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부산 동래구의 한 전봇대 위에 물탱크가 꽂혀있다. 부산에는 지난 18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뉴스1
너에게 옷을 입히고 싶다. 추운 겨울 슬픔에 젖어 인고(忍苦)의 눈물 흘릴 때 내 님 고이 닦아 주는 한복을 입히고 싶다. 청산엔 운학(雲鶴)이 비상(飛翔)하고 한 줄기 강물 따라 저녁놀 아른할 때 밭 매는 아낙네 여린 손 그린 그대 고운 정 소복한 한 폭의 자수를 드리우고 싶다. 그리곤 둥근 달 하늘 아래 한밤 같이 지새우며 어울렁~ 더울렁~ 더분 세월 익어가는 한 마음을 부르고 싶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2일 오후 4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지역경제 현장점검회의에 참석.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일 오후 대구광역시 시장실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현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성금 1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며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의 나눔온도(89.1도)가 전국평균(93.4도)보다 약 4도정도가 낮다는 소식에 대구염색산업단지공단이 이사회를 거쳐 한 마음으로 1억 원을 준비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대구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약 1.4도 높였다. 신현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운 날씨 속에 힘든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억 원의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대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가겠다”고 나눔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9억 5천만 원을 목표로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근의 구(군)청 및 동주민센터, 방송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대구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62억 원의 복권기금을 나드리콜 운영에 사용해 왔다. 복권기금은 1천원의 복권을 구입했을 때 400원이 기금으로 조성되는데 기획재정부 소속 복권위원회는 조성된 기금을 문화, 복지, 지역개발 사업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한다. 대구시가 복권기금 사업으로 나드리콜 운행을 하게 된 것은 시민들이 복권기금사업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고, 복권기금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일관성 있게 정책이 시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복권기금 위원회는 매년 복권기금 사업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2년 연속으로 나드리콜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32개 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30대로 운행을 시작해 현재 특장차 나드리콜 112대, 개인택시 나드리콜 10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5년 한 해 49만5천594명이 나드리콜을 이용해 2014년 41만1천71명보다 이용객이 20.6% 증가했다.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 나드리콜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어르신들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나들이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증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주는 대구를 비전으로 삼아 5년간 203억 원을 투입하는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해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대구시와 각 구·군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9개소를 설치해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장, 교육감, 경찰청장, 대구지방법원장이 작년 9월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후속조치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5개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매년 2천여 명 정도 발생하고 있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학업 복귀와 자립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뒀으며, 학교 밖 청소년 발생예방 강화, 발굴 확대, 맞춤형지원 내실화, 복지지원 확충, 지역사회 협업체계 구축 등 5개 중점 분야와 16개 세부추진사업으로 구성해 5년간 2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학교 밖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교육청, 경찰청, 청소년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련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우편물, SNS 발송 등 홍보를 확대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체계를 마련한다. 맞춤형 지원에도 힘을 써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을 중단하지 않고 다양한 대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기관을 확대·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훈련을 위해 전문기술(미용숍, 커피숍, 호텔, 북성로 공구상)을 가진 25개 멘토사업장을 발굴해 인턴십프로그램을 실시하며,(6개월 이상 사업장 200만 원 지원) ‘청소년창의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인들과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배우며, 나아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적으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복지에도 힘을 써 시비 3억 원을 지원해 급식과 복지카드(T-money 교통카드/1인 50만 원 한도)를 제공하고, 청소년쉼터의 환경개선 및 야간상담기능도 강화해 가출청소년들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며, 청소년들의 특성에 따른 특화된 자립형쉼터 설치를 준비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청소년들이 배움을 중단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 키워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한 명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공보육 인프라 확충,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개선,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2016년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26개 사업 총 4천5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6년 주요사업으로 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직장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해 보육의 품질을 높이며, 어린이집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안전공제회 가입지원, 평가인증 재인증 어린이집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육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해외연수, 골목투어, 재능기부단 활용 수업지원 등도 확대해 추진한다. 신축 공동주택, 산업단지, 저소득밀집지역 등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8개소, 2018년까지 79개소를 확충해 광역시 평균(4.2%)수준 이상 늘리고,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매년 10개소 이상 공공형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직장어린이집 설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해 재정 부담으로 그동안 지연되고 있던 구․군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지자체 협업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올해 15개소 추가 확대해 전업주부, 시간제 근로자 등에 대한 맞춤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가정의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 재인증 어린이집에 대하여 환경개선비를 정원기준 개소 당 100~350만 원 차등 지원한다. 학부모들이 직접 안전, 건강, 급식 등을 점검하는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전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전공제회 단체가입비 3억 원을 지원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신뢰받는 어린이집 조성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대구시, 구·군 합동 정기점검과 구·군 자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민원발생, 부정수급 의심시설은 수시점검할 계획이다.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수당을 매년 인상 지원하며, 민간․가정 등 정부미지원시설의 동일시설 5년 이상 장기근속 보육교사에게는 근속장려수당을 신규로 편성해 월 3만 원씩 지원한다. 보육교사 연가, 보수교육 등 공백을 대체할 교사를 늘려(58명 → 66명) 지원하고, 보육고충상담센터 운영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전문요원을 배치해 보육교직원의 고충·애로사항을 상담 지원한다.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 및 근대골목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나간다. 특히, 지난해 2월 27일 개관한 서구 내당동 소재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위탁기관: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올해 더 한층 질 높고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3층 대강당에 영유아 전용 공연장을 새로 단장해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0개월 ~ 만12세 미만 아동 / 3천42명 → 3천60명)를 지원한다. 이웃끼리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며 소통하는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6개소 → 8개소) 운영도 확대한다. 한편, 대구시 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지원예산 8개월분 5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에 따라 대구시 누리과정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져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믿고 맡길 수 있은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보다 구체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21일오전 대구시청에서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작년 5월 12일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가 구성되면서 대구시와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협약이 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구·울릉)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서비스 업계와 간담회에 참석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속한 입법 방안을 논의했다. 박명재의원은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에서 법안을 다루는 여당의 책임자로서 서..
김용태 울진소방서장은 최근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대형화재취약대상인 ㈜호텔덕구온천 등 3개소를 직접 방문해 위험요인에 대한 현장예찰활동에 나섰다. 이번 현장예찰활동을 통해 소방시설 및 피난기구 정상기능 유지 및 관리상태,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기취급 장소 관리상태 및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안전사고 예방·대응요령 교육을 통한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용태 서장은 “현장예찰을 통해 취약대상 건물 관계자들에게 대형참사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임을 명심해 화재위험요인 및 자체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체 순찰활동 강화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2일 오전 10시 군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수산업경영인회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 이어 11시 이장협의회 회장단 이사회에 참석.
금융위원회가 올해초 내놓은 전세보증금 펀드가 뭇매를 맞고 있다. 시장 왜곡 논란에서부터총선을 겨냥한 포플리즘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월세전환이 대세가 된 시류에 맞춰 세입자들이 돌려받은 보증금을 '투자풀'로 묶은 뒤 민간 자산운용사에 맡겨 굴려주자는 선의의 취..
포항스틸러스가 2016 어린이회원 ‘리틀 스틸러스’ 를 모집한다. 포항은 미래의 팬인 어린이 회원 유치를 통해 팬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 시키고 가족 단위의 팬들이 스틸야드를 좀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 포항의 어린이 회원 ‘리틀스틸러스’는 일반석(비지정석)과 프리미엄석(지정석), 프레스티지석(지정석)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리틀 스틸러스’ 회원만의 다양한 혜택까지 마련했다. ‘리틀스틸러스 회원’은 포항에서 개최되는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어린이 시즌 카드를 포함해 2016년 프로선수단과 동일한 트랙탑져지, 시즌카드 목걸이줄, 연필세트 등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프로선수들과 함께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에스코트키즈 이벤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영양군이 21일부터 2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이장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연례 반복적인 연두순시를 지양하고 지역발전의 최일선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군정주요사업에 대한 홍보와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이장 115명 전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전문성 강화와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며 첫날 권영택 군수는 특강을 통해 올해 주요시책과 군정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한동수 청송군수가 21일 부동면을 시작으로 ‘군민과 대화의 날’을 지정해 오는 26일까지 8개 읍면 방문에 나섰다. 올해 원활한 군정추진과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키 위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한 군수는 이날 부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100여명의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군수는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문화가 없기 때문이다”며 “올해는 문화예술부문을 집중 지원해 문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세기는 지식과 정보, 문화가 중시되는 사회로 산업의 경쟁력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의력에 있다”며 “기존의 산업에 문화적 전략을 구사해 부가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의 문화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지역만이 가진 고유 가치를 창조해 발전해 나가는 전략으로 문화로 도시를 재창조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일상생활 자체가 성숙된 문화생활을 향유해야 산업의 문화화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 올해 문화예술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날 군청 실과소장을 대거 참석시킨 가운데 열린 대화에서 “부동면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의견을 수렴하고 사예즉립(事豫則立)의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동수 군수는 “올해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청송군이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해 군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청송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 김병찬 교육장은 지난 20일 지역 내 동계훈련중인 학교운동부 4개교 및 합동장 2곳(정평초, 서부초, 하양초, 장산중, 육상훈련장, 수영훈련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병찬 교육장은 2016학년도 경북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기 앙양을 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동계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선수지도 및 관리 체제를 유지하며, 각 운동종목의 최신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해 우수선수 발굴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교육장은 선수들에게 "지금 흘린 땀이 메달로 바뀔 수 있다"는 격려의 말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 여러분이 희망으로 생각하는 국가대표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청도경찰서는 맞춤형 상담으로 가정폭력 그늘에서 회복 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담은 행복액자를 제작해 전달함으로써 재발 방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는 지난해 8월 경산가정폭력상담소(이주용 소장)와 mou를 체결하고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누구나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알람제’ 운영을 시작했다. 상담알람제는 상담을 원하는 누구나가 거부감 없이 신청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일정기간 상담을 통해 건강가정으로 회복된 가정에 대해 '행복가정'으로 선정해 가족사진을 촬영해 배부한다. 청도경찰서는 6개월간 상담알림제 운영으로 약 60회에 걸쳐 80여 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중 두 가정에 대해 행복가정으로 선정해 행복액자를 전달했다. 양시창 서장은 “가정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과 상담으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보건소(소장 박해용)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인 똑똑한 고혈압, 당뇨병 자가 관리 10주 프로그램 과정을 이서면보건지소와 매전면보건지소에서 혈압과 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자 중요한 사망원인으로 질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의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질병 치료 상태를 관리함으로써 자가 돌봄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청도군 보건소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혈액검사, 올바른 혈압·혈당측정법 알기, 적절한 약물복용 및 합병증 예방, 고혈압 식이 싱겁게 먹기, 건강요리 실습, 웃음치료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과 홍보를 통한 깨끗한 혈관 100세 건강 관리로 군민의 건강 행복지수를 향상 시킬 예정이다. 박해용 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위해 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농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주택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재, 벽체 등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1960~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슬레이트 주택을 비롯해 축사, 창고 등이 대거 건축돼 대부분 40년 이상 된 노후로 석면 비산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4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120동의 슬레이트건축물(주택 분) 지붕을 해체·철거하고 이와 함께 수급자, 장애인, 상이등급자 등의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지붕개량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월 1~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주민복지담당)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접수된 서류 중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시행된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동절기 대형공사장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부서 담당자 및 지역 내 대형공사장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대형공사장의 품질 관리 및 동절기 시공 상 주의사항 등에 대한 회의가 이뤄졌다. 이성규 부군수는 “청도군 지역 내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교육 및 안전시설물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동절기 시공에 따른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