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과학과 미술이 융합된 `다빈치 키즈 프로그램`에 이어 도서와 미술이 결합된 `꿈을 찾는 독서대 만들기 아이캔비! I CAN BE!`를 운영한다.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은 도서자료실의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책읽기에 흥미를 유발하고자 책과 미술이 접목된 프로그램을 매년 겨울, 여름방학에 진행되고 있다.이번 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 `아이캔비! I CAN BE!`는 계획표를 짤 수 있는 독서대를 만들어봄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 진행은 자신의 꿈,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인드맵 활동지를 작성한다.미래에 자신이 되고 싶은 위인이나 인물에 가까워지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도록 한 뒤, 아이디어 스케치 및 도안구상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독서대를 만든다.프로그램은 이해도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지며 내용은 동일하다. 수업 참여시 별도의 준비물은 없으나 참여 어린이는 평소 바라던 직업이나 존경하는 위인에 대한 책을 읽어오면 된다. 오는 26일은 초등학교 1·2·3학년, 27일에는 4·5·6학년이 각각 15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육날짜와 시간대를 클릭해 신청하면 되고 2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