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중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상·하반기 건강클럽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건강클럽은 중구 보건소 거점과 서부·동부 거점을 기반으로 지역 내 도시생태계 자원을 활용해 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 등 지역 밀착 공간에서 다양한 건강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맞춤형 건강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작으로 지난 5월 12일에는 시민건강놀이터 1층 헬스케어존에서 건강클럽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노필라’ 운동 수업이 진행됐다. 상반기 건강클럽(5~7월)은 △동부 거점의 동인커뮤니티센터, 삼덕마루작은도서관 △서부 거점의 하누리어울림센터, 달성토성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운영되며, 치매예방교실, 우울예방교실, 건강식단 상담, 구강 관리 교육, 생태문화골목길 걷기활동 등 건강과 정서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반기 건강클럽(8~10월)은 보건소 거점을 중심으로 △필라테스 △복타체조 △달성토성 걷기 △요리실습 등 신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클럽은 10명 내외 소규모 단위로 구성되며, 8~9주 동안 주 1회 정기 활동을 한다. 활동은 시민건강놀이터에서 건강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건강 플래너’ 10명이 각 팀을 전담해 운영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지역 거점의 자원을 활용한 건강클럽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해 보다 폭넓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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