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신소재공학과 최시영 교수 · 통합과정 황수윤 씨,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민구 · 이경자 박사 연구팀이 열 안정성과 관련된 소재의 결정립 내부 도메인 구조를 촬영하고, 고온에서도 압전 성능을 우수하게 유지하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머티리얼즈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최첨단 분석 기술인 주사형 투과전자현미경2)으로 친환경 압전소재인 칼륨소듐니오베이트(KNN) 세라믹의 결정립 내 나노 도메인 구조를 원자 수준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친환경 압전소재인 KNN에 안전한 중금속인 비스무트(Bi)계 화합물 도핑 양을 미세하게 조절했을 때, 특정 조성에서 결정립의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μm, 10-6m) 이하로 급격히 작아지는 경우를 발견하였으며, 이때 열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이 제작한 소재는 상온에서 섭씨 300도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압전 성능을 유지했다.
대구 중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청(국채보상로139길 1) 5층 대강당에서 ‘2023년 희망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중구청이 주관해 서원유통, 탑마트, 동우씨엠 등 지역의 중소기업 19개 업체가 참여하며 구직자에게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채용 분야는 청년, 여성, 신중년층 등을 대상으로 △물류·배송 △경비·청소원 △돌봄교사 △시설관리 △요양보호사 △판매관리원이며, 참여 기업에서는 1:1 현장 면접을 거쳐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 현장 면접 외에 취업 지원을 위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취업 네컷 △면접 메이크업 △헤어 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고, 협력기관인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대구영진직업전문학교, 대구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무궁화직업전문학교, 대구일자리전환지원센터가 참여해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 중·장년, 청년을 위한 취업 진로상담, 교육훈련,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daegu.kr)를 참고하거나 중구 일자리지원센터(053-661-2567)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원활한 연결을 돕고 구민의 취업 지원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동성로 일대(CGV 대구한일 맞은편 ~ 삼성귀금속백화점)에서 ‘청년이 채우다, 청년이 채우다’라는 주제로 ‘2023년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대구청년주간(10월 27일 ~ 29일)’을 맞아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및 협업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동성로에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팝업존에서는 20개 업체가 참여해 빈티지 의류, 소품샵, 커스텀 티셔츠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먹거리존에서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허기를 채울 맥주 시음 행사와 곱창, 닭강정, 츄러스 등으로 구성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동 일대 감성에 맞춘 ‘감성 포차’를 꾸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밍키태’, ‘안녕, 코스모스’, ‘루뜨49’의 버스킹 공연을 펼쳐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이용 시,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할 경우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한 만큼, 청년 여러분들이 주인공으로서 충분히 즐기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마음에 와닿는 청년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6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2023 교육감과 함께하는 경산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토론회에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공약이행평가단,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업무 보고에서 이양균 경산교육장은 행복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찾아가는 학교 지원으로 현장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수학교(급) 진로교육 지원과 대규모 학교 자체 시설 공사 집행 상황 검토와 집행 대행을 통해 업무를 개선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어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은 현장 참석자들이 경북교육 정책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 건의하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7일 오전 11시, 환경자원사업소 축구장에서 ‘2023 대구시 환경공무직노조 노·사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하고 오후 2시, 아양아트센터에서 ‘민주평통 줌마렐라 통일퀴즈대회’에 참석하며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직원 청렴교육’에 참석한다.
대구 동구 불로봉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위기가구 지원사업‘따뜻한 나눔이 희망으로’를 실시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세대에 긴급구호금 120만원을 지원했다. 박휘태 불로봉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소중한 기부금으로 관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말숙 불로봉무동장은 “불로봉무동 긴급구호금을 지원하는 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긴급구호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신천1.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민관 합동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동 직원 등 20여 명은 신천1.2동 송라 공영주차장 화단의 제초작업, 이면도로 환경정비, 생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서백교 신천1.2동 자율방재단 단장은 “살기 좋은 신천1.2동을 만들기 위해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니 한층 마을이 깨끗해진거 같아 보람차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여 더욱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해 소관 국소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3년도 추진사업 성과 평가와 함께 내년도 역점사업 발굴 및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해 구정 비전인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 국·시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공항후적지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동촌유원지 하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현황과 신규 및 핵심 사업 총 200여 건에 대해 예산의 적정성 등에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구 동구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선도할 핵심 공약사업인 대구동구교육재단(가칭)이 내년 초 본격적인 출범 예정이며, 부동지 경관개선사업과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 골목사업이 각각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부분, 행안부 맞춤형 골목 경제 활성화 부분공모에 선정돼 주민생활 여건개선은 물론 지역명소 조성과 지역 경제활성화로 박차를 가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제 주민들에게 민선8기의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공항후적지 개발부터 대구동구교육재단 출범 등 우리 동구는 새로운 변혁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또, 신규사업의 경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 자체시책으로 ‘교통경찰에게 바란다’ 추진 계획을 진행했으며 상반기 약 10일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90개소) 및 노인보호구역(3개소)을 대상, 자율적 의견청취를 통해 각 종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부속물 설치·유지보수 사항 등 총 23개소 45건에 대해 건의내용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교통안전시설 신호등·노면표시·안전표지 29건과 도로부속물 반사경·과속방지턱 등 16건의 신설 및 유지보수 내용이며, 총 45건 중 42건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용천·월암초등학교 인근 신규아파트 준공에 따른 도로확장 및 통행수요 증가 등 사유로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심의회를 통한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우선 설치 완료하였으며, 지자체 간 업무협조를 통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도로부속물(반사경, 안전휀스, 차선규제봉 등) 설치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여 교직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용천초교 교감 남상직 선생님은 “앞서 신규아파트 유입에 따른 도로환경 변화(도로확장)로 인해 신호 없는 횡단보도의 안전성이 우려됐으나, 통학생 동선을 고려한 신규 횡단보도 및 신호기 설치 완료로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되어 달서경찰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달서경찰서는 그간 간선도로 및 신호교차로에 집중 설치됐던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단속장비를 학교 후면도로 또는 어린이보호구역 외 통학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그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륜차까지 단속이 가능한 후면 촬영방식 무인단속장비를 월배초등학교 등 5개소에 대해 긍정적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지자체와 함께 달서구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대한 통학로 재점검 등 정비 용역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범위를 재설정하여 소외된 통학로의 안전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며, 보호구역 내 노란색횡단보도 설치 및 스마트횡단보도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및 노약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달서경찰서는 "보호구역 시설 장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한 선제적·맞춤형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앞으로도 능동적인 업무 추진과 지속적인 시설개선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7일 오전 10시 남산기독교복지관에서 열리는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석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다음달 3~4일,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 메인오페라로 영남오페라단과 합작한 오페라 '오텔로'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축제 참가작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39년의 관록을 지닌 영남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덕션이다. 오페라 '오텔로'는 베르디가 일흔을 넘긴 나이에 작곡한 대작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네치아의 무어인, 오셀로(Othello, The Moor of Venice)’를 바탕으로, 아리고 보이토가 대본을 썼다. 평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동경해 온 베르디가 '맥베스'에 이어 그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자, '아이다'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수작(秀作)이다. 오페라 '오텔로'는 오페라 사상 최고의 악인으로도 불리는 이아고가 손수건 한 장으로 주군 오텔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 사이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이들을 파멸로 몰아넣는다는 내용의 비극이다. 오텔로에게는 당시 사회의 비주류로 분류되는 자신의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으며, 이로 인한 열등감과 아내를 넘보는 자들에 대한 질투가 의심이라는 불씨를 만나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파국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탄탄한 줄거리와 더불어 ‘노를 저어라! Una vela!’, ‘나는 잔인한 신의 존재를 믿는다 Credo in un Dio crudel’, ‘아베 마리아 Ave Maria’ 등 유명 아리아들이 가득해 초연 직후 이탈리아 전역의 15개 극장에서 공연되는 등 오페라 애호가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 오텔로는 섬세하고 상징적인 연출을 선보일 정선영이 연출과 무대디자인을, 이탈리아 출신의 대가 카를로 팔레스키 Carlo Palleschi 가 지휘를 맡아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키프로스 섬의 총독 오텔로 역에 테너 이정원과 윤병길, 오텔로의 아내 데스데모나 역에 소프라노 유소영과 이화영, 오텔로와 데스데모나를 파멸로 몰고 가는 악인 이아고 역에 바리톤 김승철과 제상철 등 전국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성악가들이 준비하고 있으며, 연주단체로는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연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영 연출가는 "견고한 겉모습 안에 자리한 열등감의 덫에 사로잡혀 파국에 이르는 오텔로의 운명에 중점을 두고 연출할 예정"이라며, "오텔로의 아픔과 어리석음이 시공을 초월한 딜레마임을 제시하기 위해, 원작의 시대와 배경을 기본으로 하되 상징으로 연출하였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39년이라는 관록을 지닌 영남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한 오텔로가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마지막 메인오페라로 무대에 오른다”며, “2007년 이후 16년만에 축제 무대에서 만나는 오텔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텔로에 이어, 11월 10일에 진행되는 ‘사야오페라어워즈’로 화려하게 마무리 될 예정이다. 2023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우수기획공연지원이자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마지막 메인오페라인 오텔로의 입장권은 2만원에서 10만원까지로, 인터파크 콜센터(1661-5946),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본 할인 외에 비씨카드 회원의 경우에는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2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개소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에티오피아 산업부, 에
경북도는 26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대강당에서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도, 시군,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에는 현재 26개 행정 분야에 도 24명, 소방본부 157명, 시군 637명 등 총 818명의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아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3년에 리모델링 후 수성신진작가의 첫 전시 ’디아스포라(DIASPORA)‘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회에 걸쳐 선정된 작가들의 성장과 현재 활동을 보여주는 그룹 전시로 작가들의 지속적인 가능성과 창작 역량을 다시 만나면서 새로움을 바라보고자 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신준민, 이원기, 장수익, 미소, 민주, 신명준, 안민, 김상우, 현수하 작가는 각자의 이야기로 펼쳐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통령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국내·외 석학과 문화예술 및 과학 등 다방면의 전문가, 학생,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개회식 기조강연에는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가 나서 ‘교육과 문화로 꽃피는 인문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문가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2023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 ‘국제인문도시회의’에서는 국제인문네트워크와 공감의 현장이 펼쳐진다. 이란(알다빌·테헤란), 그리스(코린트), 페루(쿠스코), 일본(가마쿠라시) 5개 국가 6개 도시 시장단이 참석해, 각 도시의 인문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간중심의 한국 전통 인문정신문화를 소개하는 등 국제사회의 인문가치 공감대 형성의 뜻깊은 교류의 장을 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하버드대 출신의 음악예술가 줄리아 류(Julia Riew)와 KAIST 대학생들이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세션을 통해 청년인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인문활동 △AI 인간을 꿈꾸다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청춘콘서트’ 등 어린이, 청소년, 장년층 등 모든 세대를 함께 아우르는 세션들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 29일에는 △영화콘서트 ‘스윙키즈’ △청소년인문독서토론회 △동서양의 대화 ‘퇴계와 다빈치가 만나다’ △차세대인문학자 논문공모전 △인문가치영상공모전 등의 세션을 진행하며, 옥스퍼드 명예교수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인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의 특별강연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9일까지 전 세계에서 형성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쳐 속의 인문적 가치, 다양한 교류의 현장,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다움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등 모든 세대가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세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ad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로 누구나 어디에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쳤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공직자들이 시청 전정 앞에서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소리높여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에 앞서, 지난 18~25일까지 독도사랑 주간을 운영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시 관계자는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이를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안동시가 지역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안동시는 농·특산물, 전통주, K-뷰티 분야 9개 지역기업과 함께 지난 24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서‘제8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했다.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의 이번 방문은 지역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고 해외수주 및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수출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여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제품력을 갖고 있음에도 코로나-19로 원료 가격이 상승해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역기업으로서 바이어 또는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을 전달하며 물류나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수출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또한,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해 수출 박람회 참여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희망했다. 기재부 지원단은 내년 수출바우처 지원이 대폭 확대됨을 안내하며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개척 마케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관세 규제에 대한 요청에는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건의해 제도적 차원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이 수출에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의 고충을 듣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울릉 남양초등학교 최창성 교장은 지닌 25일 교내 동백관에서 교직원,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90회 개교 기념식을 열었다. 이 학교는 26명의 전교생과 병설 유치원생 9명으로 울릉도에서도 가장 작은 학교이다.
경북도는 26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민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위생 관련 각종 홍보에 참여해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왔다.
26일 오전 1시37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에 있는 식품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직원 A씨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을 처음 목격한 A씨는 소화기로 진화하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플라스틱 용기 보관창고로 옮겨붙어 창고 2동을 태우고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