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6일 아침이 밝았다. 수험생에게 배정된 시험장은 전날 예비소집일에 배부되는 수험표에 기재돼 있어 이를 확인한 뒤 정확한 시험장 위치와 주변 교통편을 이용해 미리 도착해야 한다. 수능일 입실 시각이 오전 8시10분인 점을 감안해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2024년도 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309명 줄어든 1만9568명으로 접수됐다. 재학생은 1만5501명(79.2%)으로 지난해보다 691명 감소했으나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은 72명 늘었다. 지구별 보면 구미지구가 4880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지구 4694명, 경산지구 2439명, 경주지구, 안동지구, 김천지구, 영주지구, 상주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84명
경북교육청은 15일 '경북도교육청 통폐합 학교 지원 기금 학생 교육비 지급 세부 지침'을 개정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통폐합 학교 지원 기금 운용의 개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폐지학교 학구 학생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됐다. 그동안 학생 교육비는 학교 통폐합에 따라 통폐합 학교 지원 기금 대상인 폐지학교 학구 학생들에게 연간 1인당 3백만원 범위에서 교육활동과 복지지원을 위한 경비로 정보화 장비 구매비와 학원비, 급식비, 교재ㆍ교구 구매비, 체험활동비 등으로 사용됐다. 개정 지침에는 인터넷 강의 수강료, 여학생 위생용품(생리대) 구매비, 방역물품(마스크 등) 구매비, 진로ㆍ직업 체험비, 학생 의료비, 학생 심리ㆍ상담 치료비 등을 추가해 폐지 학구 학생 학부모들이 구매할 수 있는 항목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박용조 행정과장은 “통폐합 학교 지원 기금은 모든 학생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침 개정으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간이 갈수록 유튜브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 10월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10월 유튜브 사용 시간이 1044억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전 같은 달(671억분)에 비해 1.6배, 2018년 같은달(395억분)에 비해 2.6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10월 카카오톡은 319억분, 네이버는 222억분으로 유튜브 시청시간은 카톡의 3.3배, 네이버의 4.7배에 달했다. 카톡과 네이버를 합쳐도 유튜브의 절반가량에 불과하다. 카톡의 경우 3년전(2020년 10월 283억분)에 비해 증가폭이 미미했으며 네이버 역시(2020년 10월 207억분) 비슷한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15일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의 활성화와 신입생 선발의 공정성·합리성·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4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은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진로와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설치된 수업연한 1년 이상의 과정을 말한다. 경북교육청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에 따르면 특수학교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4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모집을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공고해 입학 전형 원서를 교부· 접수 했다. 17일 도내 전체 특수학교(8개교)가 동시에 입학 전형 면접 후 최종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전공과 과정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0조, 제24조와 동법시행령 제19조에 따라 학교별로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위원회를 조직해 입학 전형에 필요한 사항과 전형 방법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시행한다.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응시자의 선발은 ‘2024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평가 방법, 평가 문항의 수와 배점, 평가 시간 등의 기준을 정해 선발한다. 현재 도내에는 포항명도학교, 경희학교, 안동영명학교, 안동진명학교, 구미혜당학교, 경북영광학교, 상희학교, 경산자인학교의 8개 특수학교에 설치돼 있으며, 총 41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입학 전형을 통해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개인의 특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인기 전환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술에 취해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5일 대구소방본부가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은 45건으로 집계됐다. 올들어서도 9월 말 기준 4건이 발생했다. 폭행 가해자 51명 중 94.1%인 48명이 주취상태였다. 처분 결과를 보면 징역형 6명, 집행유예 12명, 벌금 19명, 기소유예 4명, 재판 중 10명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대구경북의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가 886명(경북 570명, 대구 3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5일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316명, 570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누리집,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했다. 대구의 개인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8억2700만원을 내지 않은 박인철씨고, 법인은 5억900만원을 체납한 ㈜세계에너지다. 또 지방행정제재부담금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2300만원을 내지 않은 구상석씨고, 법인은 6200만원을 체납한 조이사이다. 경북은 개인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업을 하는 정경희씨로 3억 4000만원이고, 법인은 7억4500만원을 체납한 서울업체 (주)배릭스다. 대구의 명단 공개 대상자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이행강제금 등)을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 납부하지 않은 개인 212명과 법인 104곳이다. 체납자들의 총 체납액은 121억원, 1인당 평균 3900만원으로 지난해(328명, 95억원)보다 인원은 줄었으나 액수는 늘었다. 지방세 개인 체납자 209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74명(35%)으로 가장 많고 40대 56명(27%), 60대 41명(20%)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체납 세목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75%(90억원)를 차지했고, 지방행정제재부담금은 지적재조사 조정금이 40%(8400만원)로 가장 많다. 명단공개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조마면은 지난 14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주민 모두 함께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불 예방 결의대회에는 산불 감시원, 의용소방대, 관변 기관단체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했으며, 산불의 주요 원인과 유사시 대처 방법, 진화 후 잔불 감시 요령 등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산불 예방 선서를 통해 ‘조마면민 Together! 산불 예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부항면은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주민 홍보를 위해 지난 14일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산불 예방 교육 및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상욱 시의원,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관계기관 단체장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불감시원이 산불방지 결의문을 낭독하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계도와 산불감시를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산불 예방 동영상 시청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박세환 부면장은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산불은 한순간이지만 복구에는 수십 년의 세월이 소요되는 만큼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방지를 위해 결의 내용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생활 속에서 산불 예방을 실천해 청정부항을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농소면은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2023년 산불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고취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농소면 관계기관과 단체장,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노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원국 이장협의회 회장이 농소면민을 대표하여 산불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해 산불 방지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산불 예방 주민 계도와 산불 발생 시 신고 및 진화 요령에 대해 알렸으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로 더 큰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서 소방차, 순찰차, 면 관용차, 의용소방대원 차량 1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농소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입석리, 연명리, 봉곡리를 경유하는 거리 행진으로 산불 조심 기간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산불 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하며 다시 한번 산불 없는 안전한 농소면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경북교육청은 15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학부모, 초·중·고등학교 교원, 교육 전문직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 인성교육 성과 보고’와 ‘2024년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인성교육진흥법’에 의거 해 올해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한 인성교육 성과를 안내하고, ‘2024년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4년 인성교육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성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온(溫-ON)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실천코자 한다. ‘온(溫-ON) 마음’은 ‘모든’의 순수한 우리말로 마음을 다해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온(溫)기로 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ON) 올바른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뜻이다.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은 삶의 주인으로서 함께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쳐 단계별로 교육하는 맞춤형 경북 인성교육을 의미한다.
포항의 한 오징어가공업체가 생산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포항 지역 한 업체가 생산한 오징어 가공 제품에 대해 포항시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포항시가 실시한 비정기 표본검사에서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장균은 아무리 극소량이라도 검출된 것만으로 판매가 금지된다.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구토, 설사, 두통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9월 26일 생산해 소비기한은 내년 5월 18일까지다. 포항시는 대장균 검출 후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고, 식약처 지시에 따라 유통된 제품을 전략 수거, 폐기처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행히 아직 해당 제품을 먹고 질환자가 발생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해당 업체에 대한 품목정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했다.
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14일 감천발원제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장과 이장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했다. 감천발원제는 대덕면 대리 우두령[봉화산(烽火山)]에 있는 감천(甘川) 발원 샘에서 매년 11월 중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발원제 행사이다. 이날 발원제는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의 집례로 초헌관 임창현 대덕면장, 아헌관 전정식 노인회장, 종헌관 박경범 이장협의회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봉행 됐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과수 산업육성 실무분과 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FTA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의 세부 사업별 단가 조정 및 신규사업 추가 안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세부 사업 단가 결정 및 변경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 품목에서 지난해보다 9개 세부 사업이 추가된 6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내용과 단가가 일부 변경됐다.
경북교육청은 15일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일원에서 과테말라공화국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교육부 오네이다 베아뜨리스 국장을 단장으로 현지 교육부의 엄격한 기준에 선발된 교육 정보화 분야 선도 교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본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육 정보화 노하우 협력 요청에 따라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코자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시도교육청과 개발도상국 간에 1:1 교류 협력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6년 과테말라 교육부와 교육 정보화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활용 연수 지원에 대한 첫 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올해로 18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격차가 심한 과테말라 현지 사정을 최대한 고려해 우수한 경북 에듀테크를 쉽게 이해하고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추수 지도와 현지 연수를 위해 과테말라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교원과 학생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다각적으로 준비했다. 연수는 △AI, 로봇,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메타버스 활용 △수업 경영 프로그램 활용 △에듀테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활용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교 수업 체험을 위해 포항제철중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방문한다. 아울러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발명둥지), 경북도교육청의성안전체험관 등 체험 위주의 교육기관 견학을 통해 과학과 안전교육에 대한 노하우뿐만 아니라 경주와 안동 등 한국문화 체험도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의 세계 교육 표준화를 위해 디지털 세계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일환으로 에티오피아를 교류협력국으로 추가 지정해 내년부터는 2개국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자원화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과테말라 184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541대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에티오피아와 몽골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네이다 베아뜨리스 단장은 “연수단 단장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러우며, 연수단 모두는 아름다운 한국과 경북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현장을 경험할 상상으로 무척 설렌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단이 2006년 협약 이후 16번째 한국 방문으로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하신 것을 최대한 많은 학교에 전파해 현지 학생들도 선진 디지털 교육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은 15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73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1만9568명으로 전년 대비 309명이 감소했으며 △재학생이 전년 대비 691명 감소한 1만5501명(79.2%) △졸업생은 310명 증가한 3516명(1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2명이 증가한 551명(2.8%)이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안동 등 8개 시험지구의 73개 시험장, 877개 시험실을 운영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시험실 기준)까지 시험을 진행한다. 수험생 예비 소집을 도내 고등학교에서 15일 실시하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비 소집 장소와 일시를 원서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경주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전통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먼저 경주 국립박물관을 견학한 뒤 AR 역사투어 체험을 통해 첨성대, 천마총, 대릉원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 8월 드림스타트 고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하호호(夏夏好好)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 힐링캠프’를 진행 후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시가 다음달 8일까지 지역사회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위생업소(숙박업, 목욕장업)를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할 예정이다.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침구, 수건 등 위생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빈대 확인과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와 빈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여 위생업소 자율방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빈대 제로 안동시’를 이루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환경이 중요하므로 이번 공중위생업소 일제 지도·점검을 통해 숙박업소, 목욕업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남후면 개곡리를 마지막으로 관내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는 ‘출동! 드림봉사단’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출동! 드림봉사단’은 지난 3월 길안면 현하2리를 시작으로 풍산읍 신양3리, 임하면 천전2리 등 이달까지 8곳의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은 마을 환경정화, 농기계 수리, 이·미용, 쑥뜸 봉사, 마을 순회 전기점검, 방충망서비스, 복지상담 등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문봉사단에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년간 가톨릭상지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 치아검진 활동에 참여해왔고, 이달 남후면 개곡리에는 안동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점검 보조 활동을 실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남후면 개곡리에는 지난달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를 수료한 전문자원봉
(사)대한한돈협회 안동시지부는 지난 14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후지 167kg(100만원 상당)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한돈은 안동시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하여 생산자의 복리를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돼지고기를 기부함으로써 사회 공헌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경호 대한한돈협회 안동시지부장은 “나누면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몇 배로 더 채워지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건 행복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매번 꾸준하게 기부에 동참하여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대한한돈협회 안동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협회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가 2023년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해 3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구감소 대응 全분야에 대해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출산·육아에 관한 아이디어가 19건으로 가장 많았다. 1차 심사는 정책과 관련된 부서에서 기존 정책과 중복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하였으며, 2차 심사는 관련 정책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종합심사했다. 심사 결과 ‘관내식당 유아의자 지원 및 보유 식당 현황 제공’, ‘관광정보가 인쇄된 포장 테이프 제작’, ‘안동고향사랑 기부자 명예시민증 발급’ 3건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입상한 정책은 안동시 인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정책제안 발굴을 지속 추진해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