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16년도 농업인 실용교육 대상 농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교육과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19일 흥해읍 종합복지회관에서 농민 26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20일 신광면사무소, 21일 청하면사무소, 오는 22일과 26일, 28일은 기북면사무소, 기계면사무소, 죽장면사무소에서 각 각 실시한다. 교육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싱겁게 먹기 실천교육과 혈압․혈당 등 건강검진, 염도측정 및 미각테스트,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싱겁게 먹기 홍보물 전시와 더불어 레드써클(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청송군산립조합(조합장 신광희)은 지난 18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지역의 후학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한 청송군산림조합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돕기 생필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신광희 조합장은 “앞으로도 많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금 1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독도학술상' 수상자로 재일 독도연구자 박병섭 씨가 선정됐다. 20일 재단 관계자는 "재일한국인으로서 한국·일본문제 및 독도 관련 홈페이지 '반월성 통신'을 운영하면서 독도 관련 자료를 모으고, '독도어업사'·'안용복 사건에 대한 검증'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집필한 공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9, 20일 이틀에 걸쳐 지역내 2개 아파트(창포주공, 학산주공)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주치의가 직접 찾아가는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창포 및 학산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취약계층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2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2개 아파트에서 동시에 건강체크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지방통계청(2015년 12월)에 따르면 경북의 65세 이상 인구는 48만6천명으로 경북 전체 인구의 18.4%이다. 2018년에는 20%로 늘어나 경북 인구 5명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고령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고령자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이다. 최근 경북에서 가출 치매노인이 집을 찾아오지 못해서 엄동설한에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신고접수 즉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치매노인의 행방을 알기 어려워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있다. 경북경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안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운기나 트랙터 등의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인 결과 노인들의 고독사나 교통사고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치매노인들의 실종 사고에서 만큼은 경찰의 대응이 속수무책인 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키 위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그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노인 실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배회감지기(GPS)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고 각종 세부충족요건을 갖춰 복지연구사업소에 신청해야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매달 3천원 정도인 월 정액료와 기계를 분실하면 13만원 가량을 물어 내야하는 점 등의 이유로 보급률이 저조하다. 배회감지기(GPS)를 통해 위치추적을 하여 신속하게 치매노인이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한 경로만 알게 되더라도 신속하게 발견하여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많은 인력과 수고가 필요한 수색을 줄여 다른 곳에 더 필요한 인력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치매노인들에게 배회감지기의 보급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치매판정만 나면 배회감지기(GPS) 월 요금과 기기대여비용 등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무료로 지원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치매노인들의 실종사고에서 발생하는 치안공백에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경찰이 과학치안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래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제8기 입주 작가’ 8명이 선정됐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전문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입주작가로 김수진·조미향·송미진·최경진·노기훈·김교진·허지안·정혜민 씨를 선정했다. 이번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공모에는 서울, 충북, 포항, 구미, 경산, 대구, 울산 등에서 많은 작가들이 신청했으며, 전문심사위원들의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심사숙고로 선정했다. 특히 인터뷰심사에서는 신청 작가들의 작품발표(PPT)를 통한 심사위원들과의 질의문답형식으로 장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김수진 씨는 미국 보스턴 대학교 전자공학 박사를 수료하고 School of the Museum of Fine Arts를 졸업한 경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평면, 설치, 입체,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와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오는 11월과 12월에 릴레이 개인전(오픈스튜디오) 및 기획전, 그리고 타스튜디오간의 교류전시 및 워크샵 등 프로젝트 활동에도 참여한다. 김영석 시장은 2008년 개관이후 점점 더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입주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 경계가 없는 글로벌한 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예술창작스튜디오를 격려하며, 작가들이 이곳에 입주해 ‘래지던시’의 뜻처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영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예술의 장을 펼치면서 시민들과 ‘일상이 예술’임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1일 오후 2시 새해농업인 복숭아 교육이 실시되는 청통면복지회관을 방문해 새기술 습득에 애쓰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
최양식 경주시장은 21일 오후 6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는 ‘농업기술센터 직무역량 워크숍’에 참석.
포항시립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과학과 미술이 융합된 '다빈치 키즈 프로그램'에 이어 도서와 미술이 결합된 '꿈을 찾는 독서대 만들기 아이캔비! I CAN BE!'를 운영한다. 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은 도서자료실의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책읽기에 흥미를 유발하고자 책과 미술이 접목된 프로그램을 매년 겨울, 여름방학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 '아이캔비! I CAN BE!'는 계획표를 짤 수 있는 독서대를 만들어봄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자신의 꿈,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인드맵 활동지를 작성한다. 미래에 자신이 되고 싶은 위인이나 인물에 가까워지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도록 한 뒤, 아이디어 스케치 및 도안구상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독서대를 만든다. 프로그램은 이해도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지며 내용은 동일하다. 수업 참여시 별도의 준비물은 없으나 참여 어린이는 평소 바라던 직업이나 존경하는 위인에 대한 책을 읽어오면 된다. 오는 26일은 초등학교 1·2·3학년, 27일에는 4·5·6학년이 각각 15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육날짜와 시간대를 클릭해 신청하면 되고 2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성주소방서는 지난 19일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 축사에서축사 테두리 부근에서 감전사고가 발생, 소 69두 중 33두가 감전돼 폐사했다고 20일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며, 감전사한 소 33두는 살처분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농촌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와 주민의식 변화로 공공하수도시설의 수요증가와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노후관로의 정비 등 지역 내 공공하수도시설을 전면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향후 2035년까지 장·단기적 하수도 정비방안을 수립,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구밀집 지역의 실수요자 중심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가고, 다산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 증설과 읍면 단위의 몇 개 마을을 소구역으로 지정, 마을하수도 시설을 설치 추진하며, 노후 하수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가얏고마을 주변의 정방처리분구와 가야대학교 주변의 큰골처리분구의 노후관로 교체를 위해 20억원을 투입, 개진면 금천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금년 말까지 총 73억 원을 투입, 완공할 계획이다.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사업지역의 기본적인 정비대책에 대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 오는 8월말까지 건설기술심의와 재원협의, 계약원가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하수의 안정적 처리로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생활 환경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폭우 등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현재 하수도 보급률 59%에서 2020년까지 60%, 목표연도인 2035년까지 약 62%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
독도의용수비대 일대기를 그린 '독도의 영웅들'이 개봉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영화에는 종편방송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고정 출연중인 탈북 미녀 방송인 신은하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러닝타임 약 70분으로 촬영지는 독도, 울릉도, 민속촌, 서해 구봉도 등이다. 주인공은 실제 독도의용수비대원이었던 박영희(82) 여사와 정원도(87) 옹이다. 메가폰을 잡은 권순도 감독은 작품을 더욱 사실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등을 출연시켜 작품의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독도의 영웅들’은 1950년대 초에 있었던 실화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영화로 극장상영작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소재로 다룬 영화이다. 원래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와 (주)독도수호영화협회의 지원으로 작년 3월 단편영화로 소개되었는데, 제작 취지에 공감한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이번에 장편작품으로 보강돼 국민들앞에 다시 섰다. 신은하 씨는 영화 시작 부분부터 등장해 일본의 독도침탈에 맞서 독도를 지켜낸 이들을 수소문해 찾아다니는 역할을 맡았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들인 독도의용수비대는 일본의 독도침탈에 맞선 순수 민간단체로, 이 시대의 마지막 의병이다. 6.25 전쟁으로 우리나라가 고통 속에 있을 때 일본은 무장 순시선 등을 동원해 독도에 일본영토라는 표지목을 박는 등 독도침탈을 공공연히 시도했다.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고 홍순칠 대장 등 울릉도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일어나 한 달을 주기로 10여명씩 교대로 독도에 주둔하며 독도에 접근하는 일본 경비정들의 접근을 저지했다. 이들은 아무런 보수도 받지 못했고, 식량 부족, 보급품 부족 등 열악한 조건을 견뎌내며 오직 애국심 하나로 독도를 3년 8개월 동안 지켜냈다. 이들이 아니었으면 오늘날의 독도는 일본 영토에 들어갔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영화는 당시 대원들로 활동했던 실제 인물들의 증언과 당시 상황, 전투장면 등을 재연한 드라마 장면으로 구성했고 몇 차례 시사회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시내 개봉관 세 곳 (광화문 미로스페이스, 종로3가 허리우드 극장, 신사동 조이앤시네마)에서 2월 18일에 개봉하고 점차 지방으로 개봉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신은하씨는 탈북 후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항상 우리나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찾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출연제의를 받자 무조건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권순도 감독은 "박영희 여사가 간직하고 있는 미공개 사진, 기록 등이 영화를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게 했다"면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죽음을 불사했던 울릉도 청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다시한번 고개숙인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의용수비대원들 중 현재 생존해 있는 7명의 대원은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며, 울릉군 2명(이필영·정원도), 포항시 1명(최부업), 청도군 1명(박영희), 그 밖의 지역에 3명(오일환·이규원·서기종)이 거주하고 있다.
◊승진의결(5급 1명) ▷도시새마을과 김정한 ◊승진의결(6급 1명) ▷기획실 전경식
정부가 크루즈산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서·남해 연안에 인접한 지방자치단체는 정부부처와 함께 지역특색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자치단체가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항만인프라 부족과 제도개선 등을 이유로 일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크루즈산업을 주도하는 북미는 연평균 2%대(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동북아인 한국·중국·일본 등의 크루즈산업은 같은 기간동안 23%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고성장이 예측되고 있어 육성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잠시 들르는 기항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3배에 달하는 크루즈 모항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최초로 유치했고,크루즈 모항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설명회, B2B상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부산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국제크루즈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크루즈모항이란 크루즈관광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항만으로 관광객이 모항 주변 항공편으로 입국해 항만 주변을 관광한 후 출항하는 여행이다. 인천시는 크루즈 인구가 급성장하는 중국의 크루즈항 중심에 위치한 인천항은 크루즈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광객 출국심사를 위한 ‘간이 심사장 설치’를 놓고 법무부와 인천항만공사(IPA)간 입장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어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오는 2018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 중인 가운데 IPA는 “크루즈가 컨테이너터미널 부두 일부를 접안하고 있어 간이 심사장 설치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법무부는 “크루즈 선내에서 출국심사시 시간이 2배이상 걸려 접안 시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펴고 있다. 강원도는 크루즈산업을 전담하는 해양관광센터를 설립하고 접안과 항만시설을 2015년 확충하고 향후 면세점을 포함한 쇼핑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내 크루즈 관광객의 57%를 차지하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출국심사 간소화(무작위 추출 검색)를 추진하고 있으나해양수산부가 법령에 따라 관광객 전원 출국심사를 요구하자 제주도는 법을 과도하게 해석한다며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제주도는 “‘국제선박보안법’ 제22조에 따라 보안검색은 ‘대한민국 국적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로 한정돼 외국국적 쿠루즈 관광객에 대해 출국심사를 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잘살아가는 자치단체 발전에 크루즈산업의 육성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울진군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러시아, 강원도, 울릉도(독도), 일본, 부산, 동남아시아 중간 기착지로 거점형 국제 마리나의 최적지로서 해양레포츠 저변확대와 해양관광산업의 적극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울진군의 102km가 해변으로 구성된 후포면 후포리(후포항) 일원에 사업비 480억4천만 원(국비 220억5천만 원, 지방비 250억 9천만 원)를 연차적으로 투입하며 사업규모는 17만9천115㎡(305척/해상 155척, 육상 150척)로 방파제, 육·해상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2015년부터 2019년(5년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마리나항만 개발로 해양레포츠의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으로 많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새해 첫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임시회가 20일 개회된다.이번 임시회는 20일부터 8일간 열리며 집행부 국.소장으로부터 올해 시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다. 제22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는 시민중심 열린의회, 소통하는 참된의정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날 임시회는 포항시의회 기 및 의..
2016년 연초부터 미래창조의 인재를 양성하고 명품교육도시 문경을 만들어 나가기위해 설립된(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기부를 하고자 하는 뜻있는 분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일 지역에서 골재 생산업을 운영하는(합)건우개발(대표 신윤교)에서 1천만 원을 쾌척,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써달라며 첫 스타트를 끊었다. 2015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에는 문경시 장학회 통장으로 2천만 원이 입금됐다. 그 주인공은바로 문경지역의 자랑스런 기업인인 아세아주식회사 고규환대표이사였다. 2013년 5월 장학금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문경시 장학회의 자산은 현재까지 23억 2천만 원,시 출연금과 2013년 5월 재성남향우회(회장 서완섭)에서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발점으로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직장인, 비누 만들고 헌 옷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한 봉사단체들, 익명의 독지가 등 337명의 개인·단체가 만원에서부터 수천만 원을 내어놓아 차곡차곡 모인 금액인 것이다. 고윤환 문경시장 겸 장학회 재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장학회 사업을 확대해 우리문경에서 노벨상을 수상하는 뛰어난 인재가 양성되도록 가칭 '문경 노벨상 꿈나무키우기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모든 학문의근간이 되는 것은 수학·과학 등 기초과목으로 기초가 튼튼해야 자기가 하고자하는분야에서 큰 성취를 얻을 수 있다. 올해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실력 향상을위해 장학금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초등학생 특기장학금을 신설하고 중학생 장학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고 했다. 현재(재)문경시장학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문경사랑 장학금,지역대학장학금, 우수교사 포상 등이 있다. 2015년도 지원 실적으로 환경이 어려운 저소득층과성적 우수학생, 특기생, 진폐자녀, 국군체육 부대자녀 등 129명에게 1억 4천만 원의 문경사랑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문경대학 학생 중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354명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 11월말 소촌·동원장학회에서 운영해오던 문경학사가 (재)문경시 장학회로 소유권이전이 완료됨 따라 올해부터 문경학사를 직접 운영하기 위해 현재 26명의 입사생을 선발하고자 2월 1일까지 공개 모집 중에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점촌3동에 거주하는 정해민 학생의 할아버지 정재삼 씨는 지난해 손녀딸이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에 입학하면서 장학금을 받자 고마운 마음에 뜻을 담아 다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문경시장학회 관계자는“기부하신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한 푼이라도 헛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 하겠으며 200억 원 장학기금 모금이 달성돼 무한한 잠재력을가진 문경지역 학생들이 맘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입간판이 떨어지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이 찢기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부터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가 발효된 이후 평균풍속은 초속 12~16m, 순간 최대 풍속은 24m로 기록됐으며, 높이 2~4m의 파도가 일었다.
봉화군이 지역생산 과수의 최고품질 명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국내 거점 기술집약적인 과수 산업의 수도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은 5개 분야 75.7억 원을 투입, 기술집약적인 과수기반조성, 농가 소득의 다변화, 농가경영비 절감 사업등을 추진한다는 것.
포항시가 ‘2016년도 축산분야’에 84억 원을 투자해 사료가격 인상, FTA개방 및 구제역,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의 축산분야 주요 투자사업은 △FTA대응 선진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개량사업 및 축산환경개선사업(11억)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보(23억) △가축분뇨자원화사업(11억) △안전한 축산물 유통관리(7억) △유기동물 보호 등 동물복지업무(8억) △구제역, 부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청정ㅇ화를 위한 가축방역사업(21억) 등이다.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9일 대구, 경북, 울산 등 66개교 고등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동대 입학사정관팀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매년 겨울방학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 강의가 아닌 실제로 전공과 연계된 프로젝트 형식의 전공체험 행사로 학생들이 관심 있는 전공 2개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코딩 블록으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청소년 모의 유엔’, ‘모의재판’, ‘청지기 정신과 투자, 그리고 펀드매니저’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12개의 다양한 전공 주제로 구성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신요엘 학생(19, 대구고)은 “평소 꿈에 대해서 좀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대학생 형, 누나들과 내가 하고 싶었던 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고 관련된 전공을 체험해보니 앞으로 내가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장예림 학생(18, 김천여고)도 “평상시 고등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한 전공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직접 대학의 전공을 체험해보니 이해도 되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