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으로 설정해 어선 안전 캠페인 및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활동 등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휘관을 중심으로 사고 취약요인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합동점검 적극 전개와 취약해역 경비함정 46척 증가 배치 등 예방에서 대응까지 선택과 집중의 안전관리 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특별경계 기간 중 선박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33건에서 29건으로 12.1% 감소하였고, 6대 해양 사고(좌초·충돌·전복·침수·화재·침몰)는 5건 발생했으나, 인명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특별경계 강화 기간은 끝났지만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빈틈없는 연안안전망 구축으로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출항 시 선단선 구성과 어선 조업시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출항 전 장비점검 철저 등 안전점검을 필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협업해 지난 6일부터 2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1인 가구 및 독립 예정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반짝이는 매1’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란 공통된 주제로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유대감과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썬캐쳐 만들기를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가생활을 지원한 프로그램 참여 1인 가구는 평소 겪는 고충, 지역에의 생활관련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1인 가구 증가를 위한 세심한 정책과 프로그램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1인 가구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5년 국제행사 개최에 대비해 대구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선정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대구를 찾는 여행자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한 예약, 1인 비즈니스형 숙소에 대한 선호 및 안전하고 청결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숙박 트렌드에 적합한 지역 우수 숙박시설을 발굴 육성하고 대구시 추천 우수 숙박업소인 ‘더굿나잇’ 브랜드의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더굿나잇 업소’ 127개소,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인 ‘일반호텔’ 58개소, 여성친화업소인 ‘여성안심숙박업소’ 29개소 선정을 목표로 삼았다. 선정 방법은 기존 선정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기본환경·시설환경·고객서비스 등 평가 기준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하며, 행정처분 업소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 더굿나잇 업소 중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업소를 ‘일반호텔’로 지정해 이용자에게 개방형 비즈니스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잦은 온도 변화로 국화 재배지에서 흰녹병(Puccinia horiana) 확산이 우려돼 철저한 방제와 저항성 품종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흰녹병은 주로 4∼7월과 9∼10월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연중 발생하는데, 주로 국화 잎에 발생해 상품성을 크게 저하시키고, 국제 검역 병으로 분류돼 수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흰녹병은 겨울을 난 포자가 잎 뒷면에 달라붙은 후 조직에 침입해 발생하며, 여기서 생긴 포자가 바람을 통해 확산된다. 감염된 잎의 뒷면에 사마귀 모양의 흰색 돌기가 생기며, 점차 옅은 갈색으로 변하고 잎 앞면에는 황색 점무늬가 발생한다. 흰녹병 예방과 방제 방법으로는 첫째, 습도가 80% 이상 유지되는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되므로 시설 내 물 빠짐이 잘되도록 조성하고, 습도를 70%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자주 환기한다. 둘째, 과도한 질소 비료 사용은 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시설재배 시 표준 시용량(22kg/10a)을 준수해야 한다. 셋째, 감염 개체를 조기에 제거해 확산을 차단하며, 넷째, 등록된 약제(디페노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데부코나졸 등)를 농약 허용 기준에 맞게 잎의 앞면과 뒷면에 고르게 살포한다. 또한 흰녹병 예방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스프레이국화 품종 △그린볼엔디 △프릴엔디 △크림엔디 등 다양한 품종이 흰녹병 저항성이 높아 재배 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진용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장은 “국화 흰녹병은 재배 환경과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와 함께 저항성 품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국화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저항성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달 말 기준 대구시 전체 업소의 4.4%가 위생등급 지정·운영 중에 있다. 2024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가구 당 전체 식품비 중 외식비는 49.2%로 국민 식생활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국 식중독 발생 환자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전체의 32.9%를 보여, 깨끗한 외식업소를 위한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 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 5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했다. 이는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가 위생 수준이 높은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도입한 제도로,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가 자율 신청 시 각 분야별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한다.
경북소방본부는 봄철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458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 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 마을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전과 연결한 후 최대 100m까지 호스를 연장해 초기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해 초기 화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화재 발생 초기 민가와 산림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강릉, 삼척 등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당시, 11개 마을에서 비상소화장치 25개를 활용해 민가 248호를 방어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경주시 보문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초기 진압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산불 시즌을 앞두고 겨울철 동파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비상소화장치를 점검 수리하며,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과 2개월 동안 임야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7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화재 위험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이번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대형산불로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7일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인원 충족 시까지 신청받는다. 참여 기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인턴 급여는 월 209만원 이상이며 연 2회 이상 임금체불 기업은 제외된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인턴의 경우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인턴 및 기업들은 관광복지
대구시는 18일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봉사단원 300여 명과 함께 ‘2025년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전문가 멘토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2013년 3개 팀, 150명으로 시작, 13년째인 올해에는 13개 팀, 총 800여 명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지원하고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은 18일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2025년도 발대식을 시작으로 바리스타, 제과제빵, 사진영상,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주 금요일 관음사에서, 토요일 요셉의집에서 정기적인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중구노인복지관을 찾아 틀니세척 및 구강관리 상담을 진행하는 등 팀별 정기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봉사 및 지역행사 참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규리 대구공업대 학생은 무료급식소 활동을 인연으로 2023년 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으로 참여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무료급식소 봉사는 물론, 바리스타 봉사 등 바쁜 학업에도 틈틈이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실천해 2024년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청소년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울진군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진군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농산물가공상품 개발 유통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하려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유통·판매를 희망하는 신규 농가와 이미 온라인 유통·판매 중인 심화 농가들이 대상이 돼, 각기 다른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가별 맞춤형 1:1 컨설팅을 5회 진행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능력 향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가공품 및 온라인 유통망 구축 방법 및 온라인 플랫폼 입점·운영 및 매출 관리에 초점을 맞춰 농가들의 경영 능력을 한층 높여주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가들의 온라인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1월 수확기 까지 매월 2회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해 당면영농에 따른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농상담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전남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 체계에 돌입했다. 구제역 전파방지를 위해 당초 4월 1일부터 예정됐던 소·염소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지난 14~22일(소 50마리 미만 농장은 31일)까지 앞당겨 추진 중에 있다. 접종 대상은 지역 소·염소농장 902호에서 사육 중인 2만7207마리다.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소 50마리 이상, 염소 3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지난 14일~22일까지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장의 경우 접종지원반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기 때문에 양돈 농가에선 기존 방식대로 분만 주기 등 농가별 사양 프로그램에 맞춰 연중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아울러,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부적합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지난 10~13일까지 1주간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질환 관리를 위해 지역 내 19개소(어린이집10, 유치원2, 초등학교6, 고등학교1)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에 따른 점검을 완료했다.
경북도는 18일 청송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핵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참석해 청송군이 역점을 둬 추진하는 △휴양단지 개발 △이색 숙소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거주 여건 개발 등 주요 시책 사업 발표가 있었다. 또한 국명수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팀장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구조와 운용 방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펀드와 지역 사업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다.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이를 위해 친환경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청송 휴양단지 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청송군은 단순 방문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머무르는 관광지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군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에 민간 투자를 유치할 좋은 기회”라며 “청송이 가진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송군의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는 민간 자본을 적극 유치해 청송군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학교가 협력해 매년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독려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18일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비전략 보고회는 지난달 12일에 개최했던 1차 보고 회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 전략과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사업 기준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4조1650억원으로, 4월까지 정부부처에 4조6000억원 이상 예산 신청을 위한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정부의 AI기술 사업화 기반 조성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 등 AI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화랑실에서 ‘임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식품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해 먹거리 임산물에 대한 소비 확대를 촉진코자 도내 업무 담당자, 임업인과 생산자단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산물은 풍부한 영양과 약리적·기능적 성분을 갖춘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식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임산물을 신성장동력으로 새로 만들고자 한다. 2023년 임산물 생산 조사 통계(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먹거리 임산물 생산액은 1조9314억원 규모(경북도 4748억원)로 오미자, 감, 대추, 버섯, 호두 등이 주요 생산 품목이다. 경북도에서는 먹거리 임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1억여 원의 예산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콘텐츠 제작(상품 상세페이지), 온라인 대형몰 입점·판매, 판로 확대 마케팅, 라이브 방송 등을 지원한다. 또한 3월부터 추진 중인 ‘경북 임산물 광역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임산물 브랜드의 디자인과 응용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인증 기준 마련으로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해 먹거리 임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내 우수 임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임업인의 매출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산물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먹거리 임산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을 희망하는 도내 임산물 생산자나 생산자단체는 오는 28일까지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누리집(www.gbfoo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umi@gbfoo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의성군은 체납자들에게 편의증대와 체납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활용한 체납 안내 서비스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3월 현재 체납자 8천여 명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안내문은 받은 대상은 체납 내역을 확인, 위택스,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대구 남구는 지난 5일~13일까지 구청 민원실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실제 발생했던 민원인의 폭언ㆍ폭행 상황을 재연해 4개의 비상대응반을 구성 후 특이민원 발생, 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경찰 인계까지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진행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비상상황을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훈련을 통해 민원인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18일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된 ㈜엔유씨전자와 ㈜엠에이텍을 청장이 직접 방문해 선정서 및 선정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2차로 전국에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 12개사 중 대구·경북지역은 ㈜엔유씨전자와 ㈜엠에이텍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엔유씨전자는 원액기, 블렌더 등 주방가전 제조 전문기업으로 1997년 설립돼 65건의 특허를 등록해 4개의 거점 해외지사와 90개국의 수출국을 보유하고 있다. ㈜엠에이텍은 차체바디 등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1984년 설립돼 ISO 14001, ISO9001 등 품질 인증서를 취득해 엄격한 품질보증체제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