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동안 전국 35개 고속도로(총연장 4250㎞)에서 면제한 통행료가 무려 694억원에 달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긴 연휴기간 때문인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때보다 48억원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 차량이 587만 대로 작년보다 5.8%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고속도로 이용자가 내지 않은 통행료는 국가가 공기업인 도로공사에 보전해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유료도로법 15조 2항엔 ‘통행료 감면으로 발생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러나 정부는 민자 고속도로에 면제 통행료를 전액 보전해주는 것과 달리 한국도로공사에는 한 푼도 지원해주지 않고 있다.
에코프로는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일(1)회용품 사용을 제로(0)로 줄이겠다는 손동작이 담긴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경북(TK)총선이 이제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른바 '용산발(發) 참모 낙하산' 출마설이 지역 정가에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일부 인사가 이번 추석 연휴에 지역을 돌며 민심을 확인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이르면 이달 중 행정관급 인사들이 용산을 떠나고, 비서관·수석급 인사들은 내년 1월까지 차례로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고 한다. 용산발 총선 시간표는 TK 총선 일정과 맞물려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보수텃밭 TK출마를 노리고 있다. 이들은 용산發 프리미엄도 있지만 무엇보다 공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않겠느냐는 여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지원자로서의 학부모 역할 정립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 확산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구시민이 참여하는 ‘다:행복한 대구교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다:행복한 대구교육 공모전’은 대구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를 믿고 학교와 함께하자는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학교 교육 지원자로서 학부모의 인식 정립’이며, 내용은 학교의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학부모 인식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로 수기, 사진, 웹툰, 영상 등 4개 부문 중 1개 부문에 응모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0월 4일~11월 17일 12시 까지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시민 등 대구 시민이면 모두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이메일(thumbsone_official@naver.com)로 응모하면 되고, 공모전 심사 후 23명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사제개발실을 새롭게 구축해 기업이 원하는 요구에 맞춰 주사제의 제형연구, 공정연구,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주사제 생산뿐만 아니라 주사제 연구개발, 공정개발, 생산 및 인허가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최적화된 연구시설과 생산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대구영광신용협동조합은 5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불 27채를 기탁했다. 대구영광신용협동조합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권태홍 이사장은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노인복지관은 제12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달성군노인복지관 학습자 이영자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회교육 시회전은 문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이영자 어르신의 ‘공부농사’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과거 가족과 자식을 위해 농사를 짓느라 한글공부를 배우지 못했던 환경에 대한 진솔함과 순수함을 담은 작품이다.
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포항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포항시의회는 5일 오전 제30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포항시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결했다. 조사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포항시와 공무원의 업무추진에 대한 위법성 및 책임성 조사 등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비롯해 공유재산 관련 사무 전결사항 및 재무회계 시스템 현황, 업무처리 프로세스, 향후 대응 방안 등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우진상사는 지난 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깨끗한 위생 환경을 위해 스프레이형 손소독제 2천개를 대구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우진상사는 방역물품·위생용품·사무용가구·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여성기업으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손소독제를 기탁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전달받은 성품을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와 노인복지관 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배치를 놓고 군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성군 어르신들이 화물터미널 없는 공항 이전을 절대 반대하는 집회를 열면서 성토했다. 이날 집회는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주축으로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청에서 집회를 마치고 화물터미널 없이는 죽어서도 눈을 못감는며 반발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조직 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 강사인 이승은 강사를 초빙해 ‘나의 행복을 높이는 비밀, 적극행정’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다양한 적극행정의 사례를 소개했으며, 특히 심리학을 접목한 쉬운 강의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무원의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유도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 ‘함께해서 행복한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수성구보건소 3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5일 열린 첫 수업은 임산부가 태교를 위해 아기에게 줄 특별한 선물인 손발싸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2일에는 산전·후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치료도 같이 진행한다.
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담벼락 정원 조성을 끝으로, 자연과 함께 상생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2023 수성 그린커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이 직접 도심 벽면 녹화와 담벼락 정원 조성에 참여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부 주관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운영했으며, 시민 정원사 10명과 주민 18명이 참여했다. 정원 조성을 위한 이론교육,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학습, 담벼락 정원 디자인 및 조성 실습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지역 곳곳에서 한가위 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만촌동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달 30일 외국인 대상으로 한가위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외국인 28명이 동의보감 요리 강사 시연에 따라 각양각색의 송편을 만들며 저마다 솜씨를 뽐냈다. 또한 한복을 입고 다례를 체험하고, 가까이에 있는 문화유산인 모명재 마당에서 전통놀이 인 투호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5일 포항시 죽장면 이장협의회(회장 송영조)와 두호동 통장협의회(회장 손정애)가 죽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각 면·동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23명, 통장협의회 6명이 참석하여 상호간 일손돕기, 관광·특산품 홍보방안 등 양 지역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상생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복지 향상과 도농 상생협력 공동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대구 수성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4일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스타트업 창업 지원 장학생 창업활동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스타트업 창업 지원 장학생 4개 팀이 팀별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창업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의 포부도 밝혔다. 또한, 창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창업 과정 전체를 실전 경험을 중심으로 조언하는 맞춤형 멘토링도 같이 진행했다. (사)대경ICT산업협회 이후동 사무총장,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안현우 디지털인재팀장, (재)대구테크노파크 조경환 수석연구원, design Accelerator 김대환 대표가 생생한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포항문화재단은 6일부터 18일까지 ‘2023 포항 생활문화축제–시민판’에 참여할 동호회를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25일 문화예술팩토리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시민판’은 시민이 마음껏 생활문화를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판(Stage)과 시민이 예술의 주인공이 되는 판(Edition)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는 공연·전시·체험 분야로 나눠 20여 개의 동호회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전통연희, 음악,
대구 중구 성내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추석을 맞아 고령, 중증질환 등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 20가구에 반찬과 영양음료를 나누는 ‘성내3찬 반찬마실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협의체 위원들은 고령, 중증질환 등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으며, 이번에는 불고기, 김장김치, 젓갈류, 영양음료로 메뉴를 구성했다.
김천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불안이 장기화함에 따라 구직자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2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직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고용불안 해소에 적극 대처하고 구직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취업 상담과 알선을 지원하기 위해 최일선 창구인 행정복지센터에 구직 접수창구를 마련해 각 읍면동에서 일차적으로 구직 등록 및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차적으로 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4일 직원 월례모임에 앞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폐의약품 분리수거와 폐건전지 등 자원재활용 교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인 ESG실천을 위해 폐건전지나 우유팩을 새건전지나 화장지,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환경보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교환행사로 모은 폐건전지는 82,145kg이며, 이번 행사에서 3164개를 수거했다. 이렇게 모은 폐건전지는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전지 성상별에 맞는 공정작업을 한 후 수은, 니켈, 망간, 리튬 등 중금속을 추출한다. 또 일반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나 종량제 봉투로, 종이팩을 화장지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