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한동수 청송군수가 21일 부동면을 시작으로 ‘군민과 대화의 날’을 지정해 오는 26일까지 8개 읍면 방문에 나섰다.올해 원활한 군정추진과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키 위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한 군수는 이날 부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100여명의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한 군수는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문화가 없기 때문이다”며 “올해는 문화예술부문을 집중 지원해 문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세기는 지식과 정보, 문화가 중시되는 사회로 산업의 경쟁력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의력에 있다”며 “기존의 산업에 문화적 전략을 구사해 부가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의 문화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지역만이 가진 고유 가치를 창조해 발전해 나가는 전략으로 문화로 도시를 재창조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일상생활 자체가 성숙된 문화생활을 향유해야 산업의 문화화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 올해 문화예술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특히 이날 군청 실과소장을 대거 참석시킨 가운데 열린 대화에서 “부동면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의견을 수렴하고 사예즉립(事豫則立)의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했다.한동수 군수는 “올해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청송군이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해 군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청송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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