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박물관서 전통체험 프로그램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이달 8일과, 22일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전통 민화와 풍속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호랑이와 까치가 살던 접시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5세 유아, 초등, 고학년,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참여하는 역사·미술 융합 체험으로, 조선시대 민화와 전통 접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그림을 팔각과반(접시)에 직접 그리며 참가자들은 역사적 상상력과 미적 감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참가 신청은 군 통합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체험은 회당 20명을, 오후 2~3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 접시를 완성하면서 조선의 미감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