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경찰서는 26일 시내버스 안에서 여중생을 강제추행한 피의자 검거 유공이 있는 중학생 2명에 대해 표창장 및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이들 2명의 중학생은 지난달 29일 시내버스 안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하여 여중생을 추행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고, 이를 눈치챈 범인이 도중에 버스에서 하차하자 따라내려 도주하는 범인을 추격, 붙잡은 뒤 112에 재차 신고했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여 범인을 검거했고 최초신고부터 범인 검거까지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학생들의 신고가 범인을 조기 검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용기를 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구미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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