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8일 시청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8월 시민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시 법률고문인 정용찬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은 일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등의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의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의 법률문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29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4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2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로이 선임하고,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1397억원 규모로 편성된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서 김창혁(구미), 황명강(비례), 임병하(영주)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결쳐 도정질문에 나선다. 김창혁 도의원은 통합신공항 공항도시 및 배후지역 개발, 도심 빈집 활용 방안과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청 재정운영의 효율성 강화 대책 등에 대해 질문한다. 황명강 도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과 재해재난 대응 도민 안전 대책, 경주권 의료환경 개선, 초·중·고 학부모 대상 교육 등에 대하여 질문한다. 임병하 도의원은 산사태 등 수해 대책과 영주시 관광정책 지원 계획, 지방도 진우-부석간 도로 관련, 도내 영유아 인성교육 등에 대하여 질문한다. 오는 9월 12일, 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 4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도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폭염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집행부에 재난대응 체계와 매뉴얼 전면 점검, 주민 대피 골든타임 확보, 기반시설 구축 등 현장 대응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추경예산안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만큼 중요성을 감안해 신속하고도 면밀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난 24일 시작되면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감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식품등시험검사기관’인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개소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월포 등 포항시 연안해역 4개소의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의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수협과 주요기업 구내식당에 지역 수산물 공급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 7월 소비자단체가 포함된 수산물 안전관리 전문가 T/F를 구성해 상시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 수산물을 거의 매일 드신다. 그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바다, 해역에서 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걱정하지 마시고 많이 소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해양수산부, 경북도가 우리 앞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실시된 국내 해역과 수산물 방사능 조사에서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 금요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42건으로 전부 적합 판정 받았다"라며 "금요일까지 추가된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역시 32건이 모두 적합으로 결론 났다"고 말했다. 또 "지난 24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4건인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지난 24일과 25일 우리 해역의 먼바다와 가까운 바다에 대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리 바다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15개 지점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결과가 도출된 5개 지점 모두 세슘과 삼중수소가 WHO(세계보건기구)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 측도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홍보전에 나섰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가 해수부를 중심으로 여러 형태의 소비진작 내지는 소비위축을 막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고, 어떤 경우에는 어떤 상징적인 의미라든지 어민들께 또는 국민들께 드리는 메시지도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하는 것은 그런 취지로 이해해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오염수 방류 직후 후쿠시마 앞바다 색깔이 잿빛 또는 황톳빛으로 바뀌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라고 답했다. 박 차장은 모두발언에서 "8월24일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직후,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변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전력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한 결과 해당 사진은 13시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실제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13시13분"이라며 "방류로 인해 사진의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시간적으로 전후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9월 2일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기념일을 맞아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1주년 기념행사를 영천조양각에서 개최한다.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로 성을 탈환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리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외세의 침략에 맞섰던 의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로, 올해부터는 영천시(문화예술과)에서 직접 주관하여 개최되며 기념일에 대한 일반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하여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다도회(회장 신말자)의 시민들을 위한 차 봉사와 함께 일타고수 팀의 북 공연, 별빛어린이무용단의 의병 창작무용, 시낭송협회 헌시 낭독(손아영 대표), 왕평비바합창단의 의병의노래 합창, 퓨전국악팀 라금, 영천시티무용단, 아뮤(바이올린, 첼로), 에이마이너(통기타), 엠에프공연단(댄스 공연)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팀이 참가한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기념사업회(회장 정규정)도 기념일 당일에 맞춰 영천문화원에서 임진왜란 관련 영화 감상 및 시민토론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임진왜란 발발 시 영천성 수복을 위해 결성된 의병부대인 창의정용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임란영천성수복대첩' 승전일인 1592년 7월 27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2월에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관련 내용이 영천지역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수록되어, 학생들이 선조들의 용기 있는 의병정신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28일 지원청 회의실에서 올 2월말 명예퇴직한 교원과 8월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원 4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훈포장 전수식은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명예롭게 퇴직하는 교원의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황조근정훈장은 원마고 정명희 선생님, 홍조근정훈장은 울진남부초등 김미화 선생님, 옥조근정훈장은 기성중 손순희 선생님, 근정포장은 부구초 이선희 선생님이 각각 받았다.
봉화군은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거리이벤트 등 즐거움을 주는 흥겨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억지춘양시장 주말장터를 지난 26일 첫 개장을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연료전지 KS 인증 제품심사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고정형 및 이동형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시험평가에 대한 것으로, KS 인증 제품심사란 연료전지 시스템이 신뢰성 있게 잘 만들어졌는지, 제품품질이 해당 KS 및 인증심사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해 안전성, 효율, 성능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진행해 심사했다. 이번 지정으로 포항 TP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시스템 및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품목에 대한 제품심사 위탁 자격을 갖추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 21~25일까지 선도단체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등 2곳, 안심 가맹점 신세계공인중개사 등 3곳에 2023년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안심 가맹점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안심 가맹점은 단체 및 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임시 보호 및 신고를 하는 가맹점이다. 또한 단체 및 업소 방문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치매안심센터 홍보 및 치매 조기 검진 권유 등 치매 극복을 위해 활동한다. 이번 치매 극복 기존 선도단체에 2곳을 추가해 총 5곳, 기존 안심 가맹점 3곳을 추가해 총 9곳으로 확대했으며, 해당 단체 및 가맹점은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극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치매 극복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국제교류원은 2023년 하계방학 동안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 학생들을 초청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 학생 10명은 지난 16~26일까지 열흘간의 연수를 위해 대구보건대학교를 방문했다.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지난달 구마모토보건과학대를 방문한 학생들이 참가해 일본 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이 기간 동안 대구보건대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학과별 전공 수업, 병원 투어, 심폐소생술 교육, 위기대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본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수업과 병원 시스템을 비교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지난 25일 지역 내 중학생 34명이 참여한 서울의 역사문화체험을 위한 청소년 역사 교류캠프를 마쳤다. 울진-서울 청소년 역사 교류캠프는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7월 11~14일까지 서울 중학생 30여 명이 울진을 방문해 울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기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서울 캠프는 첫날, 안전교육 및 관계 형성 활동(팀빌딩 게임)을 시작으로 목공 체험과 한강유람선 투어를 실시했다. 둘째 날은 청와대와 북촌한옥마을에서 매듭공예를 체험해보고, 인사동 전시관(다이나믹 메이즈, 박물관이 살아있다) 체험 후, 뮤지컬 ‘멤피스’를 관람했다. 셋째 날은 롯데월드 및 서울 스카이 탐방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마지막 날은 학습 동기 부여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캠프 참가 청소년은 “뉴스나 방송에서 보던 서울 명소를 가보고, 새로운 것을 경험해봐서 너무 즐거웠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캠프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사업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경북지식재산센터는 25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IP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사업 수혜기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3개(노아브(NOAV), 라사, 샐러드) 기업을 선정했다. IP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경상북도의‘글로벌 K- Beauty 화장품산업 육성과 관련해 경산시에 설립된 K-Beauty 사업단과 협업, 경상북도에 소재한 화장품 전문기업 집중 지원 및 차별화된 지역산업 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상북도 및 특허청 지원으로 추진된다.
울진군은 30일 죽변면 ‘어울림 플랫폼 건립공사’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죽변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 죽변면사무소 부지 내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한다. 총사업비 100억(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약 2966㎡ 규모의 지역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2024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포항에서 다음달 1일부터 크루즈 요트를 타고 동해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28일 박선장 요트투어에 따르면 이달 초 국내에서 건조된 크루즈 요트 쌍동선을 9월1일부터 운항한다. 이 배는 총톤수 19.7톤, 승선인원 52명, 길이 13.72m, 너비 7.5m, 최대 속도는 18노트(시속 35㎞)다. 투어는 포항시 북구 환여동 요트계류장을 출항해 1시간 정도 영일만 앞바다를 둘러보는 코스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항한다. 박선장 요트투어 관계자는 "음주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직접 구입한 간단한 음료 등을 갖고 타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25일 경북도청 식품의약과에서 주관하는 경북도 스마트 HACCP 설명회를 전국 시ㆍ군 기관 최초로 스마트 HACCP을 인증받은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 도내 식품제조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담당공무원 30여 명이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HACCP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제 스마트 HACCP을 인증받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스마트 HACCP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담당공무원들은 “이번 설명회가
울진군은 지난 11~23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2023 울진 금강송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총 40여건의 소규모주민사업 예정지 현장 확인 및 사업 적정성을 검토하였다. 이번 사업 예정지는 읍면동으로부터 접수된 주민숙원 및 노후된 마을안길, 세천, 배수로 정비 등 주민 정주여건 향상이 필요한 곳들로, 현장 확인을 통해 실제 현장 여건과 사업의 적정성필요성시급성 등을 점검하여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이 매우 크므로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5일 지역주민과 함께 울진군 북면 해안가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울본부 노사합동 봉사대, 북면발전협의회, 울진에 정착한 한수원 퇴직자들로 구성된 시니어봉사단, 북면여성자원봉사회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북면 흥부시장에서 출발해 석호항 근처 백사장 약 1.5km의 해안길을 걸으며 해변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손봉순 대외협력처장은 “참가자들이 몸소 보여준 아름다운 실천에 감사드리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봉사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이 물가 안정을 언급한 것은 다음 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일부 타격을 받으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오는 것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도 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수산물 소비를 둘러싼 불안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날 메뉴로는 광어와 우럭 등 모듬회와 고등어구이가 나왔다. 이진복 정무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을 포함해 대통령실 직원들도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우리 수산물로 점심을 해결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3 달서 창의발명 가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지역 4∼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20가족 74여 명이 참가해, 레고 블록으로 미래 스마트도시 달서구의 모습을 만들어 보고 코딩을 통해 스마트 도시 기능을 구현 해보는 흥미로운 주제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