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 용흥동 피아노 학원 운영과 관련<본지 10월 14, 29일자 4면>, 인근상가 주민들이 상도를 벗어났다며 Y피아노 학원의 폐지를 요청하는 민원을 포항교육지원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일 상가주민 김 모(50)씨 등 14명이 포항교육청에 제출한 민원 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 북구 용흥동 H상가 1층에 입주한 Y피아노 학원이 2층으로 이전하면서 1층을 미용업체에게 양도해 기존의 미용실 2곳에 영업손실을 초래했다는 것.또 김 씨 등은 Y피아노 학원이 2층으로 이전하고 나서도 기존 1층 교습소 폐소신고를 하지 않고 미 신고 상태에서 불법교습을 강행, 교육당국으로부터 14일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사실도 지적했다.이 민원에는  Y피아노 학원이 교육당국의 교습정지명령에도 불법교습소를 운영, 당국의 행정력을 낭비하게 했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특히 김씨 등 민원인들은 "어린이들을 불법을 저지르는 교습자에게 기초예능교육을 맡겨서는 않된다"며 Y피아노 학원의 폐지를 역설했다.이와 관련,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상가 주민 간 발생된 민원으로 당사자들을 만나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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