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돕고, 청소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청소년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올해 신축한 고우이청소년수련관(울진과학체험관 옆)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 운영한다. 현재 고우이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감만족 요리교실, 나무로 나를 표현하는 우드버닝교실, 탁구교실, 청소년당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감만족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먹기만 했던 초코쿠키를 친구들과 같이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니 너무 즐거웠다”며 “장래 희망이 파티쉐(제과·제빵사)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과·제빵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우드버닝에 참가한 한 학생은 “힘조절이나 디테일을 표현하는 것이 꽤 어려웠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식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나 지도할 인력이 대도시에 비해 열악하다”며 “앞으로 체험중심의 문화예술활동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전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전 의원)과 김태훈(팝 칼럼니스트, ‘영화는 수다다’ 진행자)이 공저한 ‘공존의 공화국을 위해’의 출간을 맞아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천도교 대교당)에서 북 콘서트가 개최된다. 북 콘서트는 김태훈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태훈 씨는 ‘북’ 이야기는 일체 없이, 정치 현안에 대한 바로 지금 김부겸의 생각을 탈탈 털어내는 ‘콘서트’를 예고하고 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진행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저자 사인회, 5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북 콘서트 순으로 짜여있다. 당일 책 판매는 책을 출간한 ‘더존 출판’에서 의뢰한 영풍문고에서 직접 하게 된다. 책은 출판사의 기획과 제의로 시작돼 지난 여름 김태훈씨를 인터뷰어로 김부겸을 인터뷰이로 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대담을 풀어 쓰는 것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대표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소재한 포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2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법안상정 전체회의에서 저급 수입 철강제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공공부문에서 국산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박명재 의원 대표발의)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박명재 의원은 질의를 통해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당동 체육관공사 현장 붕괴, 울산 공장 물탱크 사고 등 원가절감이라는 미명하에 부적합한 건설자재·부재가 빈번히 유통돼 부적합 수입 자재를 사용한 건축물과 관련된 사고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철강 공급과잉에 따른 부적합 수입재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수입 철강재가 내수시장을 42%나 잠식하면서 시장가격의 붕괴 및 공장 가동중단, 원산지 위조 등 그 피해가 속출해 사회 전반의 안전은 물론 국내 제조산업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매월 하하호호 백세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 이운규 교수을 초빙해 '경추디스크 예방 및 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복지위원회(위원장 조형래)는 20일 관내 독거노인 12명과 함께 양로시설인 엘림믿음의 집을 견학했다.이날 복지위원회는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다과도 준비해 양학동 어르신들이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복지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읍장 오훈식)는 지난 19일 흥해 시가지 및 등산로 입구에서 시민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흥해읍 직원 및 흥해 여성 의용 소방대(대장 서선희) 30여명이 참석해 산불예방 홍보 및 전단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오는 24~25일, 11월 7~8일 2회에 걸쳐 1박 2일간 ‘화성, 목성, 금성과 함께하는 가을밤 가족캠프’를 연다. 천체관측 숙박시설인 천지인학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천체관측 강연과 망원경 조작·천체관측 실습, 드론․로봇키트 체험 등을 제공해 천문과학과 첨단 산업과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회를 더할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진로탐구 강연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캠프에 참가한 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여 참가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캠프는 화성, 목성, 금성 세 개의 행성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어 그 특별함을 더한다. 국립대구과학관 천체관측소의 200㎜ 주망원경, 400㎜ 반사망원경 및 실습 망원경을 활용해 진행되는 천체관측 실습에서는 평소 관측하기 힘들었던 가을밤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다. 행성들이 서로 가깝게 모이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10월 25일은 화성, 목성, 금성이 서로 최대로 접근해 쌍안경의 한 시야에 동시에 보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 11월 8일은 세 행성들과 더불어 초승달이 가세해 다시보기 힘든 장면을 관측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과학관 상설전시관 탐방, 천체투영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가족 나들이를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 18만 원이며, 숙박, 식사가 포함된 가격이다. 참가 정원은 각 80명이고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국립대구과학관 가족캠프 담당 (053-670-6225) 로 하면 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보건소에서 열리는 ‘제4회 울진군 출산장려금 지원 증서 전달식’을 가진 후 오후 2시 30분 울진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울진군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에 참석.
포항 청하향교(전교 김기달)는 지난 19일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향교 유림 전통문화 시연회인 기로연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11시 청하향교 명륜당에서 열린 기로연은 유림회원들과 이종각 청하면장, 편해원 신포항농협 조합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시 남구 효곡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이대호)는 20일 16개의 자생단체와 함께 ‘포은중앙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10월 신간도서 100여 권(150만 원상당)을 구입해 도서관에 기증했다.이번 도서 기증은 효곡동 자생단체들이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효곡동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서 모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되는 ‘제223회 포항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주재할 예정..
지난 달 경기도에서 초등학생이 공중전화를 이용해 “잠실야구장 중앙 탁자 좌석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라고 112로 전화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특공대와 육군 폭발물 처리반 등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없었고 허위실고로 판명됐다. 그 초등학생은 “호기심에 허위신고를 했다”라고 밝혀 긴급출동한 경찰과 군..
대구 달성군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유명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20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립도서관에서 가진 공지영 작가 초청 강연회에서는 100여 명의 청중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작가초청 강연에서 자리를 가득매운 것은 이례적인 일로써 공 작가의 높은 지명도를 실감케 했다. 달성군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 제공으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 작가의 이번 강연은 지난 14일 화원읍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김영진 작가 초청강연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공 작가는 ‘문학의 힘’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대중을 통솔하는 방법에는 오직 위엄과 신의가 있을 따름이다. 위엄은 청렴한 데서 생기고 신의는 충성된 데서 나온다. 충성되면서 청렴하기만 하면 능히 대중을 복종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목민관으로 유명한 다산 정약용의 말이다. 인용에서 알 수 있듯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관리(공직자)된 자의 청렴함을 강조하지 ..
울진군 평해읍에 소재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백기흠)가 최근 전국 단위로 80명을 선발하는 2015년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마이스터고 제한경쟁 공채 시험에서 울진지역 출신 학생 3명을 포함, 총 10명의 최종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마이스터고 제한 경쟁은 선발인원을 작년대비 대폭 축소해서 진행한 어려운 여건임에도 작년에 이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가 선발인원의 1/8에 해당하는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 설비마이스터고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의 많은 부분이 원자력 설비 분야로 특화돼 있고 방과후 활동도 원전산업 맞춤형으로 집중돼 있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 특히 올해는 울진지역 출신학생 3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가 한국수력원자력(주)에 건의해 채택된 원전 주변지역 출진학생들을 위한 가산점 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이 20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공시)했다. 포스코켐텍은 3분기 단독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2천873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 순이익 18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92억 원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6%이다. 이는 전분기에 대비해 ..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역대 최악의 졸속 부실국감이란 비판 속에 막을 내렸다. 여야 모두 공천권을 둘러싼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정부와 공공기관 감시란 국정감사 본연의 역할이 아예 실종된데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없다.여야는 당초 성실국감을 다짐하며 처음으로 추석연휴 전후로 국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최근 남구 연일읍 소재의 연일생태공원에서 주변 정화활동을 겸한 ‘야간산상워크숍’ 행사를 가졌다.이날 산상워크숍에서는 정은식 서장과 경찰서 청렴동아리 ‘호미곶청풍회’, 참여희망 직원 등 23명이 참석해 의무위반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끝내 3개월 동안 정치적 계산에 휘둘려 아무 결론도 도출하지 못한 채 허수아비 역할로만 허송하고 말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획정위원회가 13일 선거구획정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하면서 정치권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역대 처음으로 국회가 독립기구인 선거구획정위를 출범시켰지만 획정위는 정치권 입김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공회전만 했다. 획정위는 올해 7월 선거역사상 첫 독립기구로 출범했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 안을 마련하지는 것이 출범취지였다. 10월 13일은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최종안을 국회에 재출하는 날이었지만 획정위는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김대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선거구획정을 위한 인구산정 기준일과 지역구 수의 범위를 결정했지만 위원간 의견 불일치에 따라 합의점을 찾는데 한계를 느끼고 아무런 성과 없이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