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市)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2023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봄철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는 산림청에서 매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대응 분야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정량 및 정성지표를 평가한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동시다발적 캠페인 실시 등 산불예방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산불방지 대응역량 강화 계획’을 자체 수립해 산림재해기동대 운영, 산불현장 드론 활용, 산불장비 고도화 등 산불방지의 체질을 개선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9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원전 소재 자치단체 제39차 세무행정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지역개발세 과세와 원자력 발전 지역자원세 탄력세율 적용(조례로 표준세율(1원/Kwh)의 50% 가감)추진 경과보고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대응 방안 △기타 원자력발전 관련 신세원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자치단체는 사용후핵연료 과세와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을 위해 지방세법 개정안을 지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가 출범해 업무에 돌입한다. '지방시대, 지역이 주도한다' 지역이 중심이 돼 수도권 쏠림현상과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대구광역시는 26일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발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맞춰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대구시의회를 통과하고 공포되면서 구성됐다. 대구광역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26일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32·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학생이 자신의 성적 결정권에 따라 행동했고 원심의 형량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성적학대는 피해자의 연령과 판단능력 등에 비춰 판단해야 하는데 피해자가 학생으로 인격이 덜 발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교육자가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피해자를 도구로 삼았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포스텍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6일 고온에서 압전 성능을 우수하게 유지하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열 안정선과 관련된 소재의 내부 도메인 구조를 촬영하는데 성공해 고온에서도 압전 성능을 우수하게 유지하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했다. 압전은 기계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연구팀은 최첨단 분석 기술인 주사형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친환경 압전 소재인 칼륨소듐니오베이트(KNN) 세라믹의 결정립 내 나노 도메인 구조를 원자 수준으로 촬영했고, 특정 조정에서 결정립의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급격히 작아질 때 열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제작한 소재는 상온에서 섭씨 300도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압전 성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위치한 ㈜폴리텍이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업의 사회환원, 나눔 경영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손우상 대표이사는 관내 재학중인 우수 학생과 예체능 특기생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호이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환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ㆍ소외계층 등에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데도 동참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받은 90만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약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폴리텍은 1997년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서 제1대 손영호 회장이 설립해 현재 제2대 손우상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량용 매트, 부직포, 의류 등에 사용되는 화학섬유제품을 생산해 유수의 대기업에 납품하는 촉망받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정당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을 오는 30일 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정당현수막에 대해 신고 절차 및 설치 장소를 제한하지 않아 안전사고, 도시미관 저해 등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고령교육지원청 우륵홀에서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윤미정 교육연구사를 초빙해 고령 지역의 초·중학교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수를 진행했다. 김호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시켜, 다문화가정 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타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공동체로서 차별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키워주길 바란다”라고 언급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대구광역시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6일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근거 규정 미비로 다소 지연됐던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구광역시는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제반 행정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해 (구)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에 미래신성장 산업 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대구 미래50년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혁신거점으로 집중 조성한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
칠곡군의회는 지난 26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동의안 14건(의원발의조례안 2건)을 의결했다. 제295회 임시회는 10월 19일~26일까지 8일간 열렸으며, 각 상임위원회로 제출된 안건을 심사하는 한편, 칠곡군의 2024년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실·과·소별 질의·답변을 실시했다. 또한, 사업장 현장방문으로 칠곡종합운동장, 다부동전적기념관, 송정자연휴양림의 운영·관리실태와 예신집행을 점검하고, 평소 제기된 민원과 불편사항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청보 의장은 “이번 임시회 폐회로 올해 회기일정은 제2차 정례회만 남겨두고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 모두 2023년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4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올해 제2차 정례회 준비는 물론 내년도 의회운영을 위한 기본일정 수립에 들어갔으며, 일부 자치법규의 내년 상반기 개정을 목표로 검토 중에 있다.
영주에서 300년 된 소나무를 반출하려다 마을 주민들에 발각돼 조경업자와 대치하자 공무원과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영주시 순흥면 순흥향교 인근에서 조경업체가 소나무(반송, 수령 300년) 한 그루를 트럭에 실어 반출하려다 마을 주민들에게 발각됐다는 것. 지역의 한 문중 소유인 수령 300년 된 소나무는 일명 '영주 순흥 6억 소나무'로 영주시 SNS 홍보단이 여러 차례 소개됐고, 이 소나무의 아름다움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남기기 위해 매년 수많은 사진작가가 찾는 등 지역에선 보존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소나무로 유명하다. 이 마을 한 주민은 "이 마을을 수백 년간 지켜온 나무를 다른 지역으로 가져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시가 매입해 시 부지에 식재한 후 보호수로 지정해서라도 다른 지역으로 반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경 업체 측은 "사유재산인 소나무를 매입했기 때문에 옮기는 것에 대해 막을 이유가 없다"며 "계속해서 반출을 막아 소나무가 죽으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대해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적법한 절차 없이 소나무를 반출하는 것은 산지관리법 위반"이라며 "조경업자와 건축허가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위반사항에 대해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중에서 이 소나무 주변에 농업용 창고 건축 허가를 신청한 후 이를 허가받는 조건으로 이 소나무를 인근에 옮겨 식재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최근 소나무 생산확인표 발급 과정에서 수요처를 다른 지역으로 작성해 '산지전용신고지 내 목적 사업의 중지 등 조치 명령 통보'를 한 상태"라고 했다. 이에 앞서 영주시는 이 소나무를 반출하기 위해 굴취 작업과 뿌리 돌림 작업을 벌인 조경업자에게 3차례나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조경업자는 막무가내로 결국 분을 뜨고 상차까지 하면서 일부 뿌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문중에선 이 소나무를 시가 재매입하고, 조경업자에게 손해 배상을 해주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부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이미 이 소나무가 지난해부터 6억 원에 다른 지역에 팔렸다는 얘기도 나돌았으나 영주시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안일한 행정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포스코DX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더 (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하여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그 종류를 판독하여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플랜텍은 덴마크 수소생산 전문기업 TOPSOE와 자열개질 방식과 수증기 개질 방식 등 수소 생산 및 암모니아 분해 수소 추출 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TOPSOE는 수소 및 암모니아 분해 기술에 대한 공정, 장비, 촉매와 관련된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랜텍은 수소의 생산 및 배관을 통한 운송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수소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24일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공공시설물 이용을 위해 영천시 시설관리공단과 2023년 기관 합동 공공시설물 교차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점검은 지난해 시행한 양 공단 간 공공시설물 교차점검과 올해 시행한 삼천리 업무협약식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두 공단의 협력 강화 및 안전점검 노하우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시행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7일 다사읍 방천리 위생매립장 내 축구장에서 개최되는 '대구시 환경공무직 체육대회'에 참석한다.
국내 수소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플랜텍은 26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에 참석해 ESG 경영 및 수소 밸류체인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수소산업의 유명인사가 초청된 자리인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왜관)은 26일 칠곡군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소각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 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고령화 현상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적정 처리 대신 영농부산물 처리에 따른 불법 소각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위한 수거 처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배성도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환경 친화형 농업 효과를 위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따른 방안으로 파쇄 한 후 토양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 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특히 부산물 소각이 불법인 줄 알면서도, 농경지 정리와 영농 준비를 위해 감시원 없는 야간시간대에 소각함으로써 부득이하게 범법자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주장했다. 배 의원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산불 발생과 기후변화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해 농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미세먼지로부터 농촌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적정 수거 처리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2023학년도 하반기 교원 발명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메이커 및 발명분야에 관심이 많은 안동시 초·중등 교원 20명이 참가했으며 ‘발명특허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은점토를 활용한 나만의 디자인 소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변리사를 통해 발명특허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은점토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반지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하였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초등학교 교사는“이번 연수를 통해 발명특허를 어떻게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은반지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기업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DGFEZ IR BRIDGE G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과 투자자 간의 기업소개 및 핵심기술을 홍보하는 기업IR 및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9개의 투자수요기업이 기업별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자들(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6일 지역 유관 기관과 함께 성주지역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희경 성주지역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을 비롯 성주교육지원청, 성주군청 및 성주경찰서 담당자가 처음으로 대면한 이날 지역협의회에서는 성주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유관 기관의 역할, 성주지역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교 중심의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지역을 지역 사회로 확대할 것과 지역 기관 간의 역할 분담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