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의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결산법인은 해당 기간 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나 시청 세무과를 방문해 직접 신고도 가능하다.
영주시는 최근 경북도 지역상권위원회 심의에서 영주1동 '영주로상권(영주로 209-3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자율상권구역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상권법)'에 따라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이다.
대구 군위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중심의 대응교육으로 중대재해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PK 대표 박지연 변호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의 동향 및 판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 및 벌칙 해석에 대해 사례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직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
경북도는 지난달 22일부터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대형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총 644개 단체 1만197명의 자원봉사자는 5개 피해지역 시군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급식 지원, 대피소 정리, 폐기물 처리, 물품 수령 정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피소에서 장기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는 생활 편의 지원뿐만 아니라, 세탁 봉사, 심리상담, 의료자원봉사, 대피소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한 일손 돕기 활동, 주택 피해 현장 정비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자 사전 모집을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6주간 산불 피해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물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가 이재민들이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지역에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국내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첨단 베어링 산업의 R&D 허브이자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정부출연연구기관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하 39개 한시조직 중,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올해 3월 정규조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기술개발 실적 △장비 활용률 △기업지원 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규조직 전환을 통해 센터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갖췃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장기적 기술개발 및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 군위군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 귀속 사업연도 법인소득에 관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전년도 12월 결산법인으로,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세무서에 신고하는 법인세와 별도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군위군에 신고·납부해야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할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한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고(054-380-6103)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8개 지역(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 울주군, 경남 산청군·하동군)소재 중소기업, 재난피해 중소기업 및 수출 중소기업은 별도의 신청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 단, 직권 납부기한 연장 대상인 법인이라도 신고기한 내 반드시 신고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의 납세편의를 위해 법인지방소득세의 신고·납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신고를 위해 위택스로 미리 신고·납부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12~30일까지 특강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3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주간은 1964년부터 시작돼 매년 4월 12~18일까지 전국의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는 기간이다. 영주선비도서관은 △'특강' 빈센트 반 고흐와 명화 그리고 행복 △'공연' 미스터리 매직쇼 '비밀의 도서관' △'체험' 경북교육청과학원 이동천체관측교실 △북퍼퓸 만들기 △오늘도서관가봄 등 16개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박동필 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도서관이 독서를 넘어 문화와 지식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www.gbelib.kr/yj)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630-3818)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총 14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이하 G-AB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BS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으로, 신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2023년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총 2566억원의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5일간 인천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제24회 인천시장배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3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서지훈 선수는 개인추발 부문과 옴니엄 종합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세원 선수는 제외경기 부문에서 1위를 기록, 단체 스프린트 부문에서는 이규빈, 이성원, 윤석현, 박은찬, 정은현 선수들과 함께 1위에 올라 팀워크의 힘을 보여줬다. 또한 김세원 선수는 스크래치 부문에서 2위, 메디슨 부문에서도 서지훈 선수와 함께 3위를 기록했다. 이규빈 선수는 1LAP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더했다. 윤석현 선수는 독주경기 부문과 스프린트 부문에서 각각 3위에 올라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2학년 김세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강호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열심히 땀을 흘린 선수들과 코치는 물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2시부터 제2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 SNS 홍보단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대구 중구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과 공공시설 등에 구정 소식지 ‘우리 중구’ 배부함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부함 설치는 주민들이 소식지를 더욱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우선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9개 단지와 구청 민원실 등 총 30곳에 210개의 소식지 배부함을 마련했다. 배부함은 내구성이 뛰어난 A3용 철재로 제작됐으며, 공동주택 출입구 및 관리사무소, 커뮤니티센터 인근 등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소식지를 직접 배포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중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배부함 운영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동별 수요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구정 소식지 배부함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더 쉽게 구정 소식을 접하고, 지역 소식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홍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구 남구는 대명로~봉덕로 구간 다수의 파손으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스팔트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오는 8~27일까지 20일간 대명로(대명성당~영대병원네거리), 봉덕로(영대병원네거리~신천대로)구간에서 야간 공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로 인한 차량통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야간시간에 1~2개 차로씩 부분 통제해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차량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야간 재포장 공사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며, 공사 구간 통과 시 반드시 서행 및 안전운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중구는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상권 평균 가격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위생‧청결 상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한 업소로,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하는 우수업소를 의미한다. 현재 중구에는 외식업소 28개소, 서비스업 2개소 등 총 30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13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총 4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로 지정되는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지 부착 △종량제 봉투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업종별 맞춤형 운영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www.jung.daegu.kr)을 참고하거나 경제과(053-661-2643)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업소는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평가점수 총점 40점 이상인 업소 중 적합 여부를 판단해 5월 중 최종 지정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도 상시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을 통해 업소를 추천하고, 실제로 3개소 이상 지정될 경우, 추천자에게 순은 기념 메달이 제공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착한가격업소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작지만 강한 소비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남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연달 위원장은 지난 2일 동동배 식당(남산로7길 99)에서 홀로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수 이효진(JTBC ‘히든싱어’ 우승자)의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진행돼 더욱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 없이 홀로 지내며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동동배식당 정연달 대표와 여군 부사관 출신 가수 이효진 씨의 선한 뜻이 모여 마련됐다. 정연달 대표는 “생신을 잊기 쉬운 홀로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늘 기꺼이 재능기부 공연을 해주시는 이효진 가수와 함께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연달 대표님과 따뜻한 무대를 선사해 주신 가수 이효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구청도 앞으로 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연달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매월 중구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해피런치타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도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산불로 피해를 당한 지역에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긴급 투입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이 진료 버스를 타고 재해 현장에 찾아가 X-ray 촬영,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검사는 물론, 타박상, 피부염,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에 대한 응급처치와 약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를 비롯한 5개 시군 대피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증상에 따라 병원 진료 연계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하고 있어 급성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북도가 지난 2012년부터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협력을 해온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어려운 고령층,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등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
대구 동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안심습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태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곤충과 새가 전하는 습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전문생태해설가와 함께 습지에 사는 곤충, 수생식물을 찾아서 관찰하기, 새소리 듣고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놀이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 인원을 400여 명에서 500여 명으로 확대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 생태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생태체험 학습을 통해 탄소흡수원인 습지의 중요성을 깨
달서구는 지난 2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친선도시 청송군에 산불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66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달서구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전달된 기금은 구호물품 제공과 임시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안동·의성·영양·영덕 등 4개 시군에도 총 2000만원의 복구 지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달서구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 머무는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침구류를 지원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대구 동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구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대구 동구가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이 됐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 우수사례 및 적극 행정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등 5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동구청은 △적극 행정 성과창출 노력 △적극 행정 대표성과 홍보 노력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및 노력 지표 등 총 12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 적극 행정 역량 강화 교육, 적극 행정 마일리지 제도 실시 등 적극 행정 공직문화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직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신뢰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3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역형 비자는 지방정부가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특정 체류자격에 대해 비자제도를 직접 설계하는 제도로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초로 제안해 그동안 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함께 제도 마련을 위한 공론화 과정 등에 힘써왔다. 이러한 경북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법무부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키로 발표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 경북도 광역형 비자는 E-7(특정활동) 체류자격을 대상으로 설계했으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25개 직종에 350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다. 경북도 광역형 비자 외국인의 요건은 기존 E-7 요건보다 완화돼 경북도가 지정한 해외 (전문)대학 직종 관련 졸업자는 한국어 요건 등을 갖추면 비자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 대학 졸업자의 경우 도입 직종과 관련 있는 전공자면 누구나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직종별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기계공학 기술자, 자동차·비행기·철도차량공학 전문가 등이 경북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분야에 종사할 수 있으며, APEC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호텔 사무원과 지역 고령화에 따른 요양보호사도 초청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의 경우,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0명을 유치할 계획이며, 지난 1월부터 노인요양시설과 대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 결과 90개 노인요양시설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채용을 희망했다. 경북도는 2019년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바,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 문화에 적응한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4월 중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며, 비자 발급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은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광역형 비자 구직·구인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해 경북도 외국인 정책을 안내하고, 인력을 직접 유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외국인의 유입부터 정착까지 전 주기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국 광역 지자체 중에 가장 발 빠르게 이민정책의 변화를 주도해 왔고, 앞으로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선발,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인재 채용 경로가 다양해진 만큼 지역산업과 요양보호 분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국인 인재와 동반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최근 골절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출간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보건의료 정책·제도 개선의 근거자료로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제 학술 네트워크인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되어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은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기반한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4종이 개발 완료되었으며 2029년까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R&D)을 통해 신규지침 개발과 기존 지침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