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철도 노조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여객 및 화물 수송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시는 건설교통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철도파업에 따른 비상수송 대책반을 꾸려 여객수송지원팀, 화물수송지원팀, 총괄관리팀 등 3개 반 15명을 편성하는 등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포항~수서행 SRT 열차는 정상 운행되지만 KTX 포항~서울행 열차가 평상시 일일 32편에서 21편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 상황에 맞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증차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14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탄소 중립 국제 정책 동향과 블루카본(Blue Carbon) 연구’를 주제로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블루카본’은 갯벌이나 해초류, 염생식물,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녹색식물의 탄소 흡수원을 일컫는 그린카본(Green Carbon) 대비 탄소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훨씬 높으며, 지구 산소의 20%를 만들어내는 아마존 열대우림보다도 탄소흡수 능력이 더 뛰어나다. 해양생태계를 이용한 탄소 저감은 전 세계적 관심사로, 그중에서도 이산화탄소 격리 집약도가 높은 해조류를 차세대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장기적 연구 프로젝트 추진은 2050 탄소 중립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3일(수)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맞이 이웃돕기 후원품을 기증하려는 손길로 붐볐다. ㈜리플러스(대표 이영희)는 10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백미 36포를, ㈜RG바이오(대표 천익재)는 40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잇몸케어치약 400개를 잇달아 기탁해 왔다. 지역민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내 업체들이 매 명절마다 빠지지 않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상기 두 업체를 시작으로 수일 내 기탁 의사를 전한 시민장례식장과 휴요양병원, 동포항로타리클럽 등을 비롯하여 여러 크고 작은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의 추석맞이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포항대학교, (재)포항테크노파크, ㈜에프씨아이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수소 경제 대전환 도약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형락 포항대학교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장 구축 △일자리 확보 및 인력 채용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산가압장 보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해 2월 1일 조정된 남구 대명5,6,9,11동, 달서구 송현1동 전역 및 대명 1,2,4,10동, 상인1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구역 환원으로 1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남구 대명5,6,9,11동, 달서구 송현1동 전역과 대명1,2,4,10동, 상인1동 일부 3만75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포항시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석암)는 14일 추석을 맞아 취약가구 20가정에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로 샤인머스켓을 배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명절음식은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의 회비로 마련하였으며 저소득 독거노인, 독거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명절에 여러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명절음식을 전달함으로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흥해읍에 있는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긴급 구호비를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강석암 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 음식 나눔을 통해 취약가정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동해면 신정지구에 대해 13일(수)~14일(목) 신정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지구 사전경계협의를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하였다. 현장사무소 운영은 일필지별 현황 측량 결과와 사업지구 내 드론 촬영 영상을 오버랩하여 만든 도면을 가지고 경계 협의를 추진함에 따라 토지소유자들의 이해가 쉽고 토지의 경계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전 경계 협의 현장사무소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는 남구청 민원토지정보과로 방문하여 경계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산학연 협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뉴스1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대구광역시는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인구 유입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지역 청년의 이탈을 방지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청년들의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신구중)은 9~10월경 많이 발생하는 초대형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사전에 주민대피소 9개소를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기존에 지정된 대피소 5개소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지정된 4개소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여 머물수 있는 적절한 장소인지 다시 한번 살피고, 주민들이 대피소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물품, 장비 등을 준비하여 대피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여 재난 발생시 주민들이 불편을 격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였다. 신구중 대송면장은“태풍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각 대피소를 면밀히 점검하겠으며 여러 재난 상황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산사태나 침수위험지역 거주 주민들은 재난방송이나 안내를 유념하여 위험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하여 주시기 바라며 한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재난 예방 교육’ 및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명절·재난 대비 상황 점검’을 통해 연휴 기간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홍보부스 운영 및 퀴즈 이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14일 학교폭력을 저지른 친아들을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아동복지법위반 등)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아들 B군(13)이 학교폭력으로 신고된 사실을 알고 화가 나 B군의 얼굴을 수십차례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다. 또 지난 2월에는 B군이 늦은 시간 친구와 전화통화한다는 이유로 엉덩이를 60차례 때리기도 했다. B군이 장애학생을 반복적으로 괴롭힌다는 신고에 따라 학교 측이 학교폭력위원회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중학생 피해자가 피고인의 신체적 학대행위로 인해 큰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동학대가 상습적이지 않았고 아내와 자녀를 부양해야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 영장전담재판부(판사 김영일)는 1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자금을 부정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 박홍열 경북도의원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했다. 박 도의원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간 여러차례에 걸쳐 선거 자금 1억1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그는 전날 경북도의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고, 이날 오전 도의회가 사퇴서를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파출소는 지난 12~13일까지 지역 내 민간해양구조대와 해양사고예방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는 지역 어민과 낚시어선업자, 민간해양구조대 등 55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간해양구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더불어 관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포항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출항 전 승선원 변경 신고 △의아선박 식별 시 파출소 신고 △음주 운항 근절 △화재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편, 포항파출소에는 38명의 민간해양구조대가 활동 중이며, 각종 해양사고 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파출소는 “지속적으로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대응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해양경찰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민간해양구조대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방문단 일행이 지난 12~14일까지 이탈리아 자매결연도시인 밀라노를 방문해, 섬유패션산업 협업 및 교류 강화 등 경제·산업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까지 전반적인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시는 오는 2025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양 도시의 교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양 도시의 보다 깊은 협력관계을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까지 협력 강화를 밀라노시청에 제안했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GDP의 20%를 차지하는 제2의 도시로 최근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혁신을 강화하고 있으며, 강소기업 등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대구시와 상당히 유사해 상호 이
지난달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 지도부 몇명이 목포의 한 횟집에서 회까지 먹어놓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위한 국제 여론전에 나선다고 한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국제연대 및 의원외교 순방의원단 출국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는 더욱더 굳건한 국제연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총괄대책위 소속 이용선, 이수진 의원은 14일부터 19일까지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우원식, 양이원영 의원 등은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과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하고 19일 개최되는 유엔총회, 다음달 2일 열리는 제45차 런던협약과 제18차 런던의정서 총회에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조사보고관,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도 면담한다고 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신종 밀입국범죄 발생 등 변화하는 국제범죄에 대응하고자 해상 밀입국‧밀수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 항만을 통한 국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중요시설인 포항신항에서 해병대,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항만시설을 점검하고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감시자산을 상호 공유해 날로 지능화하는 국제범죄에 적극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올 하반기에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가 그간 미뤄왔던 각종 노동 개악 사안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50만 조합원이 단결해 윤석열 정권에 조직된 노동자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이달 말 16개 시도 지역본부별 노동 탄압 규탄 대회, 11월 11일 전국 노동자 대회, 12월 대국회 투쟁을 전개한다고 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투쟁 강도를 높여 기득권을 지키고 노조의 힘을 과시하겠다는 것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11월 11일 서울 도심에서 20만 명이 집결하는 전국 노동자 대회 및 민중 총궐기를 열 계획이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극한 호우 시 해양사고 대응강화를 위한 3분기 수난 대비 훈련으로 영덕 강구항 범람 선박 유실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극한호우에 따른 영덕군 오십천 수위상승으로 강구항내 정박 중이던 어선 다수가 강한 유속과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계류로프가 절단되면서 해상으로 표류하는 상황과 피항중인 어선이 방파제와 충돌하여 해상 추락자가 발생하는 등의 가상의 복합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도상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실제상황 발생 시 놓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토의해 수색구조 역량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울진해경서 경비구조과장은 “지역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5~8일까지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회참여 활동 프로그램 일환인 도자기 만들기 및 솔바람 기차 체험을 실시했다. 왕피천 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맞춤돌봄 대상자 중에서 읍면별로 신청을 받아 생활지원사와 함께 총 1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참가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서 바깥나들이 하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날씨에 왕피천 공원에서 솔바람 기차도 타고, 도자기 만들기도 생전 처음으로 해봤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는 매주 2회 생활지원사가 가정에 방문해 대상자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99명의 생활지원사가 1423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울진군은 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울진 바지게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