읍면 지역 중에 가장 많은 오천에서 환경, 교육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최 변호사는 지난 1일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열린 냉천 재해 복구 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복구 상황을 챙겨보는 한편 주민들과 대화도 나눴다.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냉천 복구 현장을 찾아가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또한 최근 오천읍 주민들과 수차례 만나 지역 현안인 △호동 쓰레기 매립장 악취 △해병대 사격장 활용 방안 △교육여건 개선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최 변호사는 “오천읍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지만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심각한 피해를 당한 것은 물론 쓰레기 매립장 악취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오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오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지난 1일 사곡동 제이컨벤션에서 회원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 교육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제교류 및 인간관계에 있어서 담화의 중요성을 키워드로 진행했으며. ‘현재의 가치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김보은 아나스피치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에는 150여 명의 구미국제친선협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 참여자들은 민간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데 갖춰야 할 책임감과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조동현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올해 많은 활동으로 노력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모임이 민간 국제교류 현장에서 수고하는 우리 회원분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구시교육청이 2023년 각급 학교(기관) 공통소요 물품을 통합 구매해 예산 56억 원을 절감했다. 통합 구매는 대구시교육청에서 각 기관 별 공통적으로 수요가 있는 물품을 조사한 후 통합 발주해 구매하는 것으로, 2023년도에는 △데스크톱 컴퓨터 △액정모니터 △노트북 △스마트TV △크롬북 △노트북 충전함 △전자복사기 등 7개 품목을 대상으로 통합 구매를 추진했다. 특히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TV, 전자복사기 등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 아닌 제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입찰 방식으로 통합 구매해,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가격 대비 평균 48%의 할인율로 47억 원을 절감했다.
구미시가 올해 첫선을 보인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금오산점)'이 뜨거운 반응 속에 개점 7개월 만에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이라고 하기에는 330㎡(100평)도 안 되는 작은 규모(306㎡-93평)이지만, 소비자의 수요와 생산자의 적정한 가격 공급으로 단시간 내에 일궈낸 쾌거이다.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일평균 매출 600만원, 14억원의 매출 달성이 목표였으나 9월 말 목표를 조기 달성했고, 현재는 11월 말 기준 일평균 900만원, 누적 방문객 11만명으로 총매출액 20억원을 넘겼다.
구미시는 지난 2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년 경북 씨름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미시 체육회,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구미시 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씨름의 저변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문화재청, 경북도, 구미시가 후원하는 '국가 무형유산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씨름'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씨름 대축전이다. 지난 8월부터 천하장사 출신인 이태현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이사장과 정창진 구미시청 씨름단 감독 등 국내 씨름인은 경북 칠곡에 위치한 ‘캠프 캐롤’부대 주한 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을 대상으로 씨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가 30일 파인비치호텔에서 영덕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청정에너지기업 역량강화 워크숍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영덕군이 지원하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수혜기업 및 신규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 간담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기업 활동에 있어 지식재산권 확보전략, 특허 침해 및 소송사례 확인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사업·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영덕지역 청정에너지기업들의 신사업 활성화와 협력 네크워크 강화, 기술경쟁력과 경영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