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상주시에서 개최된 ‘2023년도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기계면 김영석 농가의 암송아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우경진대회는 경북도 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대상으로 종축개량협회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한우혈통을 발굴해 한우 능력 개량촉진, 축산기술 정보교류,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마리(선형심사평가 78, 고급육 품평 33)의 우수 한우가 출품됐으며, 포항시는 한우 암송아지 부문에서 기계면 김영석 씨가 출품한 송아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민소통과 화합, 영천 홍보의 장인 2023년 제22회 영천 과일축제가 ‘새콤달콤한 황금빛 과일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송도 솔밭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시정 현안과 관련한 소통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포항 맨발로 30선으로 선정된 송도 솔밭을 함께 걸으며, ‘일상 속 걷는 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 건강 지키기를 위해 관련 인프라를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직접 부딪혀보는 현장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심하고 촘촘한 행정으로 시책 추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 남구청은 20일 남구청 VIP대기실에서 연일읍 중명1지구 외 3개지구의 조정금 이의신청에 대한 재산정을 위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는 조정금 통지후 이의신청이 있는 필지를 대상으로 감정평가한 조정금을 심의 의결하고 결정된 조정금은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하여 지급 및 징수할 예정이다.
대구시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 6월 퀴어축제 도로점용허가 문제로 공무원과 경찰이 충돌한 것에 대해 논쟁을 벌렸다. 이날 용혜인 의원은 대구퀴어축제와 관련해,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거나 해산시키는 권한이 지자체장에게는 없다"면서 법원의 판례와 법제처 법 해석을 언급하며, “집회를 제한하는 것은 지자체장의 월권이자 위법행위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시장은 "집시법에 따르면,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집회제한 구역이다"며 "집회를 하려면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며, 그건 허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제를 할 경우, 다른 장소도 많은데 주말에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막고 축제하는 것을 문제로 삼은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선다. 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서석종 포스코기술연구원 연구소장, 김근환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융합혁신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의 ‘거대과학을 통한 기업의 성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한국 핵융합 실증로 개발 로드맵 전략’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양수 한국전력기술(주) 해외사업처장 및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가 참여해 △인공태양 실현 전략 △핵융합에너지의 안전성 △기업의 성장 방향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토론에서 미래 에너지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중 하나인 거대과학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인공태양은 수소의 핵융합 반응을 통해 얻어
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는 10월 20일 지역 유관기관과 관내 취약계층 정신질환자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였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주관한 이번 사례회의에는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건강팀, 포항북부경찰서 학산파출소,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대상자는 가구원 모두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는 세대로 대상 가구의 개입에 동참할 수 있는 가족 및 친인척이 부재하고 자․타해의 위험도가 높아 주변 이웃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어 이들의 보호와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의 협조방안을 논의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예정된 포스코홀딩스(주) 미래기술연구원 성남시 위례지구 수도권 분원 설치 계획 철회를 위한 범대위 상경집회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에 대규모의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을 설치하려는 포스코의 움직임에 반대하며 실질적인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구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시장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포스코 그룹이 노사 갈등을 비롯해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지역을 앞세우기보다는 국가 경제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강창호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대규모 집단행동은 연기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현재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24차례 회사 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였지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지난 21일 지역복지연계 MOU체결을 맺은 포스코시니어봉사단(단장 박석인)과 취약계층 10가구의 대형빨래를 세탁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장량동 ‘새로이Clean세탁편의점’은 포스코시니어봉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2021년부터 장량동 함께모아행복금고 특화사업으로 수행하면서 현재까지 95세대에 세탁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빨래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대상자들의 안부확인과 생활안전 점검까지 함께 추진하여 고독사 및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세탁서비스를 받은 이OO(87세) 어르신은 “큰 이불을 세탁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묵은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울릉군에서는 지난 22일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를 개최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복지회(이사장 조용진)는 10.21(토) 11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청림동 소재 기업들과 자생단체 등 많은 분들의 후원과 지역구 김병욱 국회의원, 서석영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포항시의회 조민성건설도시위원장, 천진홍청림동장이 참석하였으며, 청림동복지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들과 다양한 볼거리로 500여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청림동 소재 기업 ㈜OCI에서 준비한 효행장학금전달식도 함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조용진이사장은 ‘코로나로 3년만에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 증진에 좀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포항시청 노동조합 사랑나눔봉사단과 호미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나눔봉사단의 재능기부 및 후원과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대상자는 독거노인세대로,장애 및 노인성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로서, 주택 노후로 인한 누수로 벽체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진섭, 평론가) 개최 결과 서양화가 권오봉(權五峯)을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월 2일(목)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현대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의를 거쳐 5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권오봉(대구출생, 1954~)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평론가 고충환, 한라대학교 교수 남인숙, 평론가 윤진섭, 평론가 황인 그리고 당연직인 대구미술관 권미옥 학예연구실장으로 구성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작가들의 역량과 수상 자격에 대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 중인 가운데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경우 의대 합격 점수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대에 합격할 수 있는 최상위권 대학 자연계열 학생도 늘어나 '의대 쏠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종로학원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3학년도 정시에서 전국 의대 합격생 상위 70% 컷을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1천명 확대될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 점수는 현재 95.3점에서 94.5점으로 0.8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수·탐 3과목을 합산한다면 2.4점이 하락하는 셈이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모두 간다는 전제하에 1천번째 학생의 평균 점수를 합격 하한선으로 어림잡아 계산했다. 의대 정원을 3천명 증원할 시에는 현재 국·수·탐 평균 95.3점에서 93.5점까지 1.8점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수·탐 3과목 합산 시 5.4점이 하락한다는 얘기다. 의대 합격선이 떨어지면서 'SKY'로 불리는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학과 중 의대 지원이 가능한 학과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벌 쏘임 인명피해가 지난해 7~9월 1천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885명으로 1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구급 출동 통계에 따르면, 도내 지역별 벌 쏘임 인명피해는 안동이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 71명, 상주 68명, 김천 67명, 포항 63명, 영천 54명 순으로 많았다.
경북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 복지시설나눔숲 5개소, 무장애나눔길 3개소, 무장애도시숲 1개소 등 총 9개소가 선정돼 기금 4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은? 복권 수익금 재원을 이용해 사회‧경제적 소외‧배려 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개선)하고 숲속 체험 기회를 확대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등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중국이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흑연 수출을 오는 12월부터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원 무기화의 마각(馬脚)을 드러낸 셈이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갈륨·게르마늄에 이어 이번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에 들어가는 흑연 수출을 중지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자원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 상대인 한국을 겨냥한 것인데 그중에서도 이차전지 업체를 2곳(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이나 둔 포항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중국 상무부와 관세청이 발표한 시행 시점은 12월 1일부터다. 인조흑연 천연흑연 등 원료뿐만 아니라 음극재도 대상에 포함했다. 중국은 이번 조치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규정에 적합한 수출은 허가받는다고 했으나 누가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겠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경북 경제사절단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경북의 우수생산품과 문화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 LA 한인비즈니스대회 등에 참가해 다양한 경북홍보를 했다. 이번에 함께 참여한 도내 25개 기업을 상대로 상담 476건, 상담 금액 2237만4000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물 생산 35개 기업은 현장에서 45만 달러의 전량 판매와 300만 달러의 상담금액을 이뤄냈다. 그야말로 세일즈맨을 자처한 이철우 경북지사의 발품이 돋보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올해 처음 도입해 평가한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시설원예분야로 처음 실시하는 중앙단위 평가로,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국비 사업의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 △지원 체계구축 △사업확산 노력 △평가준비 성실성 등 15개 평가 항목을 종합해 중간평가, 시도평가, 중앙평가를 거쳤다.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17지역 구미선주로타리클럽은 23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구미선주로타리클럽은 가정폭력 후유증 및 중증질환 등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자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질병 치료 및 생계 유지에 보탬이 되고자 지원에 나섰다. 전병인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회원분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대상자 가정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