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동지를 지났지만, 예년보다 포근한 기온에 겨울이 실감나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들뜬 성탄절, 연말부위기가 사회적, 경제적 요인인지 다소 침체되어 있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겨울철 안전사고는 조그만 방심에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오히려 요즘처럼 다소 날이 풀린 시기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 아침 출근길 얼어붙은 도로의 빙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쉽고, 주말에 찾은 겨울산은 추락, 조난, 낙상, 저체온증 등 크고작은 사고가 빈발하다. 또한, 집안의 난방기구로 인한 화상도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겨울철 교통사고는 도로 표면에 생긴 빙판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중 블랙아이스는 검은 아스팔트와 구별이 가지 않기에 더욱 위험하다. 공기중의 매연, 먼지가 섞여서 얼음으로 보이지 않기에 위험요인을 인지하기 어렵고 반응 또한 느려서 큰 사고로 이어진다. 주로 다리나 고가도로, 음지에서 많이 생성되는데 이유는 찬 공기가 다리나 고가도로를 더욱 빨리 냉각시키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영상권이라도 해도 도로표면 온도는 낮아서 블랙아이스가 생성될 수 있다. 항상 전방의 도로 상태에 주의하고 만약 블랙아이스의 우려가 있는 구간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이고 과도한 브레이크, 핸들조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겨울산의 운치를 만나려 찾은 곳에서 느닷없는 폭설에 조난되어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겨울산은 한번 내린 눈이 봄이 될 때까지 녹지 않고 쌓여있고 곳곳에 결빙구간이 있으니 아이젠과 같은 안전장비는 반드시 구비하고 올라가야 한다. 낙상의 우려뿐만 아니라 저제온증, 동상 등의 위험도 높다. 또 계절적으로 해가 빨리지고 눈이 쌓여 있을 경우 이동속도가 2배이상 걸리므로 16시 이전
울진소방서는 지난 17일 울진소방서 119소년단원 및 지도교사와 함께 소방안전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강원도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에서 ...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1일 울진고등학교 경찰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직업 체험교실을 열었다.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은 경찰서를 방문해 112종합상황실 견학, 경찰장구 체험, 순찰차 타기, 경찰관과의 대화를 통하여 경찰관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견학을 마친 이현주 학생은 “경찰관이 되고 싶어 견학을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울진군 온정면(면장 신용길)은 최근 온정백암사거리 분수대 앞에서 ‘희망2016 온정면민 성금모금 날’ 거리모금행사를 개최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면사무소에서 접수받던 예년과는 달리 온정지역 음악인 울진연예인협회 회원, 온정면봉사단체,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협조하에 직접 거리로 나가서 음악공연, 사랑의 열매달기, 어묵과 차 제공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나눔에 동참을 호소했다. 추위와 강한바람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관·단체장, 기업체·음식점 대표자, 어린이집 아동, 온정초등·중학교 교사와 학생, 직장인, 주민 등 각계각층의 발길이 계속하여 이어졌고, 특히 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으로 모금현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달았으며,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당일 모금액이 총 1천200여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신용길 온정면장은 “경기침체와 경제위기의 힘든 상황임에도 온정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온정면민의 이웃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2016년 1월말까지 성금모금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속보=대구지검 포항지청의 박명재 의원(새누리당. 포항 남·울릉)에 대해 악성 루머를 퍼뜨린 혐의(명예훼손 등)로 전 포항시의원 이모(60)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가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21일 이들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사에서 신원이 확실하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씨 등은 지난 9월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휴대 전화 메시지를 이용해 '박 의원이 불륜 모함을 씌워 전 부인을 쫓아냈다. 갓 태어난 자식을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지난 18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지역 내 초·중·고 상담업무 담당자,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New-Start전임상담원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5 상담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 청소년 상담에 있어 가장 실천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동기강화 상담’을 주제로 국내 동기강화상담의 권위자인 신성만 교수를 초빙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하는데 있어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삶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즐겁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신성만 교수는 “학생들을 지식만으로 변화시킬 수 없으며 학생들에게 변화동기를 강화하고 이에 앞서 교사는 변화대화를 통해 변화에 따른 저항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날 신성만 교수는 학생들의 변화대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 저항을 다뤄 동기를 강화시키는 실천적 방법에 대해 강연하여 열띤 경청을 이끌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2년 정도에 휴대폰을 신제품으로 바꾼다. 그리고 사용하던 중고 휴대폰은 대부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게 된다. 그런데 중고 휴대폰이 2017년 전면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제기 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바젤협약에 따라 중고 휴대폰을 유해 폐기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젤협약은 다른 국제협약과는 다르게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 77개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데 바젤협약에서 중고 휴대폰을 핵폐기물과 같은 유해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2017년 당사국 총회에서 유해폐기물로 지정되면 교역이 크게 제한 되고 중고폰 수출길이 막히게 된다. 수출금지가 안되더라도 규제강화가 유력하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휴대폰을 만들어 파는 모든 나라의 이동통신업계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중고 휴대폰 수출 물량은 대략 1000만대로 중고폰 유통업체는 벌써부터 큰 피해가 우려될 것이라며 걱정이 태산같다. 유엔환경계획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4,000만 톤 이상의 폐전자제품이 발생하고 있다. 휴대폰, TV, 컴퓨터, 자동차 등과 같은 일명 ‘하이테크 쓰레기’는 50여종의 유독 중금속과 신경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지구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폐휴대폰 한 대에는 금ㆍ팔라듐 등의 금속자원이 16종 이상 들어 있어,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한 대당 2,500~3,400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의 원천감량 및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그동안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에 의존해 왔던 것에서 벗어나 모든 폐기물을 순환될 수 있는 자원으로 인식하고 폐기물을 질적ㆍ환경적으로 업사이클링하는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폐휴대폰, 컴퓨터, 건전지 등 폐가전제품에서 금, 은, 구리 등 유가금속은 물론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인듐,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도시광산(Urban mine) 산업육성을 위해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 유치를 추진하는 등 폐기물이 새로운 가치창출과 전략산업으로 변화하는 기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정부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내년 초 정부와 업계가 참여한 대책반을 만들어 유해폐기물 지정 기준을 최대한 낮추는게 목표이다. 원만한 협상이 마련돼 중고폰 수출에 관련한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
국회 안건이 국회의원 또는 정부로부터 이송되면 해당 소관상임위원회에서 심의를 하게되는데, 심의가 끝난 안건은 본회의로 상정되거나 폐기된다. 위원회에서 제대로 심의하지 못해 기일이 연기된 경우, 국회의장은 자신의 직권으로 위원회의 의결 없이 바로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데, 이것을 직권상정(職權上程)이라고 한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청와대, 정부여당이 주요 쟁점법안 직권상정 처리안을 놓고 충돌했다. 청와대와 여당은 경제위기론을 내세워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민생현안법을 정 의장이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정 의장은 지금은 그럴만한 비상시국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공식 거부입장을 밝히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정 의장은 현재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선거법의 직권상정 의지는 밝혔으나 청와대와 여당이 주장하는 다른 현안에 대한 직권상정은 거부하는 상황별
▲ 박성태씨 별세, 박재홍(포항시 대송면사무소), 재관( “ 정책기획과), 재민( ” 일자리창출과)씨 부친상 = 포항의료원 2층 특실, 발인 23일, 장지 경주공원묘원, ☎ 010-5387-9360
새누리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전체 18명의 복당을 허용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입당 또는 재입당 신청자 중 탈당을 한번만 한 입후보자의 복당을 승인한 가운데 대구·경북은 총 11명이다. 경북에서는 허명환 중앙공무원연수원 객원교수와 이창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상 포항 북구),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정종복 전 의원(이상 경주),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영천), 임인배 전 의원(김천), 김성조 전 의원(구미갑), 이재웅 전 경북도지사 비서실장과 김연호 전 한나라당(새누
영양군이 FTA 체결 등 어려운 국내외 농업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통해 알찬 결실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냈다. 특히 영양고추의 경우 올 여름 긴 가뭄에도 병충해 없는 평년작 이상의 작황을 이뤘으나 풍성한 수확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생산단가는 상승한데 비해 값싼 중국산 고추의 수입으로 고추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생활터만들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향후 사업 확산을 위해 올해 마지막 3년차로 운영중인 건강아파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우편 설문조사 및 자기 기입식 설문작성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포항장량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900가구 중 140가구가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흡연율은 18.9%로 2013년 19.8%와 2014년 포항시 북구 19.8%에 비해 낮은 수치로 나타나 건강아파트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건강아파트 운영의 인지도 또한 2013년 조사에서‘매우’또는‘대략’안다가 89.6%, 2015년 조사에서 87.9%로 대체적으로 건강 아파트 운영의 인지도가 유지됐다. 이외에도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013년보다 8.9% 증가하였으며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단점으로‘문제없다’라고 생각한 사람이 45.7%로 대체적으로 단점이 없다고 생각했으며,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장점으로‘금연여건조성’27.2%,‘깨끗한 아파트 이미지 제고’25.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지난 9월 23일부터 ‘2015년도 정기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祭具제구, 그리움을 담아 정성으로 갖추다’를 2016년 1월 24일까지 연장·시행한다. 박물관은 전시 기간 동안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고, 전시 관람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을 이용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를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1부 '정성을 담다' 제2부 '조상을 받들다' 제3부 '간절히 그리워하다' 등으로 구성해 정성으로 마련하고 관리한 제구(祭具)와 제문 등 제사와 관련된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후손들이 선조들에 대한 효와 공경 그리고 그리움이 그 속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박물관에서는 도판과 도판설명, 논고가 실린 전시도록(150쪽)을 간행해 제구에 담긴 다양한 의미와 전시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공립박물관과 도서관,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가 남긴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23일, 24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을 누비며 오페라의 감동을 전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은 12월 안동을 찾아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려 진한 오페라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으로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은 귀에 익숙하고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음악과 극 속으로 인도한다. 지난 2014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국립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는 프랑스 출신의 열정의 연출가 아흐노 베르나르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서는 절제된 화려함과 우아함의 색채를 덧입힌 아흐노 베르나르의 미장센이 어우러져 '라트라비아타'의 관객들을 황홀한 연회로 초대한다.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명장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아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연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준비한 고품격 명품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예술적 향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트라비아타'의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관람연령은 만5세 이상이다. 공연문의는 054)840-3600번이나 홈페이지(www.andongart.go.kr)를 이용하면 된다.
포항 용흥동 피아노 학원 운영과 관련<본지 10월 14, 29일자 4면>, 인근상가 주민들이 상도를 벗어났다며 Y피아노 학원의 폐지를 요청하는 민원을 포항교육지원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상가주민 김 모(50)씨 등 14명이 포항교육청에 제출한 민원 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 북구 용흥동 H상가 1층에 입주한 Y피아노 학원이 2층으로 이전하면서 1층을 미용업체에게 양도해 기존의 미용실 2곳에 영업손실을 초래했다는 것. 또 김 씨 등은 Y피아노 학원이 2층으로 이전하고 나서도 기존 1층 교습소 폐소신고를 하지 않고 미 신고 상태에서 불법교습을 강행, 교육당국으로부터 14일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사실도 지적했다. 이 민원에는 Y피아노 학원이 교육당국의 교습정지명령에도 불법교습소를 운영, 당국의 행정력을 낭비하게 했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김씨 등 민원인들은 "어린이들을 불법을 저지르는 교습자에게 기초예능교육을 맡겨서는 않된다"며 Y피아노 학원의 폐지를 역설했다. 이에 관련,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상가 주민 간 발생된 민원으로 당사자들을 만나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아귀철을 맞아 21일 포항 죽도시장에는 싱싱한 아귀들이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귀는 아귀찜, 아귀탕 등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는 안수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이 21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회원사 65개 중소기업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상호 교류할동으로 경영, 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참여기업의 경영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2006년 11월에 결성돼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쉼터 성금 전달, 장학금 지원,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안수철 회장은 “이웃들이 어려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을 기탁 받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준 (사)중소기업융합 포항교류회에 감사하다”며 “‘희망2016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이하 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이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향상과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문화교실은 유치반(5~7세)과 초등 저학년반(1~3학년), 초등 고학년반(4~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강좌는 ‘창의수학’, ‘그림책 구연동화’, ‘클레이로 만드는 동화’,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 ‘드림창의 로봇교실’, '만들며 체험하는 지리교실‘이 마련됐다. 학교마다 방학과 개학시기가 다른 점을 고려해 2016년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4주간 운영될 계획이며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신규 건강아파트로 선정된 청림진달래 2차 아파트 회의실에서 건강아파트 현판식 및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림 진달래 2차 아파트는 지난 7월 남구 관내 최초 건강아파트로 선정돼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로써 자체 건강위원회 및 자원봉사단을 구성, 주민 스스로 건강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건강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민 건강행태 및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담배연기없는 금연아파트 운영, 생활속 운동기구인 건강계단조성, 체력단련실 요가교실, 걷기 코스 개발 등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행태개선 및 건강문화 확산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지역 겨울철 명소인 죽장면 상옥리 스마일빌리지상옥 얼음 썰매장이 24일 개장한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마을 주민들은 자체 조성한 얼음썰매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스마일빌리지상옥추진위원회가 친환경농업지구내 1만 여㎡ 논에 조성한 상옥 전통 얼음썰매장은 2008년 처음 조성된 이후 매년 2만 5천명 이상이 다녀가는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에도 3만여명의 체험객 유치와 3천만원 이상의 지역 농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옥 얼음 썰매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포토존, 비닐하우스로 만든 휴게실 등이 있으며 친환경재료를 사용해 샌드위치 도시락 ,보리떡, 쌀 호빵, 쿠키 등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겨울철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