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여부를 1주의 총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루 단위로 8시간을 넘긴 근로시간을 합산할 게 아니라 1주간 총 근로시간이 52시간을 넘겼는지만 따져야 한다는 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근로기준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의 상고심에서 이 같은 취지로 판결하고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그동안 경직된 주 52시간제 운영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컸던 업체들에게 숨통을 틔워준 판결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판결에 노동계에선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 눈 높이에서 봐야 한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울진군은 지난 22일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삼흥건설로부터 울진사랑 장학기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건설업자의 품위보전, 상호협력 증진 및 권익 옹호를 도모하고, 건설기술 개선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김성길 ㈜삼흥건설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내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울진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꿈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장학재단 이사장인 손병복 울진군수
경북도의회 국외친선교류단이 지난 20일 경북도 사무처 직원을 대동하고 중국출장을 다녀왔다. 그런데, 도의원들이 이번 출장길에 사무처 직원을 1대1비율로 매칭해서 갔다왔다. 마치 사무처 직원을 수행비서로 데리고 간 것처럼 보인다. 따라간 사무처 직원들은 말은 하지 않아도 그 고충은 알고도 남을 것 같다. 도의원들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는 등 지방의회 차원의 친선교류행사를 하고 돌아왔다. 이번 중국 출장길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위원장 등 9명의 위원도 함께 했다. 그런데 따라간 사무처 수행단의 규모를 보면 직원 9명, 통역관 1명 등 총 10명이 도의원들을 따라가 수발했다. 도의원 9명이 가는데 사무처 직원 10명이 갔다는 게 말이 되나.
울진군은 지난 18~22일까지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11개교 5학년 학생 전원 31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농협청도군지부와 청도군농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21일 농협청도군지부 회의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들을 위한 1,500만원 상당의 우리 축산가공품과 책가방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잇따르는 한파와 중고등학생 졸업 입학시즌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축산물로 만든 소시지 등 축산가공품 130세트와 중고등학생용 백팩형 고급책가방 60개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준비해지역의 취약계층 농업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성 지부장과 차용대 운영협의회 의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작은 선물 꾸러미이지만 주위의 넉넉하지 않은 농업인 가정과 자녀들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과 기쁨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축협이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023년 시정 추진에 대해 57개 기관표창(12. 22. 기준)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6건 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성과금도 10억여 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7천만원, 특별교부세 2억 원, 상사업비 3억8천2백만원, 시상금 5천5백만원 등)을 확보했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를 개최했다.
DGIST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팀이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A(adding)B(boning)C(coupling)D(decoupling)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프레임’을 개발했다.
대학들이 내년 등록금을 올해보다 최대 5.64% 올릴 수 있게 됐다. 26일 교육부가 공고한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에 따르면 내년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는 5.64%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1.79%포인트(p) 올랐다. 대학 등록금 인상한도가 5%대가 된 것은 2012학년도(5.0%) 이후 13년 만이다. 2012학년도 이후 대학 등록금 인상한도는 하락해 2017학년도에는 1.50%를 기록했다. 인상한도는 2022학년도에도 1.65%로 1%대를 기록했지만, 고물가 영향으로 2023학년도에 4.05%로 상승했다.
청도군 각남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전교생대상으로 교내 따뜻한 겨울 인성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내용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활동, 크리스마스 리스 꾸미기 활동, 크리스마스 카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 쓰기 활동 시간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졸업생 김준영 씨가 2023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겨울을 맞아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나무 옷입히기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함께 나누는 기쁨 – 따뜻한 우리!!’ 재능나눔 활동은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밝은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아동과 그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양말목을 이
22대 총선 구미(을) 출마를 준비 중인 허성우 예비후보가 농촌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구미 농수산물시장 첨단화 및 디지털 유통 혁신'이다. 이 공약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대통령께서 제시한 아젠다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아젠다를 허 예비후보가 현장에서 실천하겠다는 것으로, 구미 농수산물 유통 시스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경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3년 농촌진흥사업 도단위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경북 22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관리, 전문역량개발실적 등 9개의 지표평가로 이뤄졌으며,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이 ‘2023년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023년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경북도 소재 4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7개 평가항목과 12개 세부지표를 종합평가해 대상, 최우수, 우수도서관으로 나눠 선정한다. 특히,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구미시가족센터와 협력 연계한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지난 26일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연말 가족공연-이몽룡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사업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몽룡썰’은 춘향전 속 남자 주인공 몽룡이의 꿈을 주제로 어디에도 없었으나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특히 소금과 하모니카, 기타, 피아노, 장구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와의 조합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같은 퓨전판소리극이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가한 주민은 “연말에 좋은 예술프로그램을 집 근처인 도서관에서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퓨전판소리극은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멋진 공연으로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구미경찰서는 26일 시내버스 안에서 여중생을 강제추행한 피의자 검거 유공이 있는 중학생 2명에 대해 표창장 및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들 2명의 중학생은 지난달 29일 시내버스 안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하여 여중생을 추행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고, 이를 눈치챈 범인이 도중에 버스에서 하차하자 따라내려 도주하는 범인을 추격, 붙잡은 뒤 112에 재차 신고했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여 범인을 검거했고 최초신고부터 범인 검거까지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학생들의 신고가 범인을 조기 검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이틀간 해양수련원과 인근 해맞이 장소에서 ‘송년행복나눔의 밤 한마당’ 행사를 교육가족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다고 밝혔다.
(주)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9일 오후 3시, 복지재단에서 연말연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주)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 노사가 함께 진행한 포근마켓을 통해 중고물품을 기증하거나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오는 31일 묵은 해 2023년을 떠나보내고 새 희망을 불러오는 ‘2024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타종식 행사는 온라인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개최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동해안 일출 명소, 강구 삼사해상공원(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85-1)내 경북대종 종각과 헬기격납고에서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4 새해맞이 타종식’행사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조영구MC의 사회와 팝스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진성, 김용임, 최유나 등 최고 가수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제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