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7일 CCTV, 날씨 등 다양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 가로등 관리의 현대화 및 스마트 시티 전환을 위해 스마트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가로등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을 통한 누전, 정전, 램프 불량 등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사업이다.이를 위해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통행의 위험구간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전수조사해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모니터링 기능을 적극 활용해 민원 예방, 점소등 제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요금 절감에 힘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촉진과 공공요금절감 등 지역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여 스마트 시티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