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은 지난 15일 저녁 장량동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올해 첫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날 캠페인에는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함께 나와 현수막 가두 행진과 피켓 홍보 등을 통하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저해하는 유해한 환경을 근절하고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에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힘써야 함을 강조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폭력전담 한미정 팀장은 “학폭을 담당하다 보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어른들의 자정 노력과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청소년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꾸준한 연합활동으로 실효성을 높여갔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김길현 장량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한두 번의 일시적인 활동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일상 속에서 청소년 보호의식이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량동청소년지도위원회는 2024년에도 매월 정기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에 있으며, 최근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어려운 청소년 후원 등의 신규 사업도 구상중에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작년 한 해 무더위와 찬바람도 불사하며 매월 거르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주신 데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올 한해도 청소년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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