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 포항파출소는 지난 12~13일까지 지역 내 민간해양구조대와 해양사고예방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는 지역 어민과 낚시어선업자, 민간해양구조대 등 55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간해양구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더불어 관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포항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출항 전 승선원 변경 신고 △의아선박 식별 시 파출소 신고 △음주 운항 근절 △화재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편, 포항파출소에는 38명의 민간해양구조대가 활동 중이며, 각종 해양사고 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파출소는 “지속적으로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대응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해양경찰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민간해양구조대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