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생활터만들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향후 사업 확산을 위해 올해 마지막 3년차로 운영중인 건강아파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우편 설문조사 및 자기 기입식 설문작성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포항장량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900가구 중 140가구가 조사에 참여했다.조사결과 흡연율은 18.9%로 2013년 19.8%와 2014년 포항시 북구 19.8%에 비해 낮은 수치로 나타나 건강아파트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건강아파트 운영의 인지도 또한 2013년 조사에서‘매우’또는‘대략’안다가 89.6%, 2015년 조사에서 87.9%로 대체적으로 건강 아파트 운영의 인지도가 유지됐다. 이외에도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013년보다 8.9% 증가하였으며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단점으로‘문제없다’라고 생각한 사람이 45.7%로 대체적으로 단점이 없다고 생각했으며,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장점으로‘금연여건조성’27.2%,‘깨끗한 아파트 이미지 제고’25.7% 등 순으로 나타났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내년에도 건강아파트사업을 더욱 확산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체감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건강행태 및 요구도 조사에 기반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주도형 건강아파트 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